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서는 지금 45개월된 남자아이입니다. 영어는 18개월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지요... 지금은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건 아니지만 엄마가 말하는건 어느정도 알아듣고 "yes,no"정도로 답하는 수준이지요.. 단어를 우리말로 말하고 영어로 물으면 상당수준을 대답합니다. 술술술 영어로 말하길 바라고 저도 시작했지만, 제가 술술술 수준이 아니라 그냥 감만 잡으라는 정도지요...지금은...
처음 시작했을때 심각했습니다. 타고나기를 모든걸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하는 영서덕분에 언어교육도 심각했지요.. 우리말도 영어도.
지내다보니,영어를 쓰다보니 우리말도 늦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하지만 언젠가는 익숙해지리라 믿고 꿋꿋히 했습니다. 지금은 같은 나이의 다른 아이들보다,아니 6살박이 아이들보다도 말을 아주 잘 합니다. 우리말도 영어도... 영어책도 하루에 두시간은 읽어 주었고 방문학습후 복습을 거의 매일했어요... 굳이 엄마가 영어로 술술술 말 안해도 아이는 엄마의 맘을 잘 알고 저 스스로도 많이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저 묵직한 것이 좋아요...
지오맘님의 글입니다.
> 요즘 우리말이 한창 늘고 있는 지오는 짧은 영어로도 말을 곧잘하기 시작했습니다. 1,2 개월 전까진 제가 영어로 많이 얘기해주다가 우리말을 많이 하기 시작하면서 제가 아이에게 영어로 말해주는 걸 많이 줄였어요. 우리말이 좀 늦은 편이여서...
>
> 그런데,
> 아이들 좀더 지나면 우리말에 익숙해지면서 엄마가 영어를 하면 거부하는 일이 많더라구요.
>
> 그래서,
> 이게 아니다 싶어 다시 분발하기로 결심은 했으나....
>
> 저의 남편왈,"자기는 영어만 해. 우리말은 내가 책임질께"
> 그래놓고, 제가 애 보라고 하면 블럭이나 장난감 주고 혼자 놀게하고 TV만 본답니다. 애한테 해주는 말이라곤 "지오, 놀아라." "자자" 등등, 몇마디.
> 내,참! 남편한테 국어선생 맡기긴 글렀고.
>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지오가 우리말과 영어를 함께 잘 배울 수 있는 방법은?
>
> 1. 영어 프로그램(쎄써미, 카이유, 고고외)/동화책 볼때만 영어로 말해준다.
> 2. 격일로 우리말과 영어를 번갈아 한다.
> 3. 월화수(영어)/목금토(우리말)
>
> 4. 줄창 영어로 말한다(제가 과묵해 질것 같군요.): 또 우리말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피하고자 합니다.
>
> *그외, 우리말을 먼저 가르치고 그다음에 영어다: 이런 충고는 말아주세요. 이중언어 환경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
> 결국 경험이 있는 선배맘들께 드리는 질문은 영어와 국어를 효율적으로 배우려면?
> 1,2,3번중 골라!골라!
>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 추천해 주십시오.
>
> 단, 제의 아덜 천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참고 하세요. ㅎㅎ
> 지오가 읽는 영어 동화(하루 5권내외)
> ORT(의도적으로 이틀에 한번씩 20권정도를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슴.)
> 국어동화(사실 영어동화보다 덜 읽어줌)
>
> 우리 지오랑 프리토킹하는 그날까정 열씸히 공부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