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식구가 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쑥쑥역시 리틀팍스 못지 않은 좋은 사이트 인것 같습니다...
게시판에 올려진글- 볼로냐에서의 한국동화 수상,,,
한국인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가슴뿌듯하네요.
힘찬박수를 보냅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니 너무 사랑하는지도 모릅니다. 아동학을 전공했고 조기영어에 대해 늘 공부하며 관심갖고 있는 크리스티나 입니다.
저는 영어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2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많은 부분이 부족한것 같아서 이곳 미국으로
이것저것 배우러 2달전에 왔습니다.
직접 미국유아교육기관을 다니며 자원봉사자로 그리고 보조선생님으로 수업에 참여해보며 한국의 유아교육을 조금이나마 발전된 모습으로 바꾸어 보기 위해 많이 배우는 중입니다.
갑자기 많아진 영어유치원,영어교육기관...
또한 부모님들 역시 영어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는 요즘...
공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는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대다수의 한국인 영어선생님)아이들에게 영어배우기를 강요하는지도 모릅니다.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에게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길 바라는건 어쩌면
너무 큰 욕심인지도 모릅니다.
4,5,6살 무한한 꿈을 꾸는 우리 아이들에게 끝없이 펼처진 미국대륙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러는 동안 더 큰꿈을 만들어 갈수 있는 우리 아이들을 기대해 봅니다.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
빨리 한국에 가서 우리 아이들과 맘껏 놀구 싶습니다. 목터져라 불러주었던 영어동요,,, 영어동화를 외우는 건지 읽는건지 신기한 아이들의 모습들...
늘 웃음이 가득했던 Lamb class아이들(우리반이름)
100밤 자고 온다고 약속했는데, 100이란 숫자가 얼마나 큰지도 모를 아이들에게 지키지못할 약속을 하고...
하지만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해서 아이들에게 영어가 스트레스가 아니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볼로냐의 첫 수상에이어 더나은 내일을 꿈꾸는 한국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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