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과 함께 세월이 빨리도 지나네요...
전 직장맘이어서 아이가 제 퇴근 시간까지는 어딘가에 맡겨져야만 하는 아픔이 있답니다..
모든 직장맘들이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되는 부분이죠...
3개월 지나고부터 아주머님의 손길에 맡겨져 있다가 여차여차해서 27개월부터 종일반에 다녔구요...
저희가 시골에 있었는데 어린이집이 하나밖에 없어서 어디를 보낸다는 선택의 여지도 없는^^ 그런 환경이었죠..
선생님께 바란 점은 태민이에게 말을 많이 시켜주고 하루에 한가지씩 칭찬을 꼭 해주세요 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지금 5세..
정말 한글을 가르쳐달라~ 은물을 해달라~ 뭐 그런것은 생각도 안했답니다.
아이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하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가르치지 말고 그냥 정성으로만 봐주셔도 어디냐^^; 그런...
항상 느끼는건데 어떻게 되었던 우리 아이들이 인복이 있었고 그때는 안좋다고 느끼지만 결국은 가장 좋은 곳으로 잘 인도가 되고 있다는게 항상 감사할 일이랍니다.
쑥쑥에 들어오면서..(7개월무렵)
나중에 태민이가 크면 영어로 쏼라쏼라 말은 못하지만 영어책은 항상 좋아하겠지 라는 믿음이 있었고 그렇게 해주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을 했었죠...
그러나...
태민이가 27개월에 어린이집을 간 뒤...(우리말은 빨랐답니다...)
언어는 더 확장이 되고 한글책을 더 많이 접하게 되고...
그러다가 정말 한동안은.. 도대체 이게 뭐꼬? 할정도로 영어책을 멀리하게 되었답니다..
영어책을 스스로 보지 않은 기간이 어느 정도였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걱정도 되었지만 어느정도 믿음이 있었고... 그동안 한 input에 대한... 그러나 아이에게는 스트레스를 줄 수 없고.. 그래도 나라도 해야지 하며 계속 혼자 영어책도 보고 태민이 옆에서 놀고 있으면.. 오디오도 틀어주고...
어떤때는 불 다 끄고 잘때(불 끄기 전까지 한글책만 보야하기에) 미리 외워온 노부영들을 노래로 조용히 죽죽 불러주고... 그날 공부한거 죽죽 외워도 보고(자신만만은 스토리텔링이어서 참 좋았어요..)
태민이가 다 잤으면 스텐드 불을 켜고 한시간가량 영어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오디오보다는 에미 목소리가 낫지 암.. 하면서^^;
그러다.. 요즘 들어 영어책만 봅니다...
정말로 언제 내가 싫어했냐 싶을 정도로...
그러면서 영어책에 나온 이야기들을 태영이에게 설명도 해주고.. 물론 우리말로.ㅎㅎ
그리고 태영이에게 My first word book을 보면서 사물을 알려주기도 하더군요... 다행히 영어로.ㅋㅋ
태민이는 쑥쑥에서 보면 빠른 아이가 아니랍니다.
하지만...
책을 넘 좋아합니다...
그리고 말하기도...
엄청 밝고...ㅋㅋ
다시 영어책을 즐겨 읽는 태민이를 보면서 그래.. 난 옆에서 이렇게 계속 준비만 하고 있어도 되었구나.. 싶습니다.. 태민이가 물어보는 말들을 영어로 이야기 해주고 대답해주고(그동안 계속 공부를 했기에 가능한거 같아요...) 정말 태민이가 필요할 때 영어로 이야기를 해주는 절 보며(능숙하지 않습니다.ㅠㅠ) 정말 더 늦기 전에 공부를 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항상 주위를 보면서... 쑥쑥에 드나들면서... 대답은 하나임을 느낍니다.
꾸준함에 당할 장사 없다는...
그리고.. 전... 우리 아이에게 다른 것을 해주는 거보다 가장 쉽고도 어려운 꾸준함을 선물로 줄것을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앞으로 10년 뒤에 계속 태민이를 위해 노력하고 옆에서 항상 그자리를 지켜줬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태민맘이 되도록 다시 맘을 다잡아야겠습니다.
그냥...
다시 오랫동안 등한시 하던? 영어책을 잡은 태민이를 보며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알릴려고 쓴 글이 또 이리.. 길어졌네요...
이미 아시죠? 소문을 내야 더 열심히 하는 태민맘이란것을요.ㅎㅎ
아이에게도 각자의 방법이 있듯이 태민맘이 계속 영어란 끈을 놓지 않음은...
이렇게 쑥쑥에 소문을 내고 나중에 또 쑥쑥맘들께서 아직도 하고 있냐? 라고 물었을때 자신있게 네~ 라는 대답을 하며 칭찬받는..ㅋㅋ 아직도 덜 큰게야..
이상 태민맘에게 다시 한번 슬럼프가 다가올려고 하자 바로 벗어나게 해주는 태민이였습니다~~ㅋ~~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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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영어책을 즐겨 읽는 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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