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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한글,수학 엄마표의 끝은 어디인가?

글쓴이 엄마표의 한

등록일 2005-11-02 11:44

조회수 2,15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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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세 연년생맘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글 올립니다.
 전 현재 한글,수학,영어(영어는 책 읽어주는 정도)를 집에서 해주고 있는데요, 한명도 아니고 두아이를 따로따로 다 해주려니 시간도 늘 쫓기고 잘 하고 있는건지 맘이 항상 불안하고 걱정입니다. (애들 아빠는 교육적인 면엔 거의 관심없음. 쉬는날 책한권도 안 읽어줍니다) 제가 생활영어가 잘 안되어 더욱 힘들어요.그래서 내년에 영어유치원을 보내려 했는데 지금 다니는 유치원 프로그램도 괜찮고 선생님들도 괜찮아서 갈등이에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힘들게 적응해서 지금은 좋아라 다니거든요. 거기서 뚝 떼어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요. 사실,엄마표로 해줘야 할부분이 전 너무 많고 또 2배다 보니 제가 제일 힘든 영어만이라도 큰 부담을 줄이고 싶거든요. 영어유치원 또 미루면 큰애는 7살되어 선택의 여지조차 없잖아요. 제가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어서 혹시나 아이들한테 그런게 전달되지나 않을까 걱정이에요.노력은 하지만...
 그냥 눈 딱 감고 영어유치원 보내면 아이들이 너무 힘들까요? 아니면 지금 다니는 일반유치원을 계속 보낸다면 영어는 어떡하나요? 저의 한계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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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맘 2005-11-03 10:42 
고 하면 비치해 준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영어의 목적은 단순한 생활영어가 아니잖아요. 영어유치원만이 왕도는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깊이있는 고급 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영어도 책을 많이 읽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한글도 다 말은 하지만, 다 고급 언어를 쓰며 말을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영어유치원도 엄마의 관심이 없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는 없으리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도서관 효과도 빼놓을 수 없어요. 아이들이 도서관을 거부감없이 다니는 것만으로도 교육적으로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쓰다보니 제 넉두리 같기도 하네요. 힘내시구요...엄마표 영어도 잘 할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연년생맘 2005-11-03 10:37 
지나다 반가운 맘 들어서 몇자 적어요. 저는 5살, 4살 연년생 맘이구요.둘다 다 아들이예요. 저두 영어 유치원 보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주머니가 얇아 엄마표로 하구 있어요. 튼튼 1년하구 지금은 도서관과 리딩랩을 오가며 영어도서를 읽히고 있구요...한3달 됐나?...그런데 엄마표 영어의 가장 어려운 점은 꾸준히 하는 것과 과연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는지의 검증인것 같아요...영어라는 것이 눈에 보이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저 완전 영어꽝이라 집에서 영어 말 한마디도 못 건네줘요. 넘 슬프죠...그런데 제 경우를 말하면 , 우리 아이들이 튼튼을 1년 하면서 영어랑 친해졌다고 생각해요..그래서 지금은 다른 영어 책을들 읽어줘도 별 거부감은 없구요. 작은 놈이 오히려 중얼 중얼 잘 더 잘 따라한답니다. 영어테입은 제가 질리지 않는 이상은 놀때도 늘 틀어주려하고 있구요...이러다 보면 우리 아이들도 영어를 잘하는, 말문이 터지는 날이 오리라 기대도 하면서요...님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신다면 도서관 적극 추천해요. 도서관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한 도서가 많답니다. 일단 엄마들이 선호하는 노부영책도 거의다 있고, 없으면 비치해달라
