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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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씩씩이맘답게 올리신 글에도 씩씩함이 넘치시는 것같아요.
같은 직장맘이라 두배로 반갑고
많은 좋은 글들중에서 제글이 눈에 띄셨다면 아마 이제 돌좀 지난 아들 조기영어하겠다고 실천하면서 제가 직면했던 문제점들이나 갈등
그리고 나름대로의 생각 정리등등이 곧 똑같이 경험하실 수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제 경험을 글로 올리는 것은 그다지 잘하지도 않은 제 영어실력이나 애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말 못하는 어린 아가들일수록 엄마들이 소신껏 밀고 나가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으니 .
왜 18개월,20개월만 되어도 어른들 말을(단어라고 해야겠지요) 곧잘 따라하니 영어도 몇마디 해주면 금방 따라하더라구요. 그럼 엄마가 얼마나 신이나겠어요 ?
근데 돌이전의 어린아가들은 몇날 몇일을 해도(특히 6개월 이전) 도대체 반응이 그렇고 그러니 엄마로서는 어떨땐 혼자서 원맨쇼를 하는게 기운이 빠질때도 있고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의문이 갈때도 많답니다.물론 그 원맨쑈가 즐겁고 신이 날때가 더 많지만요.
그런 고비 고비 넘기며 돌정도 되면 그게 쌓이고 쌓여서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제 경험을 저랑 똑같은 과정을 겪고 있는 후배맘들에게 애기해주고 싶은거죠.
에고 ...사설이 넘 길어졌네요. 전 직장이 그래도 영어환경에 좀 노출이 되어 있는 편이라 다른 맘들보다는 부담감이 덜하지만 유아영어,생활영어는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제한된 문장으로 시작해서 하루 하루 늘려나가니 이제는 어떤면에서는 입에 자연스럽게 많이 익혀져 있고 또 애가 커가면서 필요한 표현들은 추가로 익혀나가고 있어요.
그래도 일년은 생활영어를 한셈이네요. 학교다닐때 영어학원 일년 꾸준히 다녀본적 없는데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말하고 아기 교재로 공부도 하고 이건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도 많이하니 대단한 성과아닌가요. 저도 일년전보다 제 영어실력이 특히 어휘력과 말하는 것이 많이 늘었다고 느끼고 있어요. 발음도 정확해지고.
씩씩이맘도 엄마실력도 늘고 아기에게도 좋은 환경이 되니 소신껏 열심히 하세요. 노력한 댓가가 꼭 올겁니다.
저도 직장다니는 엄마라 항상 브라이언이랑 같이 있는 시간은 부족하지만 하루종일 같이 있다고 해도 정말 집중해서 책읽어주고 놀아주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매일 매일 1-2시간씩 영어로 집중적으로 아이와 노는 것을 유지한다면 효과면에서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직장 엄마들을 위한 방법론에 대한 제안을 정리를 좀 해서 올려볼까 하거든요. 그 글도 참조해주시고.
앞으로도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그럼 좋은 밤되세요.
씩씩이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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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육아일기를 통해 알게된 쑥쑥 싸이트에 들어와서는 첫날, 읽고싶은 내용이 너무많아 컴퓨터 앞에 하루종일 앉아있었던 씩씩이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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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하게 있는 게시판을 많이 둘러 봤는데 브라이언맘님의 글이 항상 눈에 띄더군요...지금 올리신 이 글도 너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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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부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정도 영어실력에 다다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언제부터 시작했을까 하는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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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번주 이 싸이트를 알게되어 히플러님의 조언처럼 여러가지 유아영어 내용을 컴퓨터로 크게 쳐서 프린트하여 집에 부쳐놓고 아이한테 써보고 있는데요....(우리 아인 이제 백일 막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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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너무 재밌고, 영어노래 몇 개 외어서 불러주니까 그렇게 신이 날수가 없더라구요....근데 작심 삼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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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계속 힘내서 하는게 힘들라고 합니다. 퇴근 후에만 영어를 써 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는 히플러님의 글에 힘을 얻어 시도 중인데요...정말 끈기를 요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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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맘님도 처음엔 이런 식으로 하다가 영어책도 읽어주고 하니까 정말 마구마구 문장이 외어지고 이젠 위의 내용처럼 응용되어 문장이 줄~줄~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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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부럽습니다요......그 비결 좀 알려주시고, 이 직장맘에게도 울트라수퍼맘이 되라고 힘도 좀 주셔요!!!!
| [12-24개월][RE] 저도 직장맘인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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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브라이언맘 등록일 2000-10-21 01:36 조회수 1,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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