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일드에듀 세미나 후기(I)
전에 말씀 드렸던 이경우 교수님과 Craig교수님의 세미나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단, 이경우 교수님의 강의는 앞부분을 다 듣지 못한 관계로 들은 부분부터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경우 교수님 강의는 바람직한 부모들의 역할에 대해 원론적인 것을 짚어 주셨고, Craig교수님은 실제 연구된 결과를 바탕으로 EFL환경(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에서의 구체적 영어 교육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의의 취지는 미국 UCLA Extension과 국내 연구진인 Kuniverse가 합작하여 개발한 영유아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샤샤잉글리쉬와 챠일드 에듀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소개였지만 여러가지 학술적인 정보도 배울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후기를 바로 못 올려드린것이 죄송할 뿐입니다.
이 교수님 강의는 간단히 요약 정도로 하였구요. Craig교수님의 강연에는 좀 설명이 많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느꼈거나 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은 빨간 글씨로 적어 놓겠습니다.
강의의 분량이 4시간이나 되다 보니 글씨도 작고 정리한 내용도 많아서 두 강의로 나눠 후기를 따로 올리겠습니다. 읽기에는 딱딱할지도 모르겠지만 나중에 동영상이 올라오면 인쇄한 내용을 들고 강의를 들어보시면 정리가 잘 될거에요.
저도 열심히 필기한 내용을 토대로 기억을 더듬어 적은 것이라 실제 강의내용과 조금 차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또,태그 기술이 없어 그림과 도표로 정리하지 못한것도 같이 양해를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새로운 세미나나 이론에 귀를 기울이신다면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영어교육의 안목이 점차로 넓어 지시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될 수 있으면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꼭 참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영어교육의 방향
강연: 이 경우 교수
<부모의 역할>
1. 부모는 자료선정의 안목이 있어야 한다.
무조건 좋다는 자료를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들에게 맞는 자료를 고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2. 방관적으로 바라보기만 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기대를 지나치게 해서도 안된다.
흔히 부모들이 자주 하는 행동 중의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학습에 잘 동화 되고 있나 끊임없이 관찰하되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특히, 완벽한 발음을 기대하거나 아이들의 발음을 평가하려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자주 지적을 받으면 자신감이 상실되어 입밖으로 영어를 꺼내는 것 자체를 꺼려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3.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생각해 본다.
영어노래 함께 부르기, 만들기, 동화 읽기, 인터넷 활용 등 간단한 영어 놀이를 익혀두면 좋습니다. 이 것은 우리 쑥쑥 엄마들은 많이 하고 계시지요.
4. 지역 모임의 리더가 되기(공부방), 자기 개발을 위해 교사로 활동할 수도 있다.
자신의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겨 여러 아이들을 함께 놓고 가르치고 싶어하는 부모도 계실 것입니다. 훌륭한 렛슨플렌을 갖추고 있다면 이 역시 바람직한 일일 수 있습니다.
<세계의 현주소>
1. Scope & Sequence - 미국 LA의 현재 교과과정의 내용 분석
K(유치원)단계- 문장이나 낱말, 글자를 파악하고, Storytelling, 자기 이름쓰기, 음운 맞추기, 전래 동요 듣고 부르기(Teddy Bear, One, Two, Buckle My Shoe 등)
초등 1학년- CVC Word(단자음+단모음+단자음으로 구성된 단어, 예를 들면 cap, hat, hen등을 말합니다), CVCe Word(예: gate, cute, site등 음가가 없는 e가 마지막에 첨가 되어 있는 단어들을 말합니다), 복수어미, 동사의 어미(s, es, ed)등을 익히기
--> 생각 외로 우리 나라에서 현재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보다 훨씬 쉬운 내용을 가르치고 있슴을 알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보시면 유치원이나 초등 1학년은 겨우 간단한 단어를 쓸줄 아는 수준이 영어 학습 목표임에 비해 우리 나라는 문자 교육에 많이 치중되어 유치원 교육과정에서 알파벳이나 글자를 마스터 하는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실제로 말하기에 비해 읽기, 쓰기는 기대치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2. 철학- 언어교육법에 적용될수 있는 이론들
a. 행동주의(Behaviorism)
Skinner와 같은 학자들이 주장한 이론입니다. 언어능력은 선천적인 것 보다는 후천적 습득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는 의견이지요.Craig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언어를 익힐 때 같은 어휘를 최소75회 이상을 반복학습 하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한 두번 동화책 읽어주고 아이들의 입이 트일 거라는 것을 기대하는 조급함을 버려야 하겠습니다.
b. 성숙주의(Inatism)
언어습득능력은 나이가 들을 수록 줄어든다고 합니다. 될수 있으면 언어 습득력이 굳어지기 전에 언어학습을 시키는 것이 좋다는 이론 이지요.
c. 구성주의(Constructionism)
학습에 있어서의 교사의 역할보다는 학습자가 제공된 지식을 잘 구성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주력하여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피아제나 페퍼트교수에 의해 강조되었지요. 따라서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고 중요하다는 관점입니다.
d. 절충주의(Eclecticism) :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다양한 이론의 장점들을 접목시켜 교육한다는 이론입니다.언어 교육에 있어 가장 합리적이라고 할 수가 있겠네요.
