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끔씩 맘이 약해지곤 한답니다.
이거 도대체 눈에 띄게 뭐가 달라지는 것두 아니구...나만 혼자서 아둥바둥 하는 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마음을 다잡는답니다.
저희 큰애8세는 영어를 정식으로 접한지는 한 1년 됐지만 상황이 특수해서 많이 노출시키지는 못했었습니다만...얼마전에 curious george 책을 읽어주는데 선원이 조지를 보트에 싣고 노젓는 그림을 보더니 갑자기
"sailing sailing over the sea he went..."
하고 노랠 부르더군요
깜짝 놀랐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따로 가르친적은 없고 세서미에 나오는 걸 제가 자주 흥얼거렸던것을 기억했었나 봅니다.
글구 제가 영어로 물으면 지는 한국말로 대답한답니다.
그래두 알아듣는게 기특해서 그냥 둡니다.
가끔씩영어로도 맞받아칠때가 있거든요
계속 실망한 기색 없이 받아주었더니 요즘은 꽤 긴문장도 말한답니다.
우리애를 보건데 님의아기도 엄마와의 지속적인상호자극이 가장중요하리라 봅니다.
그대로 받아주세요
아이들은 아직 자라는 과정중에 있고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한참 성장한 다음이니까요
나중에 더 커서 지가 영어와 한국말을 구분할 줄 알게 된다면 알아서 구분하여 말한답니다.
꾸준히..즐겁게 ...서두르지 말고 나가세요...
진우맘님의 글입니다.
> 낮에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직장을 다니는 맘입니다.
> 20개월 쯤 되었는데 이녀석이 say 'mommy'하면 엄마하고 cookie 하면 까까 한답니다. 요새는 하나, two, 셋, four로 국어와 영어가 섞이고 있습니다. 아마 발음이 쉬운 쪽으로 하나봐요. 도와주세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자꾸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쑥쑥몰
> 
씨디 안에 사용법이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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