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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엄마님께 질문 드릴께요..^^

글쓴이 보배둥이

등록일 2009-02-06 16:59

조회수 1,47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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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완전 초보 아들,딸 씽딩맘입니다..

요즘 진행한지 얼마안돼 헤매고 있는중 쑥에 들어와 글 남기려는데 둥이엄마님의 글을 보고

너무 반가워 초면에 이렇게 글 남기게 되네요..

이제 예비 초등생이구요..

유아때부터 영어 노출은 쭉 시켜왔었고 디비디나 영어방송 꾸준히 보고 있고 동화책 읽어주고 하다가

런투리드 집중듣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근데 문제는 둘의 수준이 차이가 난다는 거죠..

아들이 좀 빨라서 런투리드 혼자 잘 읽고 왠만한 짧은 책 몇글자 틀리고 읽는 편인 반면에(듣기도 잘되요)

딸은 이제야 알파벳 좀 알고 책 읽기에 쬐금 관심이 가는 편이네요..

런투리드 집중듣기 하니까 한권을 5일정도 듣고나니 좀 알겠다는듯 읽어가네요..

외워서 읽는지 단어를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요즘 아들은 옆에서 그냥 들어라 하고 딸 위주로 하거든요..

아들한테 맞추자니 딸내미가 너무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을까봐서요..

아들은 오알티 5단계 정도 읽어가는 중입니다..

둥이엄마님은 어찌 하셨나요? 두 아이의 수준이 같았나요?

물론 형제가 있는 집들도 많지만 쌍둥이는 좀 다른 케이스라서요..

저의 고민은 딸의 집듣을 시간을 늘리면서 레벨 낮은단계,높은단계 섞어가며 집듣 시간을 늘리고 아들은 아들대로 따로 리더스 단계를 올려 집듣을 해야하나 어쩌나 고민입니다..

헨리앤 머지, 언아이캔리드, 스텝인투리딩 등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니면 당분간 아들은 읽기위주로 가고 딸의 집듣만 집중해서 할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

에휴..힘듭니다..

혼자인 아이들에 비해 장점도 많은 반면에 학습에 있어서 에로사항도 많아 계속 연구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인것 같아요...

초면에 죄송하지만 둥이엄마님의 조언 기다릴께요..

다른 고수맘님들의 의견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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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엄마 2009-02-06 18:33 

아이고 ,,, 깜짝이야,,,,

저한테 질문을 다 주시다니,,,^^;;

 

같은 쌍둥이를 두셨다니 너무 반가워요^^

 

저희경우 영어만 차이나는 게 아니라 모든 학습이나 운동등 전 분야에 걸쳐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릅니다

 

7살때 처음 제가 저희 애들 가르친 얘기를 하자면

같이 공부시킬 요량으로 거실에 커다란 2인용 책상짜서 마주보게 해서 공부를 시켜보니 별로 도움 되는 일이 없더군요

상대방 뭐하는지 쳐다보고 장난하고 1시간 할걸 3시간 동안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한명은 아빠 서재에 가서 합니다

그러니깐 카세트 플레이어도 2개지요

사용하는 교재는 거의 같지만 실력은 완전히 다릅니다

한명은 듣는 걸 워낙 좋아하나보니 읽기도 빨리하고 말도 먼저 터지더라구요

 

제가 잘 하고 못하는 걸로 뭐라는 스탈이 아니지만 자기들끼리 비교합니다

희안한 건 잘하는 놈은 가만있는데  못하는 녀석이 항상 경계를 하고 속상해하지요

 

사실 이 부분땜에 저도 못하는 아이쪽에 진행을 맞춘 적도 있는데 그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더라구요

왜냐하면 잘하던 녀석이 흥미를 잃어갔거든요

제가 공부초기에 벌린 실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이 말을 자주 해줘요

`엄마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한명도 못 봤다 자꾸 하다보면 잘하는 거지`

 

형제간에도 경쟁상대로 여긴다는 데 쌍둥이는 오죽할까요?

 

저도 서로 다르다는 건 인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일단 다르다는 걸 인정해주시고 각자의 진행방향대로 가는 게 순리가 아닐까 싶어요

 

속 시원한 답이 못 돼서 저도 속상하네요

 

보배둥이 2009-02-06 20:26:16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집안에 힘든일과 이런저런 이유로 애들 영어를 손 놓고 멍하니 지내다 입학을 앞둔 요즘에야 발등에 불 떨어져서 시작하자하니 여러가지로 힘든점이 많네요..
하지만 늦은때는 없다...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저도 둥이엄마님 말씀처럼 잘 하는 아들놈이 혹여나 흥미 잃을까봐 눈치 살펴가며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제가 두배로 힘들어도 따로따로 진행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든지 시행착오를 거쳐야 큰 발전이 있는거겠지요..
엄마표 한달도 안된 초보라 미숙한 점이 많으니 앞으로 둥이엄마님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아이들이 많이 아팠던것 같던데 앞으로는 건강하게 잘 자라나길 바래봅니다..
늘 아이들과 행복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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