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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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님의 글을 다시 정리해서 아나이스님이 다이어리에 올리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곧바로 아나이스님 다이어리로 연결 한거예요.
대충 뜻은 통한것 같네요.^^
결국 프시케님 글을 업어 왔습니다. 낑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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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나이스님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참 열정적이고 책임감 강하고 매력적인 분이예요.
몸이 아프시다는 것을 알고 조금 걱정을 했지만 일단 아나이스님은 강의를 시작하면 어디서 그런 정열이 나오는 지(제 생각엔 이제껏 강의 경험과 유아 영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가 아닌가 싶습니다.)...오늘 수업 역시 엄청난 열강이었습니다.
아나이스님의 강의는 엄마들이 포옥 빠질만한 매력..ㅎㅎㅎ 저 같은 짠순이가 무지 반기는 집안의 모든 물건이 영어 공부의 부교재가 되어 준다는 거죠..
저만 누리는 혜택이 아까와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정확히 2시가 되자 귀여운 아드님을 데리고 아나이스님이 들어오셨어요.
오늘 참석한 모든 엄마들의 아이디와 아이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맞아주셨죠..
그녀(전 아나이스님이 참 매력적인 여자 같아서..ㅎㅎㅎ)의 매력은 기억력이 참 좋고 모든 사람의 이름을 강의 전에 항상 숙지를 하셔서 사람들로 하여금 호감을 느낄 수 밖에 없게 해줘요..
오늘 수업은 전부 영어로 진행 되었구요..집에서 동화책만 냅다 읽어주는 저로선 무지 좋았죠..ㅋㅋㅋ
먼저 아이들과 분위기를 좀더 active 하게 하기 위해서 처음 내용은
I (나중에 we 로 확장을 했지요) am ~ing forward /backward/sideway /
문형으로 엄마와 함께 놀았어요.
I am walking (나중엔 running으로 했어요.무지 힘들었죠.ㅎㅎㅎ)forward ,무지 신났겠죠?
점점 아이들은 흥이 났고 처음에 무지 수줍어했던 우리 딸은 나중엔 waving arms 하면서 하는데도 힘든 줄 모르고 잘 따라 하더라구요.
모두들 이 놀이가 끝난 다음, breathe in,breathe out 을 하면서 숨고르기를 하고요..
다음 놀이로 들어 갔어요..
놀이의 준비물은 ㅎㅎㅎ 집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신문지!였습니다..
아나이스님이 어떻게 신문지로 수업을 이끌었는 지 ..정말 아나이스님의 마술과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신문지를 나누어 주시고요."Unfold newspaper"
하신다음 ,"tear the newspaper in(to)two" 로 나누었죠...그리고 한장씩 접은 다음,...발을 올려놓고...ㅎㅎㅎ먼저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I am skating forward,backward,sideway
다시 한번 아이들 머리에 각인을 시켜주시고요...
그 다음에..ㅎㅎㅎ
진짜 맘에 팍들었던...
"tear the newspaper to many pieces"
아이들이 무지 좋아했겠죠?
열심히 열심히 찢은 다음..".rake together 한 다음...scatter !"
저희 딸은 이부분에서 정말 무지 흥분 하더군요..
저두 이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저희 딸이 이번에 "fresh fall leaves" 라는 책을 읽었었거든요.이 책 내용중,,
낙엽을 모아서(손으로 모아서 )손으로 뿌리고 친구도 덮어주고 이런 이야기가 나오거든요.우리 아이가 하고 싶다고 무지 그랬는데..ㅎㅎㅎ제가 그동안 뭐라 그랬는 지 아십니까?
"fall leaves are very dirty" 라고 하고 말았거든요..ㅠㅠ
그런데 오늘 우리 딸이 ...엄마 "fall leaves " 야 그러면서 무지 좋아했습니다..ㅎㅎㅎ
오늘 이 책을 읽어주면서,다시 놀아봐야 겠습니다..역시 사람은 배워야 할꺼 같아요.ㅎㅎㅎ
그런다음,"crumple pieces into the ball" 로 만들어서..
울 딸은 "I make the baseball,it's hard" 라고 하더군요..역시 아이들은 상상력이 풍부한가봐요.^^
"throw the ball~~"
자 이제 무척 지저분해졌겠지요?
그런 다음,
"barney book 에 나오는" clean up,everybody,everywhere " 의 노래에 맞추어 다같이 치우면서,ending song 을 했지요..
처음에 도착했을 때 공간이 참 작아서 수업이 산만해지지는 않을 까 걱정을 했는데요...아나이스님만의 노하우와 생각으로 수업이 무척 알차고 재미있었어요..당연히 흡인력 또한 대단했지요..
개인적으로 아나이스님의 예전의 공구 활용문중에"hello reader science 시리즈"를 보면서 아나이스님이 풀어내는 과학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 참 많이 공감을 했었는데요.
그녀의 런투리드 강의를 들으면서 아나이스님이 참 과학에 대해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whose forest is it?" 강의를 보면서 생명을 돌보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특별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하시거든요.
잘못하면 과학을 superficial 하게만 볼수 있거든요.이 면에 촛점을 맞추면 과학은 인간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 인간이 물질 문명을 쫒다가 죽어야만 하는 운명을 지닌 생명체에 지나지 않죠..그런데 아나이스님의 과학을 보는 관점은 internal introspection 을 가지고 있거든요..
아나이스님을 좋아하는 이유중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오늘 강의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쑥쑥측에 고마움을 가지며 앞으로 좀더 많은 쑥숙의 회원들이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바래봅니다.
우리 아이는 오늘 아나이스님이 자기 선생님인줄 아네요..ㅎㅎㅎ
유치원을 다니지 않아서 이런데 오면 무지 좋아하거든요..저희 딸의 목소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그 프시케님 글을 요약한게 그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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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밤도깨비 등록일 2002-03-16 11:43 조회수 1,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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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는 내취향이 아니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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