수민맘 2005-11-02 23:29 
신뢰가 갑니다.학원 보낸다고 비싼 돈 들여 영어유치원 보내면 아무래도 아이한테 스트레스 조금씩 줄것이구아이와 즐기면서 하는게 가장 좋을 듯 싶어서요.저도 7세때는 더 고민될지도 모르지만요.가금 요즘 밖에 나가면 영어로 쉬운말이긴 하지만 말 할때가 있어서 지하철 같은곳에서는좀 민망할때가 있긴 하지만 기분은 좀 좋답니다.저도 거의 모두 엄마표로 하고 있어요.대신 6세때 좋은 아이가 즐길만한 유치원 보내기 위해 많이 신경쓰고 있네요.
수민맘 2005-11-02 23:25 
노을바다님 글 보고 많은 위안받고 갑니다.4,5세 연년생 두 딸 키우면서 영어 동화책 처음 사준건돌지나서지만 본격적으로 꾸준히 보기시작한건 36개월 정도 되었을때입니다둘째는 18개월때였네요.. 혼자할자신없어 서점을 이용했구요내년 2월이면 딱 24개월동안 한거네요.일주일에 2번이상씩이요.주변에서 홈스쿨시킬때 망설였지만 그냥 책으로 했고 5세때 기관에 안보내고 집에서 동생과 함께 놀면서 심심할때마다 영어교재코스북 과 색칠 스티커 등등하면서 한글수학 이것저것 하면서 시간 보냈네요.이제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영어 유치원에 대해 가끔 솔깃해졌습니다.2년 보내면 서오가가 보인다는 많은 주위의 이야기를 듣고 그런데 올가을부터 인상과 내년에 또 인상된다는 말에 전 맘 편하게 포기했고 더 열심히 다시 시작했습니다.밑의 말너무 공감됩니다.여유가 된다면 꼭 보내고 경제적 부담되면 관두란말씀.전 애가 하나라면 해보고 싶지만 저도 연년생에다가 초등학교때학원비도 걱정되므로 과감히 포기하고 그냥 지금처럼 하려고 합니다.대신이번 겨울부터 일주일에 한번정도 선생님과 수업하는곳을 찾아볼까 생각중이구요.아이한테 좀 효과적이지 않을까해서요.고맙습니다.영어학원 경험이 있으셔서 더 신뢰가
노을바다 2005-11-02 15:51 
나중에 우리 아이 낳으면.. 절대로 영어유치원 보내지 말자!! ㅋㅋ 아직까지 4명과 꾸준히 연락하면서 지내는데... 역쉬... 아무도 영어유치원 보내지 않고 있어요... 물론 저희가 다 영어를 가르칠만큼은 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전 요즘에 동네아이들 모아놓고 잉타로 주1회 같이 모여 놉니다. 저희 아들... 배우는 게 그거 뿐이라 그런지.. 너무 기대하고 수업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혼자 하기가 힘들다면 주위 마음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전 제 필요에 의해 아주 상세할 정도로 잉타 우리아이 이야기 게시판에 수업상황을 올리고 있는데 필요하시다면 참고 교안으로 활용해 보시면서... 엄마표도 좋을 거 같은데... 오히려 년년생이라 함께 배우기에 이해력 차이도 많이 안 나고 좋을텐데... 글쎄요... 그런 생각이 좀 들어 잠깐 글 남겨봅니다.
노을바다 2005-11-02 15:45 
전 예전에 영어학원에서 유치원영어 및 오후반 영어 가르쳐봤는데요... 일단 금전적으로 '무리'를 하시는 게 아닌 조금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당연히 추천합니다. 노출이 많이 될수록 안 늘지는 않겠죠. 그러나 거의 올인하여 빠듯하게 보내시는거라면... 솔직히 권하지 않아요. 분명히 가치는 있지만 값어치만한 가치를 발휘하느냐에 대해선 물음표를 던지게 되거든요. 유치원에선 한반의 정원이 10명 안팎이니 얼마나 효과가 있는데... 그러겠지만... 선생님이 그반만 담당하는 건 아니거든요... 과외로 신경쓸 부분이 너무 많다보니 전문가들이긴 하지만 역시나 수업쪽으로나 행정쪽으로나 관리쪽으로나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보니 (선생님도 인간인지라)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주위의 친구들한테도 항상 그렇게 얘기합니다. 여유가 있으면 보내되 그렇지 않으면.. 보내지 마라... 아무래도 사람이 투자한 금액만큼 뭔가 돌아오는 걸 바라기 마련인데.. 엄마표 저리가라로... 기대심리 돌아옵니다... 아휴.. 내가 들인 돈이 얼만데... 이런 심리도 결국 아이한테는 되돌아가지 않을까요... 글쎄요..후후.. 저희 예전에 같이 일하던 영어선생님들끼리는 그런 농담도 주고 받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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