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즐겁다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2014-10-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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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이가 근래에 읽은 책을 올렸습니다.

아이가 읽는 책은 제 나름의 기준을 갖고 선택해서 읽도록 권하는 것인데

다른 집에서도 유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요즘 읽는 책들을 올리는 이유는

단순한 책 제목보다는 그 안에서 어떤 흐름이 읽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립니다.

그 흐름에는 우리의 책읽기가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어리고, 방황하는 시기인 청소년시기에

인생이라는 것이 결정되어 버리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듯 하지만

이때만큼 뇌가 말랑말랑하고 공부만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일 때도 없기에

그 시기를 어떻게 하면 즐기면서 지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공부라는 것을 즐겨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제 아이의 행복을 위한 길이 되어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어릴때부터 육아서 다음으로 공부법에 대한 책을 꾸준히 읽었고,

그 책들의 소개도 쑥에 올리곤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제 눈에 꽂힌 책은 <공부하는 힘>입니다.

 

 

공부하는 힘

 

요 책을 동영상으로 정리한 것이 있더군요.

책과 거의 흡사한 내용이라 책을 읽은 뒤 보니 흥미가 없던데

동영상을 보고 그 자세한 내용이 궁금할때 책을 읽어보면 어떨가 싶습니다.

책소개는 동영상을 보시길.......^^

 

 

 

몰입에 대해 책을 여러 권 쓰셨던데 이 책들을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몰입 세트

 

 

서울 중심부에 고가의 아파트를 사줄 능력도 안되고

통장에 수백억을 남겨줄 수 없는 이 에미는

하나밖에 없는 내 자식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늘 고민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지금은 힘들지만 조금만 참으면 행복할 수 있다는 행복대기론으로

아이의 힘든 사춘기와 수험생활을 담보잡힐 수 없기에

그 시기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다면

가진것 없는 이 에미의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행복할 거라는 어른들의 속삭임을 믿으며

철부지 중,고등시절을 보내고 막상 대학이라는 곳에 들어가자 어찌나 허무한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대학시절이 제 인생에서 가장 막막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공부라는 것을 즐길줄 알았다면 대학가서도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었을텐데.....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지 말고

정말 공부라는 것이 즐거워서 오늘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한 기준으로 아이의 책을 고릅니다.

아이는 에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덥석 잡고 책을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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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하은맘 2014-10-23 21:33 

멋져요 저는 늘 느린 엉뚱이가 빨리좀 걷고 달리기도 잘하고 두발자전거도 잘 타길...지금 이순간은 그게간절해요 오로라님 따라가려면.... 저..쪽 위에 계시네요. 정말 멋지게 아드님 키우시는듯해요 따라주는 나혁군은 더 멋지구요
오로라공쥬 2014-10-23 22:33:49
그 나이때 또래 아이들이 하는 것을 잘 했으면 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죠.^^
나혁이가 어릴 때 또래보다 얼마나 느렸는지 상상도 안 가실걸요?
걸음도 돌 한 참이나 지나서 걸었고, 말도 네살쯤에야 알아 들을 수 있었고,
기저귀도 늦게 떼었고, 길눈도 어두워서 아직도 혼자 밖에 내보내기 겁이 나요.^^;
오히려 너무 늦는것 아니냐고 주위에서 걱정할 때도 저는 별로 걱정이 되지 않았어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사람이라면 다 하는 일에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구요.
때되면 뒤집고, 기고, 걷고, 뛰고, 말할건데 걱정하지 않았어요.
글을 일찍 가르친건 글은 인간의 발달과정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일찍 시작했어요.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연습만 시킨것 뿐인데 오히려 또래보다 다 늦던 나혁이가
지금은 오히려 또래들보다 빨라 보이게 되었어요.
지금도 진행형이라 조금 더 빠르다는 것은 오히려 어깨에 부담만 줄 뿐 내세울건 없다고 봐요.
전 항상 뒷심으로 치고 올라오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믿고 부단히 노력하려는것 뿐이예요.
제가 자주 얘기하는데 책수준 조금 높은거 빼고는 정말 사고뭉치 장난꾸러기일뿐이예요.^^;
은성하은맘 2014-10-24 08:53:19
네 그렇군요.
인지가 빠르다고 해서.. 어른처럼 애들이 구는건 아니니깐요...
장난치고.. 애기짓하는 나혁이가 그려지네요^^ 어린 7살이니깐요"^^
헤헤...
오늘 그래도 금요일이네요... 즐거운 주말 준비하세요..
저도 너무 좋아요^^ 금요일만되면, 책도 많이 읽어줘야지.... 그리고 계획을 100단으로 세우는데..
막상 내 몸도 주말인걸 아는지.. 더 쳐지고... 나른해지더라구요..
가을 가기전에.. 햇볕도 쬐고 해야겠어요^^ 그럼..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