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플러님은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티모시 영어판을 보았던 터라 먼저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아이들과 제가 목 빼고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나왔군요.으흐흐....
작년 겨울에 우연히 티모시 영어판을 얻게 되어 아이들에게 보여 주었는데, 그 당시 7살, 4살 저희 아이들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았답니다.(몇 달 보고 아쉬운 마음으로 다른 분께 드려서...)
리틀베어가 자연스러운 일상 생활에서의 표현을 이쁘게 보여주었다면, 티모시는 그야말로 유치원 생활에서의 대화와 표현을 다양하게 제시해 주고 있답니다.
부드러운 화면과 밝고 명랑한 분위기도 좋았고, 주제가도 자꾸 입에 흥얼거려지고, 더욱 맘에 들었던 건 유치원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아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를 흥미롭게 이끌어내고 있다는 거지요.
그 와중에 거부감을 못 느낄 정도로 '바른생활'도 은근히 강조하고 있답니다.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을 법한 단점이나 걱정거리도 현명하게 풀어주고요.
문화나 인종의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기 위한 노력도 엿보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바람직한 유치원 활동을 다양한 영어 표현으로 접할 수 있는 비디오라고 할 수 있답니다.
대화 수준은 까이유보다는 조금 어렵고, 리틀베어 정도 수준인 것 같아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특히 도움이 많이 될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school이라고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의 교육환경과는 다르고, 그곳에서는 유치원이 학교에 속해 있으니까 유치원 생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을 볼 때, 리틀베어를 좋아한다면 틀림없이 티모시도 잘 보리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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