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개월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그동안은 영어를 전혀 써주지않다가, 얼마전부터 영어로 아이에게 말을 하려고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아이가 제가 영어로 얘기해주는 걸 좋아하지를 않아서 고민입니다. 예를 사과를 가리키며 아이가 "이게 뭐야?"하고 저에게 묻습니다.(물론 알면서도 묻는거지요) 그러면 제가 "This is an apple" 이라고 말하면 "apple아니야 사과야"라고 말하면서 제 입에서 사과라는 말이 나올때까지 계속 "사과 사과 사과..."를 외칩니다. 제가 끝까지 "apple"이라고 말하면 거의 울먹이며 "애플아니라 사과야"라고 말을합니다. 이럴때 정말 난감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모르겠어요. 끝까지 영어로 말하면 아이가 혹시 영어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을 받을까 걱정되고, 또 우리말로해주면 영어로 말할 기회는 없는거구요.
또 한가지 고민은 지금 한창 우리말을 익히고 하는시기라 이때 우리말과 영어의 비중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우리말실력이 쑥쑥자라서 지금시기에 과연 영어로 저와 대화하는 비중을 어느정도 두어야 할지 잘 판단이 않서네요. 지금은 우리말로 된 동화책을 주로 읽어주고 있는데, 영어책과 같이 읽어주다보면 아무래도 우리말로 된 책을 읽을 자연히 줄어들게 되겠지요. 그러면 지금 우리아이가 읽어야 할 우리책들은 또 충분히 읽지를 못하게되는 결과가 생기질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국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중언어를 해주신 맘들은 어느정도 비율로 한글책과 영어책을 읽어주시는지 또 우리말과 영어를 어떻게 아이에게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말씀들 기다립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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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하면 우리아기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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