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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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하나 쓰자니 너무 양이 많아서요...^^
윤형이가 마침 일찍 자니까, 제가 아는 정도만 일러드릴게요.
참고로, 저는 이 테잎을 윤형이 백일 되던 날 사서 열심히 들었거든요. 여기서 제가 아기한테 해줬던 방식은 백일 지난 아기(얌전한)랑 놀았던 거란 점을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지금은 윤형이가 돌이 지났는데, 테잎은 진장 윤형이가 망가뜨렸죠. 곧 다시 살 거예요. 좋으니까!!!
아기가 조금 크다면 아이 발달에 맞춰서 엄마가 재밌게 응용해주시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p.9 A, B, C
처음 네 마디에서는 누워 있는 아기 눈을 보면서 발을 모아 잡고 까딱까딱 좌우로 박자를 맞춰 움직여 주구요,
다음 네 마디에서는 설명대로 두 손으로 엄마 얼굴을 가렸다가 노래가 끝날 때 손을 양쪽으로 벌리며 "Peek-a-boo!"(까꿍) 해줬어요.
그 아래 나오는 PEEK-A-BOO의 경우는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있고, 그림도 있으니까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한 번은 왼쪽, 한 번은 오른 쪽, 그러다가 양 손을 벌리며 Peek-a-boo!
p. 10 HICKORY, DICKORY, DOCK
<똑딱 똑딱, 생쥐가 시계위로 올라가요. 시계 종이 한번 치니까 생쥐가 내려오네요, 똑딱 똑딱...>
처음 네 마디가 진행될 때까지 손가락 두 개로 아기 손목 부근에서 어깨까지 기어올라가지요. 시계가 한 번 울리면 뽀뽀! 그 다음 마디부터는 반대로 아기 팔을 기어내려와요.
2절에서는 뽀뽀 두 번, 3절, 4절에서는 세 번, 네 번...
p. 11
ROUND THE GARDEN
<정원 주위를 빙글 빙글, 작은 생쥐가 돌고 있어요. 위로, 위로, 기어올라가더니, 생쥐 집까지 올라가네요.
정원 주위를 빙글 빙글, 곰인형이 돌고 있어요. 한 발자국, 두 발자가더니, 곰인형이 우리 아기를 간지럽히네요.>
처음 두 줄에서는 검지 손가락 하나로 아기 손바닥 위에 원을 그려요, 계속해서...
세번째 줄에서는 두 손가락으로 아기 팔을 기어 올라가다가(2절에서는 통통 튀어간데요) 네번째 줄에서는 겨드랑이를 간지럽혀줘요.
ROUND AND ROUND
<빙글 빙글 손가락이 돌지요, 손가락이 어디서 멈출지는 아무도 모른데요>
아기 얼굴 멀찌감치에서 검지 손가락으로 원을 그려요. 마지막에 Nobody Knows. 문장이 나오면 코든 입이든 손가락으로 콕 찍어주요. 그리고 어느 부위인지 말해줘요.
P. 12. LITTLE FLEA
<작은 벼룩이 기어올라가요, 다리 위로 가다가 무릎을 지나 배까지 가더니, 계속해서 턱을 지나 코까지 올라왔어요. 이제 벼룩이 턱 아래로 내려가요, 배로 다시 내려 오더니 다리를 지나 무릎을 지나 발가락 까지 갔지요>
저랑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 양 손 손가락을 두 개씩 내고 아기 발가락에서 출발해 무릎, 배, 턱, 코까지 기어올라가지요. 벼룩이니까 조금 발랄하게 통통 튀면서... 9마디째부터는 반대로 내려오다가 마지막에 GOTCHA! 부분에서는 발바닥을 간지럽혀줬어요.
p. 13 BUMBLEBEE
<꿀벌이 공중을 날아요, 저녁거리를 팔에 끼구요... 위이이이잉!>
손가락 하나를 공중에 대고 원을 그리죠. 점점 손가락으로 그리는 원을 아이 얼굴 가까이에 오게 하다가 마지막에 아이 코를 콕 찍어줬어요.
SLOWLY, SLOWLY
<천천히, 천천히, 아주 천천히... 작은 달팽이가 기어가요. 천천히, 천천히, 아주 천천히 나무 울타리 위를 기어가요
빠르게, 빠르게, 아주 빠르게 작은 생쥐가 달려가요. 빠르게, 빠르게, 아주 빠르게 집주변을 온통 돌아다녀요>
이것도 참 좋아했던 기억... 1절에서는 양 손 손가락 두개로 아기 몸 이 구석 저 구석을 아주 슬금 슬금 천천히 기어다니죠.
2절에서는 방정맞게 아기 몸 구석구석을 쏘다녀요. 끝난 다음에 갑자기 간지럽혀줘도 좋아하죠.
p. 14 HEAD AND SHOULDERS
설명이 필요없을 듯...^^
p. 15
KNOCK, KNOCK
괄호안의 내용을 그래도 옮겨볼게요. 순서대로...
이마에 대고 똑똑
아기 눈썹을 살짝 밀어올려요.
아기 코 끝도 살짝 들어줘요.
손가락으로 아기 입까지 걸어가죠.
아기 턱을 흔들어주세요.
