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고, 작은 아이는 내년에 입학을 하는 아이들을 둔 엄마로서 눈이 번쩍! 할만큼 반가운 소식이네요.
비록... 제 아이들은 생활연령에 비해 영어연령은 유아에도 못 미치지만
새로 생길 초등영어 게시판에는 분명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도 있을 터이고 이미 유아기때부터 꾸준히 영어를 접해 어느정도 기초가 잡힌 아이들도 있겠지요.
잘은 몰라도 확실히 유아영어와 초등영어는 다르겠지요. 수백번 수천번 같은 상황에 쓰여지는 문장을 듣고 우리말을 배우는 구조와 동일하게 영어를 홀로 터득을 해서 드디어 아웃풋이 되는 유아들과는 달리 큰 아이들은 한 두번만 듣고도 같은 표현을 쓸 수 있는 능력이 되는 반면 영어를 우리말처럼 똑같이 받아들이기에는 힘이 들구요.
다만... 유아기부터 꾸준히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해 지금은 어느정도의 수준에 도달해 있고 한단계 위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을 아이들과 그 엄마들이 부럽고 부러울 따름입니다.
또 한번 더 뻔뻔스럽게 여러 선배님들의 비법(?)을 기다려 봅니다. 실명을 밝히면 부담스러우실테니... 리x다 님, 김 x연 님, 미x내 님, 리x아님이 소개하신 연x맘님, 앗! 그리고 이분은 아이디가 너무 특이하셔서 금방 탄로가 날테니 조금 연막을 쳐서...x이랑 솰x솰x를 연재하고 계신 x님, 곧 학부모 대열에 낄 xx아빠님... 적다보니 정말 곧 학부모 되실 님들이 한두분이 아니시군요. 그 모든 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꾸~뻑. 실명 공개를 안 했으니 덜 부담스러우시지요? 제가 이리도 자상하고 남 배려 잘 하는 사람이랍니다.
참! 저 개학했습니다. 방학 내내 남편과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빼앗겨 착한 제가 양보하고 사느라고 글을 자주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제 개학을 했으니 자주 뵙겠네요.
쑥쑥님의 글입니다.
> 초등영어 게시판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 쑥쑥내에서도 초등학생, 혹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을 둔
> 부모님들께서 서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할 장을 마련하려 합니다.
>
> 다만 프로그램상 게시판 하나를 더 만드는 것 보다는
> 유아영어 게시판과 크게 차별화가 되지 않고 있는
> 첫단추 게시판을 초등영어 게시판으로 제목을 바꾸려고 합니다.
>
> 초등영어 게시판은 현재 쑥쑥에서 초등영어에 대한
> 가이드나 컨텐츠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설되는 셈이라
> 한동안은 회원 여러분들의 자율적인 정보공유의 장으로서의
> 역할을 기대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
> 하지만 그 안에서도 가닥이 잡히고 쑥쑥내부에서도 시간을 두고
> 컨텐츠를 보강해 간다면 현재의 유아영어 게시판처럼
> 보이지 않는 '흐름'으로서의 틀이 마련되리라 생각합니다.
>
> 우선은 여러분들의 요구대로 게시판을 신설한 후
> 차차 쑥쑥에서도 초등영어에 대한 기반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동안 초등영어의 정보에 목말라 하셨던 분들께
> 좋은 공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희도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드리구요.^^
쑥쑥몰
> 
이거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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