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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의 캐나다 소식~
【Steve Room】3M : We had a happy 100th day! 2002-10-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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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발이라도 달린걸까??

내집 문앞에 성큼 와있는 가을에 대한 느낌은,,,조금 차갑네..바람이..ㅎㅎ

내품에 딱맞는 아이에 대한 느낌은,,,이놈 날마다 쑥쑥크네..그려..ㅋㅋ





딱 두달째 되는날 예방접종 하러 갔더니...알몸검사를~ㅎㅎ





아빠 안 아푸지...요?

진짜지요???




장가갈때 주라는군요..울엇다고요...ㅎㅎ



Happy 100th day!

9월 마지막날은 스티브가 태어난지 백일째되는날.

희안하게도 아영이가 ESL수업시간에 받아온 책은 On the 100th day!





On the 100th day!



Kim had 100 buttons.


Tim had 100 pennies.


Sam had 100 stamps.


Pam had 100 marbles.


Dee had 100 stickers.


Lee had 100 clips.


We had 100 candles.


We had a happy 100th day!




오타와의 경제적 여건상 백일잔치를 한다는게 약간은 무리라서 과감히 생략을하고,

백일은 월요일이고 그날은 아영이의 발레수업이 있는 날이기에 별다른 게획은 없고

단지 간단한 케익이나 하나 준비하자...ㅎㅎ
방마다 벽 색깔이 틀린덕에 집이 사진관이라며 간단한 기념 사진을 찍고,

주인공은 먹지도 못하는 케익을 한숨에 꿀꺽~^^





( Peek- a- Boo)

Where's the baby?

Peek- a- Boo!

There's the baby.

I see you!

따끈따끈하게 데워진 세탁물로 아이에게 옷을 펴서 덮었다가 개끼면서 같이 놀아주죠.

엄마얼굴이 보인다는게 그리 큰 즐거움인지....까르르~~~



( Face Game)


Two little eyes

to look around,

Two little ears

to hear each sound,

One little nose

to smell what's sweet,

One little mouth

that like to eat.

누운 아이에게 가볍게 지압을 하는것처럼 사알짝 눈을 누르고,귀바퀴를 꼬옥꼭 눌러주고,

코를 오똑하게 세워주고,입주위를 피아노치듯 두드리며 놀지요

첨엔 가만히 있었는데요..이젠 손을 먹으려듭니다.




(The love game)


I love this much(손을 아주 약간 요만큼~벌리고)


I love this much(사랑하는 만큼 양껏 이만큼~ㅎㅎ)

엄마의 사랑을 알기나할까요?

하지만 내아이 밝은 눈망울은 이런 물음을 거두어갑니다.




이젠 뒤집기를 하려듭니다.

하체는 아주 자연스럽게 넘어가지만 상체는 혼자 넘기기에 아직은 역부족입니다.

아주 짧은 시간 뒤집기를하고 있을뿐인데..힘들어서 낑낑거리면서도 아주 자주 그러길 원합니다.

힘들어해도 본인이 원하면 원하는 만큼 뒤집어줍니다.

얼굴이 씨벌개지더라두요..ㅎㅎ



유난히 많이 나가는 몸무게덕에 4개월부터 하라는 이유식을 3개월부터 걍 시작했습니다.

여긴 떠먹이는 이유식이 1달된 아기것부터 나오더군요.

첨엔 하루에 한번 한스푼..잘 받아먹더니...복숭아가 든 거버를 먹여주었더니
그이후론 씨리얼 종류의 밋밋한 이유식을 거부합니다.

대신 다양하게 먹여주는데..복숭아,배,당근,고구마..참 잘 먹습니다.

가져서(임신) 잘 먹음,나서도 잘 먹는다...라는게 아영일 키우면서 얻은 산경험이기에 둘째에게도
골고루 먹이는 연습을 하는데요..반응이 아주 좋아서 이유식 시간이 모유먹는 시간보다 재밋어요.

오물오물거리는 입술~상상만해도 구엽잖아요.

꼭 틀니낀 할아버지 같지만요..ㅋㅋㅋ




누나가 읽어줄께....무척이나 진지하죠..ㅎㅎ




The Wolf's Chicken Stew (Keiko Kasza)




There once lived a wolf who loved to eat more than anything else in the world.

As soon as he finished one meal,he began to think of the next.




One day the wolf got a terrible craving for chicken stew.

All day long he walked across the forest in search df a delicious chicken.

Finally he spotted one.

"Ah, she is just perfect for my stew," he though.




The wolf crept closer.

But just as he was about to grab his prey...




he had another idea.

"If there were just some way to fatten this bird a little more,"he thought,

"there would be all the more stew for me." So....



the wolf ran home to his kitchen,amd he began to cook.



First he made a hundred scrumptious pancakes.

Then, late at night,he left them on the chicken's porch.

"Eat well,my pretty chicken,"he cried.

"Get nice and fat for my stew!"



The next night he brought a hundred scrumptious doughnuts.

"Eat well,my pretty chicken,"he cried.

"Get nice and fat for my stew!"




And on the next night he brought a scrumptious cake weighing a hundred pounds.

"Eat well,my pretty chicken,"he cried.

"Get nice and fat for my stew!"




At last,all was ready.

This was the night he had been waiting for.

He put a large stew pot on the fire and set out joyfully to find his dinner.



"That chicken must be as fat as a balloon by now,"he thought.

"Let's dee."

But as he peeked into the chicken's house...




the door opened suddenly and chicken srceeched,

"Oh, so it was you,Mr.Wolf"




"Children,Children.! Look,the pancakes and the doughnuts and that scrumptious cake they weren't from
Santa Claus!

All those presents were from Unlcle Wolf!"




The baby chicks jumped all over the wolf and gave him a hundred kisses.
"Oh,thank you,


Uncle Wolf didn't have chicken stew that night but mrs. chicken fixed him a nice dinner anyway.

"Aw,shuck," he thought,as he walked home,

"maybe tomorrow I'll back the little critters a hundred scrumptious cookies!"


다음날 병아리들 앞엔 이쁜 바구니에 쿠키가~백개나~^^







3키로도 아니되었던 조그만 아이엿는데...

수술하려다가 고맙게도 스스로 나와준 아이가 너엿는데..벌써 백일이 지나다니...

지금처럼만 무러무럭 자라주렴~~^.^





October 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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