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몇권 골라봤습니다..

몇권 골라봤습니다..
글쓴이 홍똘맘 등록일 2002-03-12 17:48 조회수 1,166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38032

몇권 골라봤습니다..

글쓴이 홍똘맘

등록일 2002-03-12 17:48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38032

글쎄, 몇가지 아빠,엄마와 관련된 책을 알려드릴께요. 워낙 가족에 관한,그것도 엄마,아빠에 관련한 책은 무지 많은데, 급하게 생각해내려니까 ....
그런데, 제가 스토리텔링이 정확히 어떤 건지, 특히나 유치원생들이 읽을 만한 수준이 어떤건지 감이 안와서요..
자세한 답변은 못해드리는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아빠와 아이
	Guess How Much I Love You ( by Sam McBratney) 아빠와 아들의 '누가 많이 서로를 사랑하는지.'에 대한 경쟁에 가까운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주기 좋은 내용이 많아서 스토리텔링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은데..
	Pete's A Pizza ( by William Steig) 심심해하는 아들을 위해서 아빠가 아이를 재료로 해서 피자만들기를 해주지요. 아이돠 직접 놀이로 해주면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지요.
	Gorilla ( by Anthony Browne) 바쁜 아빠와 딸에 관한 이야기. 현대사회의 대부분의 아빠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인데, 글세, 너무나 사회성이 있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그런 내용이라서 유치원생들에게 하는 스토리텔링으로는 좀 어려울 것 같네요.
엄마와 아이
	Owl Babies ( by Martin Waddell) 엄마 올빼미가 없는 동안 올빼미 세남매가 서로 의지하면서 엄마를 기다리다가 결국 엄마가 나타나서 행복해한다는 이야기. 아이들에게 간접적인 교훈(?),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이야기지요. (엄마가 없을 때, 엄마를 잃어 버렸을 때는 이렇게 하라는 둥..)
		Don't Wake Up Mama ( by Eileen Christelow) 다섯 마리 원숭이가 엄마 생일을 위해서 엄마깨우지 않고 케잌을 만들고 생일파티를 준비한다는 이야기
		Love You Forever ( by Robert Munsch) 한아이가 태어나서, 나이가 든 아저씨가 될 때까지, 엄마는 할머니가 되어도 아들을 아기처럼 사랑한다는 감동스런 이야기.(유치원생에게 스토리텔링하기에는 좀 난이도가 있을지도..물론 작가의 스토리텔링을 들어보면 연령에 상관없이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그렇게 능수능란하게 할하기란 좀 어려울 것 같네요)
		Mama, Do You Love Me ( by Barbara M.Joosse) 어떠한 경우에도 딸을 사랑한다는 따뜻한 엄마의 사랑이 담긴 이야기. 계속되는 짖궂은 딸의 질문이 재미있습니다만, 나오는 단어가 좀 생소한 단어가 많아요.
		Good Night, Baby Bear ( by Frank Asch) 동면에 들어가는 아기곰과 엄마곰 이야기. 잠이 들기전에 '배고프다', '목마르다', 심지어는 '달 따달라.'는 끊임없는 아기곰의 주문을 꿋꿋하게 지켜주는 자랑스런(?) 엄마곰의 이야기. 결국 아기곰은 곤히 꿈나라로 떠납니다. 쿨쿨... (정말 아이들은 왜그리 잠들기를 싫어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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