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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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환불 받았습니다
작년 11월에 2주동안 서울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처음 상담을 했을 때 지도를 보면서 공부방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5분 거리에 미세스키가 있는데도 말이예요
저는 현대 아파트에 살고 5분거리지만 코오롱에 있기때문에 괞찮다는 거예요.
저는 그말만 믿고 왕복 4시간 거리의 서울로 교육을 받으러 다녔지요.
아이 둘을 친정과 학원에 맡기고 말이예요.
교육중에 코오롱에 있는 선생님과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지요.
처음에 저는 선배선생님이고 직접하고 계시기 때문에 교육받은 내용이
사실인지 정말 궁금해서 확인하고 싶었고 나중에 제가 공부방을 하게 되면
도움이 될까해서 전화를 했지요.
그런데 뜻밖의 반응이더라구요.
저를 미세스키 후배선생님으로 생각하지 않고 경쟁상대로 여기더라구요.
저로 인해 시장이 좁아진다는거예요.50%가 저의 아파트 회원이기 때문에 ...
교육을 받은것과는 달리 회원이 일정수가 않되면 외국인도 보내주지않고 교재도
늦게 보내주고 관리교사는 보기도 힘들다는 군요.한마디로 회사의 횡포지요.
하지만 회사측 말은 달랐어요.
전혀 근거없는 말이라며 원래 그 선생님이 그렇게 깽깽거린다고 상관하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저는 계속 교육을 받고 관리교사까지 와서 사비로 떡도 돌리고 벽보도 붙였지요.
그랬더니 코오롱 선생님이 제 공부방 문닫지 않으면 회원 다끊겠다고 회원들이 낸 등록비도 회사에 납부하지않고 학습지도 없이 아이들을 놀게했다는거예요.
세상에 선생님의 이미지에 먹칠을 해도 유분수지 아이들을 볼모로 그럴수 있는겁니까?
선생자격도 없지, 지식만 전달 잘한다고 선생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포기하기로 했지요.
그래서 전 한달을 죽어라 고생하고 남은건 미세스키의 실체더라구요.
물론 회사로 부터 등록비를 돌려 받았습니다.
오히려 손해보상을 받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288,000원만 받아 냈습니다.
미세스키의 공부방법은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회사나 선생에 대해서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쑥쑥에서 추구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 교육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잘 일이 해결됐으면합니다.
저두요님의 글입니다.
> 미세스키라는 말에 저두 할말이 있네요.
> 등록비를 환불 받을 수 있는지 저는 몰랐네요. 그래도 받을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 요즘 정말 많이들 하려고 하시잖아요. 저도 그런사람중에 하나였고 또 시작도 하지 않고 그만둔 사람이랍니다.
> 정말 많이 고민하고 큰 기대감과 부푼 가슴으로 미세스키를 찾고 시작했는데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표현이 제일 맞는 것 같아요. "이건 정말 아니야"하는 표현....
> 저도 등록비를 냈어요. 무슨 명목인지 궁금하면서도 알아보지도 않구요. 그리고, 그게 다였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한동안 마음이 좀 허망하더라구요.
> 정말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 여성들이 사회로 진출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또 그게 좋지만 꼭 잘 생각해 보시고
> 결정하세요..
> 마음 다치시지 않게...
| 환불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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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경원맘 등록일 2002-09-13 00:29 조회수 3,136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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