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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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싼 금액으로 사실 수 있어요
20%는 비싸군요
새책같은 경우 25-30%로 살 수 있고
좀 B급 정도의 책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직접가서 사는 것 보다
전화로 여러군데 전화 해보고 알아본 뒤에 배달을 하셔도 된답니다.
일만원에서 만오천원정도가 더 들지만
정해 둔 책이 있다면 그런 방법으로도 사실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 청계천엔 구경만 다니다
주문은 전화로 하거든요
물건은 바로 당일이나 그 다음 오전까지 배달되어 편했답니다
그런데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책을 좋아하지만
지금에서야 후회가 되요
가만히 생각 해 보세요
아이가 원하는지 엄마가 더 원하는지
저의 아들 경우로 봐서는
6세가 지금에서야 자기가 원하는 책을 읽고 질문하고 알고 싶어하고
이제야 한권을 놓고 독서를 제대로 하는 것 같거든요
만약 다시 되돌린다면
많이 접해주는 것 보다도 집에 시디는 구해 놓으셨다면서요
책이 없어도 테입을 들으면서 아이가 궁금 해 할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사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프뢰벨팬이기는 하지만
엄마의 눈으로 편견만 버린다면 위대한 탄생 구판96권도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비싼 책보다도 저는 제본이나 편집과정에서 책사이즈에
영향을 주었다 하더라도 하나 버릴 것 없는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책을 쑥쑥아나바다에서 중고로 구입했었거든요
작년에... 넘 마음에 들어요.
오히려 비싸고 애지중지한 책은 어린나이에 보기에는
부담이 가는 것 같거든요
저는 전집을 어머님들과 돌려 보는데요
책이 비싼 책들이라 집에 돌아오면 책을 닦는 제 모습에
신랑이 아주 질색합니다.
책이 장식품으로 보이는가 봐?라고 말입니다.
아마 그럴지도....
또 주저리주저리~
마미님의 글입니다.
> 하루 종일 책 좀 싸게 살려고 헤멨었죠
> 아들놈 책 장만 해 주고 싶어서요
> 프뢰벨 테마동화를 벌써 오래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씨디는 구해서 듣고 있었거든요
> 결국 아무것도 못샀네요
> 물량도 없는데다 20%까지 해 주겠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한 금액은 중고로 좀더 싼 금액이 었거든요 옥스포드 리딩트리도 그랬구...
> 좀 더 돈을 모아서 와야겠다 싶더라구요
> 왠지 힘들고 서글프데요
> 사고 싶은 책을 못 사서 인지 아직도 많이 아쉽네요
> 왜 그리 요즘 책들 비싼건지..
>
| 청계천에서 책을 사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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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크맘 등록일 2002-03-02 08:35 조회수 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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