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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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죠? 하바별시님..
형규도 참 대견하고 하나 하나 아이의 세계를 관찰하시고 정확하게 보시는
하바별시님도 참 존경스럽습니다.
형규의 진행상황이 한눈에 펼쳐지는 느낌입니다.
형규도 형규지만 작고 귀여운 재영이가 눈에 선하네요..
언제 또 뵐날이 있겠지요?
형규진행상황 보면서 미쉘도 좀 정리해볼까합니다.
미쉘은 요즘.. 비디오의 소리가 조금 들리는 듯 합니다.
예전의 의미없던 솰라솰라랑 요즘 솰라솰라가 조금 달라진 느낌입니다.
나름대로 문장을 만들어서 하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비디오
Blue's clue의 스티브 흉내를 제법내서 놀랬습니다. 노래와 대사를..
흉내낼때는 제법 솰라솰라하지만.....
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문장은 아직 너무나 초보수준이라 ...
그러나 아이가 즐겁게 영어를 말하려고 한다는데 만족하며 지냅니다.
더바란다는건 엄마의 욕심이라 믿으며..
미쉘도 형규처럼 상상하며 상황설정하며 놀기를 좋아합니다.
주말에 친정다녀오며 차안에서 미쉘이 하는말..
아빠를 보며.. you are a rooster, mom~ you are a han.
and i'm chick.. ok?? 하는겁니다.
엄마아빠 웃으며~yes!! ok!!
최대한 애기 목소리를 내며~
mommy,deddy~ i'm your baby~
i love you.. 이러고 있습니다..
동물들을 비교해서 말하길 좋아하고 역할놀이 좋아해서인지
이런놀이가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남자,여자 구분해서 she와 he를 넣어서 말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아주 초보수준이지만 이런 미쉘보며 작은 희망을 가져보는
미쉘맘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시켜야할지 걱정스럽기도 하구요.
에고.. 말이 길었네요..
하바별시님~ 다음에는 재영이 이야기도 들려주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고요. 자주 뵈요~~
| 하바별시님의 뛰어난 관찰력에 탄복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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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쉘맘 등록일 2002-02-18 17:09 조회수 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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