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영어유치원!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것이 문제로다 2010-03-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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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에 적합한 아이영어 유치원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아이
  • 언어발달이 왕성한 시기의 만 5세 전후의 유아
  • 외향적인 성격의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
  • 모국어 발달이 잘 되어 언어능력이 뛰어난 아이
  • 너무 어린 나이의 영, 유아
  • 내성적이며, 스트레스에 예민한 성향의 아이
  • 모국어 사용이 불안전한 아이
  • 너무 어린 나이의 영, 유아는 엄마와 떨어진다는 분리 불안, 새로운 “단체”라는 환경에서 적응해야 한다는 부담감, 불완전한 의사소통 능력으로 인한 좌절감 등의 이유로 영어 유치원이 가진 장점을 고스란히 흡수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흔히 영어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하여 “조기 영어 교육”이라 합니다. 하지만 얼마나 빨리 시작하느냐 보다 얼마나 최적의 시기에 얼마나 적합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주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만 5세 전후 경에 영어 유치원을 고려하신다면 이러한 위험요소를 보다 안정적으로 넘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쑥스러움이 많은 내성적인 아이들은 아이의 실제 능력보다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되기도 합니다.
    이에 조급한 부모가 더욱 아이를 다그치게 된다면, 영어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심어주어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약한 예민한 아이인 경우, 전혀 영어에 노출된 경험이 없다 “영어 유치원”이라는 특수 상황에 놓여진다면 유치원 생활이라는 것이 주는 스트레스 위에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여 그 생활에 적응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어 어느 정도 영어환경에 노출시켜주신 이후 영어 유치원을 접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호기심이 왕성하여 질문하기를 좋아하거나,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아이, 사교적인 성향의 아이에게 “영어 유치원”은 자신이 배운 “영어”라는 수단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상호작용을 하기에 좋은 발판이 될 것입니다.
    흔히 “한국말도 잘 못하는 데 영어 유치원에 보내도 될까요?” 라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이에 “한국말을 잘 하는 아이가 영어 유치원에 더 적합하다”라는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뒤집어 말하자면 모국어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에게 영어 유치원은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모국어의 습득이 잘 되고 있지 않은 아이에게 영어 학습은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오히려 서로 순 효과보다는 역효과를 불어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이 입을 모아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대부분 모국어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영어 능력도 뛰어나다 합니다.
    이렇듯 모국어 발달이 적절하게 잘 된 아이는 영어 유치원의 가진 장점을 흡수하기에 더욱 적합합니다.
    영어유치원 프로그램의 장점영어 유치원 프로그램의 취약점
  •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기를 익힐 수 있다.
  • 질 높은 영어 교육을 보장할 수 있다.
  • 영미권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 또래와의 상호 작용으로 살아있는 언어를 익힐 수 있다.
  • 상대적으로 수강료가 매우 비싸다.
  • 강사의 자질을 확신할 수 없다.
  • 영어 이외 다른 부분에 대한 교육이 취약하다.
  • 아직은 한글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
  • 학부모들이 영어 유치원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말하기 중심의 교육에 있습니다.
    EFL 환경에서 엄마가 제대로 영어교육을 해 줄 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아이가 영어를 가장 쉽고, 오래도록 접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은 영어 유치원일 것입니다.
    영어 유치원에서 하루에 몇 시간씩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영어로 노래 부르고, 동 화책을 읽고, 외국인 교사의 수업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로 듣고 말하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단순히 언어 습득뿐 아니라 영어권 나라의 독특한 생활 문화를 겪고 배운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린 시절의 색다른 경험은 아이의 인지 발달 뿐 아니라 미래의 청사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반 학생수가 10명 안팎으로 일반 유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교사가 아이에게 쏟는 관심도나 교육의 기회가 보다 높아지며, 일반 가정에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교재나 교구를 충분히 접할 수 있다는 점. 또래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연스러운 영어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은 영어 유치원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일반 유치원 교육비가 한 달에 30만원 내외임에 비해 영어 유치원의 경우 60만원은 보통이고 100만원을 호가하는 곳도 많다 보니 보내고 싶어도 너무 비싸서 보내고 싶어도 못 보내는 학부모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영어 유치원이 그만한 비용을 지불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것인지, 비용대비 만족도를 잘 따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유아기에는 다양한 영역별 활동을 통한 조화로운 발달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영어 유치원 커리큘럼이 일반 유치원만큼 영역별 활동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아이의 정서적인 정체성, 모국어 확립, 인성 발달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이러한 지적 때문에 요즈음의 영어 유치원 프로그램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인성 프로그램 및 한국인 교사 프로그램 등을 함께 시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영어 유치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원어민 강사의 능력과 수준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점, 일반 유치원에 비해 시설이 열악하다는 점도 영어 유치원 선택을 주저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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