TWO LITTLE EYES
<주위를 둘러보는 작은 두 눈, 소리를 듣는 작은 두 귀, 달콤한 냄새를 맡는 작은 코, 먹기 좋아하는 작은 입>
여기서는 각 신체부위 명칭이 나올 때 코나 귀 등을 사랑스럽게 만져주세요.
p.16 THIS LITTLE PIG WENT TO MARKET
<이 작은 돼지는 시장에 갔구요, 요 작은 돼지는 집에 있었데요, 이 작은 돼지는 로스트비프(뭐라고 해야 되나?)를 먹었구요, 이 작은 돼지는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았어요(이것도 맞는지 모르겠어요), 이 작은 돼지는 "꿀꿀꿀꿀" 울어댔어요. 모두 집으로 가는 길이지요>
이 노래에서는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까지 차례대로 잡아가면서 흔들어주시면 됩니다.
p. 17
BABY'S FACE
여기서는 각각 눈썹, 눈, 볼, 입, 턱을 나오는 순서대로 톡톡 쳐주시면 재밌어요. 윤형이가 참 재밌어 했어요.
TUMMY BUTTON
이것도 괄호 안을 그래도 옮겨드릴게요.
아기 손가락을 만져주세요.
아기 발가락을 만져주세요.
아기 배꼽을 만져주세요.
배꼽 주변에 원을 그려주세요.
아기 눈을 만져주세요.
아기 코를 만져주세요.
아기 배꼽을 만져주세요.
배에 입술을 대고 부~~~ 불어주세요.
p. 19 ALL FOR BABY
이건 그림이 일단 나오니까 동작은 쉽게 아실 수 있을거예요. 원문을 옮겨볼게요.
여기 아기 공이 있어요.
크고 부드럽고 둥그렇네요!
여기 아기 망치가 있어요.
얼마나 잘 치는지 보세요!
이건 아기의 음악이지요.
손뼉을 이렇게 쳐봐요!
여기 아기의 병사들이 있네요.
나란히 줄 서있는 것 좀 보세요!
이건 아기의 트럼펫이에요.
투투투투투!
아기는 또 이렇게 놀지요.
"까꿍"하구요.
여기 큰 우산이 있어요.
아기가 비에 젖지 않게 해주죠!
이건 아기 침대에요
우리 아기 자장 자장!
p. 20 BABY BYE
처음 네 마디가 진행될 때까지는 아기 눈에서 적당히 떨어진 곳에서 손가락으로 주의를 집중시키지요(손가락을 서로 마주치든, 반짝반짝을 하든 아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하면 되겠네요).
다섯 번째 마디부터는 아기 발가락에서 코까지 부지런히 손가락으로 기어가요. 마지막에 부분에서는 코를 톡톡 쳐주죠. 코 뿐만 아니라 눈, 입, 귀 등도 응용해서 불러주면 재미있어요.
p. 21 OPEN THEM, SHUT THEM
이것도 그냥 번역을 해 놓을게요. 그림도 있으니까 엄마가 적당히 아기가 좋아할만하게 동작을 만드시면 될거예요.
손을 펴고, 주먹 쥐고, 손을 펴고, 주먹 쥐고
손뼉을 가볍게 쳐요
손을 펴고, 주먹 쥐고, 손을 펴고, 주먹 쥐고
주먹은 무릎에 내려 놓아요.
기어올라가요, 올라가요, 계속해서 올라가요...
우리 아기 턱까지 올라왔네요.
우리 아기 작은 입을 열어주세요.
그래도 손이 넣지는 마세요.
손을 펴고, 주먹 쥐고, 손을 펴고, 주먹쥐고
손뼉을 가볍게 쳐요
손을 펴고, 주먹 쥐고, 손을 펴고, 주먹 쥐고
두 손을 무릎 위에 내려 놓지요.
기어올라가요, 올라가요, 계속해서 올라가요...
우리 아기 볼까지 왔네요.
우리 아기 작은 눈을 가려주세요.
그러다 손가락 사이로 까꿍.
p. 22 THE FAMILY
<이건 엄마, 친절하고 자상하시죠. 엄마 옆에 서 있는 건 아빠구요, 여긴 형이에요, 키 정말 크죠! 요건 누나, 별로 크지는 않아요, 이건 아기 아주 귀엽고 작아요.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에요>
엄지손가락부터 새끼 손가락까지 차례대로 흔들어보며 노래를 불러주세요. 마지막 네마디에서는 다섯 손가를 모두 흔들어 주세요, 재미있게!!!
p. 23
WHOOPS, JOHNNY!
이건 조금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글 재주가 없어서... 직접 보여드리는 편이 나을텐데...
어쨌든, 이건 처음 Johnny가 네번 나올 때 엄지 손가락으로 새끼 손가락부터 검지까지 꼭꼭 찍어 주다가 두번째, 세번째 줄에서는 검지에서 새끼까지, 또 새끼에서 검지까지 미끄럼을 타듯 쓸어주죠, 엄지로... 그럼 일단 엄지와 검지가 만나있겠죠. 마지막 Johnny가 세번 나올 때 가운데, 약지, 새끼까지 꼭꼭 찍어주세요.
맞는지 모르겠네...
DANCE YOUR FINGERS
1절에서는 그냥 손가락들을 까딱까딱하면서 춤을 춰주세요.
2절에서는 각 신체명이 나올 때 흥겹게 손가락들로 춤추듯 짚어주세요. 2절 마지막 줄에서는 잠자듯 두 손을 배에 살포시 포개 줬는데... 맞는 건지는 모르지만, 일단 아기랑 재미있으면 된거죠, 뭐...^^
오늘은 여기까지... 또 적으려니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네요. 나머지는 다음에 기회닿는대로 이어서 적어드릴게요.
| [오디오 시디/테잎][RE]쓰기 좀 겁납니다만...(위씽 포 베이비 활용법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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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윤형맘 등록일 2000-10-19 22:38 조회수 2,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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