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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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6학년 5학년 남매 영어 조언 구합니다.
아들내미랑 저랑 문제가 좀 있어서 지금껏 공부를 들이댈 수가 없었답니다.
얼마전 adhd검사 받았거든요. 경계선이라고 하시며 3개월 놀이치료 후 다시 판단하자셨어요.
근데 여긴 지방이라 서울로 다니기도 힘들고 해서 아는분께 미술치료를 받을까 생각중이구요.
저도 미술치료 받으며 제가 임상미술치료사 자격증을 따서 집에서 애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구요.
지금은 제가 맘이 많이 편해져서 요 근래는 많이 서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동네가 시골라 학원도 딱 2개.
영어학원은 읍까지 나가야 있고 수학은 실력이 쳐져 학원보낼 상황이 아니구요.
애들이 그리고 절대 학원은 안가고 차라리 저랑 하겠답니다.
수학하다 화만 안내면요.^^-근데 사실 제가 수학이 너무 싫고 어려워요. 예전부터요.
요즘 꼭 자기전 이불깔기 공기내기하고 10분-20분 정도 해주는데 그 효과도 큰 거 같아요.
그리고 학교 락밴드 하면서 샘과 친구들이 인정해주고 하니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구요.
저도 아이를 사랑스럽게 보구 좀 편안히 수용해 주는게 안되서 힘들었는데
이젠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되네요.
그래서 이젠 영어랑 수학을 계획잡고 꾸준히 해 줘도 될것 같아서요.
근데 6학년이니 쉽게 생각이 안되네요.
현재 하는것은
하루 100칸 연산 5-10분정도 합니다. -이시간에도 집중 잘 하네요.
자기가 많이 모른다는 걸 알고는 문제집도 진짜 조금씩 푸는데 성격도 맘도 급한데다
생각을 하는걸 힘들어해요. 딱 보구 푸는 스탈.. ^^2번 3번 순간만 생각해보면 되는데 본인은 그게 힘든거죠.
서술형은 너무~~ 싫어하고 힘들어합니다.
그래도 하루는 ebs친절한 쌤 30분 정도 보구 (요즘) 담날은 본 내용으로 문제 10문제정도 풀어요.
10문제 푸는 동안 제가 일하고 있음 4-5번은 저 한테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자세히 안읽고
휘리릭 풀려니 문제가 이상하답니다. ^^
잠깐 생각해보게 함 알아내기도 해요. 근데 아직은 그게 너무 힘든가봅니다.
이러니 교과서내용. 개념이랑 기본적인거 알기도 급하구요. 응용. 심화 . 경시같은건.
정말 먼 나라 이야기지요.
영어는 하루에 20 ,30분 -사이트워드 작은 책자 하루에 한 권씩합니다.
제가 읽어주고 (음가 간단히 짚으면서) 각자 한번씩 읽고 제목부터 각 페이지 한 문장씩 써본 후
단어 제가 부르면 찾거나 외워서 써보는 거죠.
이건 아들이 더 재미나 해요. 조금씩 음가로 두드려 맞춰 읽어보려 애쓰기도 하구.
학교보다 훨씬 재미난다네요
이제 거의 한달 되어 책이 얼마 안남았어요. 그게 끝나면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1. 파닉스책 코스북들로 파닉스부터 점검. (예-스마트 파닉스. 윤선생 중고책들..)
2. 집에 있는 ort. 2-3, 매직빈. 위시워시 시리즈 ,몇 단행본들 이용하여 현재 방법으로 진행.
3. 런투리드 중고 구입하여 재미, 내용 즐기며 쉽게 읽기로 가기.(글밥이 쉽고 그림과 잘 매치되서
쉽게 진짜 읽을 수 있을거 같은데 그런가요?)
또 뭐가 있을까요? 이 방법 저 방법 많이 듣고 보구 했는데 막상 계획을 짜려니 막막하네요.
아이 상황이 또 상황이고,
여기 할아버님 손주나 많은 뛰어나 아이들하곤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거든요.
아마 도시 아이들 유치원 수준도 안되는 수준일거예요.
다행히 여기가 지방 변두리라. 그 나이에 알파벳 알고 'what's your name?'정도 알고 있어요
자기가 영어못한다고 크게 스트레스 받진 않네요. ^^
궁금증 2- 정말 파닉스를 꼭 해야 할까요? 나이가 나이라 그냥 쉬운거 부터 듣고, 읽어가며, 쓰기 동시에
해나가기엔 너무 늦은걸까요?
윤선생파닉스 처럼 코스로 길고, 깊게? 해야하는 거라면 5-6권짜리로 하는 건 너무
부실한것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굉장히~ 궁금해요. 전 윤선생 책도 못봤거든요
그 많은 책과 테잎보면 쉽지 않겠다 생각이 먼저 들어요.^^
참 지금 형편이 선생님 붙이고 과외 붙이고 그렇게 할 상황이 못 된답니다.
그래서 어찌하든 최대한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게 뭔지 방법을 찾고 있어요.
수학 넘 난감하고 못하지만 그래도 영언 제가 좋아해서 같이 배우며 하려고 하거든요.
경험많으신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꾸벅 ^^
개인적 치부욕이나 출세욕을 버리고...
예비 중학생 수학 .영어 시작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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