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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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찬성입니다.
아직 큰아이가 29개월 작은 아이가 8개월이라 유아영어의 확실한 테두리안에
있고 조바심을 느낀적은 없지만 초등영어게시판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이미 많은 분들의 공감이 형성된 것은 그만큼 절실하게 필요를 느끼는 분들이 많았다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유아영어를 목적으로 결성된 우리 지역모임에서도 지난해 말 이로 인한 논란이
있었고 급기야 인원이나 나이의 모든 제한을 풀고 오픈하기로 결정해서 지금 시행중에 있습니다.
유아영어가 끝난다고해서 이제껏 영어에 대한 토양을 제공해주고 함께 영어로 놀아주던 엄마의 역할이 끝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분발하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할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아영어에서 시작했지만 유아영어로 끝낼 수만은 없는게
그 나이 이상이 되었을때 본격적인 학습으로의 준비기에 해당되는 시기에 다다르게 되는 까닭입니다.
잘못된 영어교육으로 인해 눈귀입 다 막혀있던게 억울해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런 전철을 밟게하지말자는 결의를 다지며 유아영어를 하고있는 우리들 아닙니까? 유아영어는 첫단추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쑥쑥이 유아영어에 대한 선구자로써 지금껏 쌓았던 노하우와 실력이 자연스레 그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등영어게시판에 대한 의견과 욕구는 오히려 자연스러운게 아닐지...
저 지금 무척 설레고 있습니다.
초등영어라는 새로운 숙제에 대한 접근과 전망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는 미안한 얘기지만 우리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이 이제 하나 하나씩 쌓여 갈걸 생각하니 험하게만 느껴지던 앞길에 산작로 공사에 가로등까지 설치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공짜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처음 개척하는 분들이 힘들지 몰라도 그 열매는 고스란히 땀 흘린 분들 자신의 것일테니 말입니다.
| 초등영어게시판에 대한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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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시온맘 등록일 2002-02-03 03:34 조회수 1,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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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게시판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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