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인사드리는 재영엄마입니다.
방금전에 그동안 한 10여일 동안 아이들하고 진행한 영어공부 계획서를 초등방에 올리고 오는 길입니다.
엄마없는 2년동안 아이들이 그야말로 공부가 필요없는 외계세계에서 살다온 녀석들인 마냥 학습적으로 너무 방치되어 있었던 관계로, 욕심도 남들 이목도 다 버리고 그저 내 아이의 실력과 현 상황에만 충실해서 하나씩 다시 준비해 나가자는 일념으로 다함께 공부를 시작했더랬습니다.
그간 재원이는 파닉스를 얼추 마무리해가고-마무리라기 보다는 한번 맛을 봤다는 편이 맞겠죠- 재영이는 슬슬 조만간에 다시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대치가 높지 않았으니 훨씬 마음에 편해져서 이렇게 된 이유도 있겠지만, 그간 정말 아이들 둘 데리고 영어 하나에만 집중해서 그야말로 '가내몰입교육'을 해줬었거든요. ㅋㅋㅋ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영어공부 시작하지 않은 초등학생을 둔 부모님께나 혹은 초등영어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부모님들께 제가 아이들과 함께 걸어온 과정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 자세하게 정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정한 방법대로 공부를 시작해서 1년 후에, 빠르면 6개월 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저도 너무 기대가 되요. 그 순간순간의 기쁨 혹은 좌절을 함께 나누고 다른 분들께 타산지석이 된다면 더없는 보람이겠습니다.
영어... 손 놓으면 원점으로 돌아가는거 정말 순간이더라구요.
맨날 입으로만 그렇게 된다고 다른 분들께 엄포놓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제가 직접 그 폐혜를 당하고 나니 눈앞이 아득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여러분들은 그런 황당한 상황 맞지 마시고 미리미리, 꾸준히, 내 아이와 함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바람이 아직 차더군요. 아이들 감기 안걸리게 한 번씩들 더 단속해주시고, 보람있는 방학생활 아이들과 함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재영엄마 조영아 드림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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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빡센 가내몰입교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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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쑥쑥 맘들에게 도움이 될 자료라고 믿어요~
시행착오가 없을 수 없는 길이지만, 이렇게 재영엄마님같은 분이 있어서
많은 실수들을 미리 막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믿음. ~
돌아오신거 환영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알리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