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재윤이도 그런 경험이 있어 얘 혹시 자폐 아냐?..하고
약간(!!)생각한 적도 있었답니다.
지금은 5살이지만 3-4살 시기에 그랬던 것같아요.
무엇인가에 빠지면 아주 푹 파고 들죠...
근데 남 탓할것 없더라구요,.제가 그렇거든요..^^;
저는 그런 아이의 호기심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리도록 해주었습니다만..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릴때에는 저도 같이 참여를 했습니다.
아이의 창의력을 터치하지 않는 수준에서 함께하면서
적당히 조절해주기도 했구요...
요즘은 재윤이가 뮤직비디오 채널에 빠져서리
이정현의 열렬한 팬이 되엇습니다만...
'너'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는 고대이집트에 관심을
가지길래 이집트에 관한 책, 세계지도, 서양미술사 책..
이런 것을 모으는 중입니다.
우선은 쉽게 구할수 잇는 한국책으로..
엊그제는 영어판 첫발견의 관련 책자를 사주었구요...
또 DK4U 에서 고대이집트를 주제로 한
Eye Witness 시리즈도 주문해 두었습니다.
(이거 성인용입니다..으악할 정도로 어렵지요..-_-;)
만약 그림을 좋아한다면 미술황동을 같이 할수있는
액티비티북을 사서 함께 해주세요..
바람직한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는거죠.
그림을 그리는것 자체도 말릴 이유가 없지만
좀 더 활동영역을 넓혀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바로 어떤 선생님도 못해줄 엄마만의 역할입니다.
내아이를 가장 잘아는 사람이니까요..^^
히플러
고민중님의 글입니다.
> 오늘은 술한잔 하고픈 날이군요?
> 띠용...
> 쑥쑥엄마들한테 풍기문란죄로 쫓겨나는 거 아닌지...
>
> 저 한번 여쭈어 볼께요.
> '아이 고집은 엄마가 어느정도 책임있는가요??'
>
> 우리 아이는 집착인지,고집인지,집중인지 잘 모를, 한가지씩에
> 매달리는 경향이 좀 심하거든요.
>
> 지금 4살인데 한때는 비디오,그다음은 책,요즘은 그림그리기입니다.
> 비디오 볼 시기에는 이거외엔 아무것도 안할라하고...
> 요즘은 온통 그림에 빠져있어 책읽기등은 관심없고...
>
> 엄마가 엄마노릇 좀 해볼라고 동화책들고 기웃거리는데도
> 귀찮아 하니...(낮에 엄마가 없는 대신에 저녁에라도 좀 해볼라고..)
>
> 그냥 저 하고픈대로 냍두어야 되는지?
> 아니면 그래도 책읽는 좋은 습관을 유지하기위해 엄마가
> 백번 노력해야되는지?
>
> 오늘도 크레파스 토막들고 잠들었습니다.
>
> 지나고 보면 한때인데,그리고 지금 아이가 하는 것도 좋은 표현인데
> 그래도 기본이 동화책등 읽어주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에
> 엄마에게 전혀 기회를 안주는 아이가 정말 야속합니다.
>
> 엄마하는게 별로 재미없어서일까??
> 그래도 자기가 그림 그릴때 꼭 옆에 앉아있으라고 난리면서..
>
> 쓰고보니 내가 뭘 이런걸로 심란해하나...싶기도 한데
> 우리아이같이 한가지씩에 푹 빠지는 아이엄마 계시면
> 여러가지를 어떻게 병행하시는지 요령 좀 가르켜 주세용.
>
>
| [36개월 이후][RE] 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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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0-10-19 18:46 조회수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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