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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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올렸던 답글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go fish' 자체가 하나의 게임 이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동사로도 쓰일 수 있고요.
어떤 카드든지 똑같은 두 셋트를 가지고 진행할 수 있고
아이들 사이에서도 흔한 놀이이지만
원래는 우리가 트럼프라고 부르는 52장의 카드를 가지고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아이들 게임과 원래 게임은 조금 방식이 다르긴 합니다.
카드를 섞어 일정 수만큼씩 나눠 가진 후
딜러의 왼쪽에 앉은 사람이 먼저 시작합니다.
특정인을 지목해 자신이 가진 카드와 같은 카드가 있는지를 묻습니다.
(묻거나 혹은 달라고 말을 하지요.
예를 들어, Ace 카드를 달라, 는 식으로요.)
질문을 받은 사람이 그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다 주어야 합니다.
(트럼프 카드에는 같은 문자 카드가 총 4장이 있으니 한 장 이상을
내놓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겠지요.)
이렇게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이 찾는 카드를 얻으면
계속해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원하는 카드에 대해 물어보면서
카드를 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을 받은 사람이 그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
'go fish'라고 말을 하는데
질문을 던진 사람은 중앙에 뒤집어 쌓인 카드들 가운데
맨 위의 카드를 가져갑니다.
자신이 찾고 있던 카드라면 그 카드를 공개해 보여주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가지고 갑니다.
이런 경우 다음 질문자는 go fish를 말했던 사람이 되고...
아무튼 게임의 목표는 같은 문자의 카드 4장으로 이루어진 패를
가장 많이 모으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반대로 가지고 있는 카드들을
먼저 털어버리는 목표로 이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빨리 짝을 지어서 내놓아 가장 먼저 카드를 없애는 이가
승자가 되는 식으로요.
아무튼 go fish의 의미는, 그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게임 방법 설명이 좀 복잡하게 쓰여진 것도 같은데
이해 되셨죠?
그런데 말씀하신 War, Rummy는 저도 처음 들어보구요
Twenty-One은 얼핏 듣기로 (일종의 도박) 뒤집어진 카드를 딜러가 나눠주는데
(여러 사람에게가 아니고 아마 한 사람에게 한 장씩 계속)
숫자의 합이 21에 가장 가까울 때 멈추는(그만 받겠다고 stop을 하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던가 했어요.
(남편에게 물으면 알 것도 같은데 지금 해외 출장중이어서요...
돌아오면 한번 물어볼게요.)
-깐돌엄마-
| Go Fish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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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깐돌엄마 등록일 2002-03-15 00:14 조회수 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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