3. 방법-바람직한 영어 교수법
*독본 읽기(Basal-행동주의적인 방법으로서 우리가 학교 다닐 때 교과서 읽고 외우는 방법을 생각하시면 됩니다.)--->총체적 언어(-의미를 파악하게 한다, 그림책 보여주기) + Phonics(글자나 소리를 익힌다)=균형잡힌 언어 교육(Balanced)
과거의 전통적인 교과서 읽기 중심의 영어 교육법에서 점차적으로 총체적언어접근법과 파닉스를 적절히 조화시킨 방법으로 바뀌어야 균형잡힌 영어 교육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도 이 태도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교육에 사용하는 자료
a. off-Line-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접해 줄수 있는 교육 자료들을 말합니다.
그림책(Core-Literature)-많은 자료를 경험하게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활동 입니다. 연간 250~300 권이 권장도서량이라는데 우리는 얼마나 읽어 주고 있는지...
Phonics: Activities- 알파벳이나 단어를 익히기위한 여러 교재나 컴퓨터 씨디롬을 접하면 굳이 부모가 완벽한 발음을 하지 못해도 충분히 학습이 가능합니다.
CD's Songs- 노래로 영어에 익숙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 알고 계시지요? 특히 영어와 친해지기 위한 방법입니다.
b. On-Line- 아이들은 인터넷 컨텐츠들에 올라와 있는 다양한 노래, 게임, 워크 쉬트 등을 통해 적극적인 방법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대안은 무엇인가?>
1. 세계가 요구하는 것
a. 다문화 이해로서의 영어(영어 + 모국어) - 컨텐츠 기반(교육부 교육과정 + 영어)
언어는 내용중심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습되어야 한다는 의식이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즉,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들을 일반 교육과정인 수학, 과학, 미술, 음악 등의 분야들과 접목시켜서 학습시킨다면 기존의 단순 암기법보다 훨씬 언어습득이 잘 이뤄진다고 합니다.
예) 동화 Dots(childedu.net에 있는 온라인 동화)
영어와 도형, 숫자 등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동화입니다.
4-5세는 창의력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단순한 듣기 뿐만 아니라, 함께 읽기를 통해서 Interactive한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합니다.(Roll Over-반복 듣기로 복습) 이 인터넷 동화는 두 가지 기능으로 선택해 학습이 가능합니다. (Read Together와 Listen To the Story의 방식)
b. 창의성 길러주기
동화를 다 읽은 후에는 투명필름을 이용한 동화 Dots 확장 학습을 해 봅니다. 일정한 갯수의 점들이 그려있는 투명시트에 아이들이 각자 나름대로 덧붙여 그림을 그려넣어서 새로운 동화를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간단한 미술을 결합시킨 창의적 활동입니다.
c. 좋은 EFL/ESL환경 길러주기
인터넷 컨텐츠나 유명한 컴퓨터 교육용 CD롬으로 듣기를 보완 시킬 수 있습니다. 부모의 영어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적극 활용할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EFL환경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보충이 많이 이뤄져야 합니다.
예) I Spy(CD-Rom), Riddle(온라인 게임)
d. 발달에 적합한 자료사용
예)Have You Seen My Duckling? - 이 동화는 영 유아용 동화이므로 글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국내 번역판 중 이 동화를 각 페이지마다 동물을 세는 의문문을 넣어 집어 넣어 놓은 것도 있는데 바람직한 것은 아니겠지요. 주제를 벗어나지 않은 한도내에서 아이들의 발달단계와 정서에 적합한 동화를 골라야 합니다. 번역이 올바르게 된 동화들을 접해주는 것도 부모의 할 일중 하나일 것입니다.
<올바른 영어교육 방향 찾기>
영어 교육은 반드시 부모나 아이의 수준을 고려 해야만 합니다. 소화할 수 있는 자료들을 골라 학습에 사용해야 무리가 없습니다.
컨텐츠(내용중심)를 기반으로 하여 일반 교육과정을 영어로 가르치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창의성을 길러주기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좋은 매체를 사용(Off-Line)하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On-Line을 통해 복습합니다.
막간을 이용하여 간단한 Fingerplay를 해 보는 시간도 가졌었습니다.
Peek -a- Boo 놀이, This Little Pig Went to Market 등이었던거 같은데..
참, 이날 강의에서는 홍똘맘님과 레모네이드님을 만났었어요. 그때 게시판에 따로 인사도 못올렸었네요. 죄송...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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