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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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해서 깜딱 놀랐어요.. 역시 쑥쑥이구나.. 하며..
잠깐 사이에 이케 궁금해 하시는 분덜이 계실줄은..하면서요.
제가 노린게 적중을 했네요. 사실 저도 어제 책을 맛보기로 두권 구입하고(나머진 다 일시적인 품절이더구먼요. 3월 중순께 다시 입고 예정이라기에.. 그때 살려구) 여기에 올리면 그 많은 회원님들중 저보다 한발 앞서신 분들이 많으시겠다 싶었지요. hehehe
근데 그케나 책이 많을 줄은 정말 몰랐지 모에요.
제가 가지고 있는건 The zookeeper 랑 The Monkey's wedding이란건데 읽어주다보니 Emu가 나오는거에요. 제가 호주에 있다 오지 않았슴 호주에 관심이 없슴 Emu가 몰까 하고 고개를 갸웃 했을텐데 Emu는 호주의 국조랍니다. 이렇듯이 미국이나 영국책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나라의 정서가 물씬 풍겨 나는 책이 싼값에 이케나 많이 있다는건 정말 감사할따람이야요.
100여권이나 된다면 다 구입하긴 뭐하고.. 아무리 싸도 다 사면 60,000이고 또 그 많은 다 읽기란 또 쉽지만도 않거든요. 좋은 책이 범람하는 요즘 세상에 아이가 좋아하는 영역을 골라서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엄마가 잘 선정해서 구입해 주시는 지혜가 필요하지 싶어요. 몇십만원 몇백만원 짜리 전집이 수두룩한 요즘 60,000이야 그야말로 껌값(앗, 쑥쑥 심의위원회에... 걸릴까부다)이겠지만서두요. ^^
단계라... 제가 읽기에도 썩 쉽지는 않더군요. ^^;;
아마도 호주책이라서 익숙치 않아서일까요?
제 직장 동료들이 호주 출장 갔다 올때마다 우리 설악이 책을 사오는데 대부분이 비싸야 5,000 안팎이고 보통 3 for $10가 허다하더군요. 부담이 없어 좋고 그림이나 내용이 한결 새로워 요즘에는 이 책들에 설악이 포옥 빠져 있답니다.
아이의 단계를 굳이 따진다면 5살 이상의 아디들에게 더 적합하겠지만(단어도 표현도 썩 쉬운 편은 아니더라구요. But 반복적인 문장들이 많아서 자주 읽다 보니 그 표현들이 저절로 익숙해 지더군요) 어차피 스토리와 그림이 있는 책인건 똑같으니 엄마가 그야말로 열씨미 먼저 공부해서 아이에게 읽어주고 설명해 주는게 제일이지 싶어요. 일례로 저도 공부중이에요. 제가 먼저 완벽(?)하게 이해하고 난 연후에야 아이에게 자신 있게 읽어 주지 싶어서요.
너무 횡설수설 했지요? ^^
설악이
맛있는 월요일 아침임다
| 단계는 어느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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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설악이 등록일 2002-03-18 09:54 조회수 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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