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맘님,
사실 전 다은이와 처음 유아영어를 시작하면서 비록 가정에서의 작은 일부분이었지만, 이 실력없는 엄마가 감히 아이에게 영어로 말을 걸면서, 지금까지 영어환경을 조성하면서, 순수 엄마표로 해 왔던 것은, 단지 유아기때에 좀더 자연스럽게 하나의 생활의 일부분처럼 아이가 접하기를 바라고자 하는 맘때문에 시작을 해 왔답니다. 그래서 첨에도 그랬지만 다은에게 그리 욕심을 내지 않았어요. 단지 저는 다은이 옆에서 이끌어 주는 길잡이 아니면 매니저와 같은 역할만이라도 다은이한테는 조금만한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이었고 지금도 그렇답니다. 그래서 향후 다은이가 학교를 다니면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전 지금까지 해 온 경험상으로는 집에서의 누군가가 그리 실력이 없어도, 늘 아이랑 영어 대화 상대자가 되어주고 한다면은 아이들은 점점 스스로 자기 몫을 해 나가질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전 엄마가 할 수 만 있다면은 아이한테는 가장 좋은 길잡이 선생이라 생각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어느 기관에 의지하면서 하는 것은 전 아직은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왜냐면은 전 아이가 최소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이들의 무한한 생각과 능력을 자연스럽게 펼칠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좀더 자유스럽게 자신들의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있는 시간을 주고 싶은 저의 교육소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진 지금 하던것처럼 한단계씩 다은이랑 발전해 보려고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언젠가는 저두 어느 타기관을 의지할때도 있겠지만은요. 아직은 좀 이른 것 같아 좀더 더 기다려 볼까 합니다. 재연맘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두 내년에 학교를 가게 되니 요즘에는 님처럼 많은 생각이 들디 보니 좀 긴장은 되기는 하더라구요. 근데,, 전 이런 생각이 들어요. 뭐든지 지금 이 순간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먼 훗날을 바라보면서 전 앞으로 다은이가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때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시기까지는 옆에서 부족하지만 그저 동반자 역할만이라도 하기를 바랄뿐입니다.^^
다음은 아빠와 같이 즐기는 놀이중 하나가 카드 게임이랍니다.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익혀가면서 한답니다. 오늘은 자꾸만 아빠에게 져서 속상한 다은이의 심정을 그림일기에
담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