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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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은 하드커버인데다가 값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잖아요. ^^
내용이 아주 길지않거나 rhyme이 느껴지는책은 왠만하면 원문으로 사서보길마음먹고있지만 아무래도 번역판으로 나온책을 구하는 일이 더러 생깁니다.
이책은 규영이가보기에 내용이 길어서 한글판으로 구입을 했던책입니다.
한글판도 글씨가 좀 많지 않을까했으나 너무나도 잘보는책입니다.
자다깨면 꼭 이책을 찾거든요.
1박이상 외출하는 날은 꼭 챙겨들고 나가지않으면 안되는...
그러던차에 도서관에갔더니 원본도서가 눈에 띄더군요.
요즘에 도서관에서 복사하기 쉽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만들었어요.
워낙에 많이 봐서 내용을 거의 외울정도인책이라서 망설임없이 만들게 되었어요.
원본과 번역본이 페이지까지도 똑같답니다.
원본복사를 약간 크게했어요. 115%정도로.
그리고나서 글씨부분만 오려서 그냥 테잎으로 붙였어요.
원본이랑 번역본이 페이지가 같으니까 규영이는 같은그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게 누리더군요.
규영이가 찾아준페이지를 제가 자르고 규영이는 엄마가 테잎붙이는동안잡아주고...어느새 이렇게 큰건지 ^^
규영이가 이책을 거의 줄줄 외울정도인데 원문을 붙이면서 비교해보는재미도 제겐 쏠쏠하더군요.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이런작업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건 규영이방 띠벽지를 이용해서 오렌지박스에 붙인거예요.
규영이가 아직은 제방에서 혼자자지않고 엄마랑 같이자니까
안방에도 규영이 책이 여기저기 놓이는경우가 많기도하고.
제방에 쓰인 띠벽지그림인지라 애착도 생길거같고. 사이즈도 적당하고 만들어놓고보니 활용도가 제법큽니다.
엄마의 흑심으로 가끔은 손안타는 책들도 꽂히고..역시 활용이
되더군요. ^^
한동안은 이방저방 저걸 끙끙대고 들고다니기도 했었답니다.
[colours] 모임에서 활용하기
번역동화 활용과 간이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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