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으로는 1단계가 훨씬 나을것 같네요. intro는 글자가 많아요. 물론 보드북이 튼튼하긴 하지만, 대신 크기가 작아서 그림이 시원하지 않거든요. 애들 연령대를 보니 페이퍼북이라도 찢진 않을 것 같군요. 그리고 1단계 책들이 훨씬 쉽고, 애들이 좋아하는 내용이 많아요. 인트로단계는 오히려 가만히 누워 있는 애기에게, 엄마가 읽어주는 책으로 적당해요. 물론 그중에 반정도는 내용도 쉽고, 헝겁책이니, 목욕용 책이니, 팝업책등 놀이책이긴 하지만, 저희 애는 이런 책엔 처음 잠깐 관심을 가질뿐, 별로 흥미있어하지 않더군요. 솔직히 천이나, 스폰지비닐에 그려진 그림들은 제가 봐도 별로더라구요. 내용도 그렇구요. 돌젼의 애기들에게 물고 빨고하라고 줄려면 몰라도 말이어요. 저희 애는 7개월부터 받아보았고 지금은 30개월입니다. 하지만 인트로 단계의 책중 반은 아직 보지 않아요. 물론 제가 단행본으로 산 다른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도 이유지만, 아이도 제가 사주 단행본 책을 훨씬 좋아하더라구요. 꼭 스토리하우스에서 책을 받아보시겠다면, 1단계받아보세요.. 돈도 훨씬 절약하구요. 1단계 책들이 오히려 훨씬 쉽고, 애들이 좋아하는 내용이더라구요. 엄마인 저도 그렇구요. 지금은 전 단행본을 제가 사주거든요. 그게 훨씬 좋아요. 마음에 드는 책 골라서 사주는 재미도 있구요. 여기 쑥쑥에 좋은 그림책소개를 많이 해주시쟎아요. 그리고 그림책 활용법도 많구요. 스토리 하우스에서 나오는 워크북도 쑥쑥에있는 그림책 활용법에 비하면... 영..... 하긴 스토리 하우스에서 책을 받으면 외국인 수업도 받을수 있긴 하네요... 저두 처음 스토리 하우스에서 책을 받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긴 했어요. 암튼 제글이 도움이 되셨음해요.
성훈맘님의 글입니다.
> 전 올해 일곱살, 세살되는 사내아이 둘을 둔 엄마입니다.
> 여기 게시판의 글들을 읽다보니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군요.
> 전 아이가 일곱살이 되도록 따로 영어공부를 시킨 적이 없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유독 첫애가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합니다. 그 동안 유치원 정규과정에서 배운 수업내용이 전부거든요.
>
> 무엇으로 어디서부터 가르쳐야할까 고민하다가 스토리하우스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자료도 받아보았구요. 옆에 있는 알짜배기게시판도 뒤적여 여러맘들의 의견도 들었구요. 그런데 우리 아이를 intro단계부터 시켜야 할지 1단계부터 시켜야 할지 정작 감이 잡히질 않네요. 시켜보신 맘들의 글들을 읽어보니 intro단계가 흥미유발면에서 아주 좋을 것 같구요. 또 둘째도 있으니 더 관심이 가기도 한데, 어떤 맘님은 intro단계보다 오히려 1단계가 본문내용이 더 쉽다고 적어두셨더군요. 책의 종류가 보드지에서 페이퍼지로, 또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던 것에서 그렇지않고 우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수준이 높아진 것 같다는 얘기였어요.
> 무엇을 선택해야 할 지 먼저 읽히고 계신 맘님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쑥쑥몰
> 
아나이스님의 아이와 함께 강의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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