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된 지우가 영어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23개월된 저희 아가도 15개월 때부터 한창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 캐나다에 있었는데, 처음에는 엄마가 영어를 쓰면 막 울었거든요.주변 사람들이 아기에게 이쁘다고 영어로 말을 걸기 시작해도 불안해하면서 엄마에게 꼭 붙어있었지요.피부 색이나 얼굴 생김이 다른 외국인의 모습도 처음 접하는 아기에겐 큰 두려움이었겠지요...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이제는 영어와 한국어로 과일 이름, 동물 이름, 간단한 인사, 엄마,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의 호칭 등을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할 줄 알게되었답니다.
예을 들어, 할머니가 영어로 뭐야? 그러면 Grandmother한다든지,
요쿠르트를 달라해서 주었을 때, thank you한다든지, 텔레비젼에 당나귀가 나왔을 때,
당나귀!Donkey!한다든지...
그런데,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한국에서 한국어를 모국어로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는
이중 언어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중 언어의 조건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필수적으로 꼽고 있어요.
즉,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거나 이중 언어 중 하나로 사용하는 부모중 최소한 한 명이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아니면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두 명의 부모와 함께 살면서 미국에서 산다거나
미국인 학교에 다닌다거나 하는 거죠...
그러나,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이중 언어로서의 영어 교육이 아닐뿐이지 ESL
(제 2언어로써의 영어),EFL (외국어로써의 영어)
영어 교육을 통해 유창한 실력을 얼마든지 키워나갈 수 있으니까요..
영어 교육 전문가들은 critical age(12세) 이전에 외국어를 배워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것에는 거의
대부분 동의하지만 외국어 교육을 시작하는 나이에 있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만큼 어린 우리 아가들은 성격이나 언어 발달 등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른 아이들을
모두 똑같이 평준화 시킬 수 없기 때문이죠..그래서, 어린 아기들일 수록 (초등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엄마가 더욱 세심하게 보살펴주고 아무 학원이나 보내서 100%맡기는 것 보다는 개인적인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엄마의 피드백 (학원에서 배운 내용이나 아이의 감정 상태 등)과
좋은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4개월된 지우는 아직 모국어 배우기에 더 충실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본격적인 영어 교육은 Pre School정도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아예 영어를 접하게 해주지않는 것이 마음에 걸리신다면 단순히 영어로 단어를 알려주시는 것 보다는
놀이로써의 영어로 아이에게 최대한의 자극을 주시면서 준비시키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놀이 영어란, 영어 동요 부르면서 율동 하기, 교육 전문 보드 게임을 활용하여 영어에 친근하게 다가가기, 손으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알파벳 모양의 여러 가지 기구들을 아이가 원하는 방식대로 가지고 놀 수 있게 도와주기, 간단한 파닉스 레슨이 포함된 아이 장난감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놀게 해주기 등등 무궁무진합니다.원하시면 좀 더 구체적인 레슨법 소개해드릴게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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