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 begun is half done. 시작이 반이다. 란 말 많이 들어 보셨지요?
제가 가장 잘 쓰는 표현중 하나이고 가장 좋아하고 믿고 따르는 말 중 하나랍니다.
처음부터 날때부터 잘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본인이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그러고 배우려는 자세가 결국에는 잘 아는 사람/잘 하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지요.
처음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워나가시고 공부해 나가세요. 어쩌면 더 좋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자극할수도 있고 같이 공부해 나갈수도 있을테니까요.
정말로 A,B,C 밖에 모르신다면 가장 기초적인 문법책을 하나 사세요.
아이들이야 문법책이 필요 없겠지만 가르치는 본을 보이려는 엄마 입장에서는 본인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라도 간단한 문법 정도는 꿰고 있어야 할테니까요.
(제가 가장 간단한 문법 종류를 첨부해 놓았어요. 시간 나시면 함 살펴나 보세요 ^^*)
그리고 간간한 영작을 집안에서 사용 가능한 것들로 만드셔서 여기저기 떡떡 붙혀 놓으세요.
냉장고위에... 싱크대위에.. 전자렌즈 위에... 화장실벽에...등등등...
그리고 무차별적인 컨닝구를 시작하시는 거에요. 상황상황에 맞게 힐끔힐끔 컨닝하시며 아이들에게 써 보세요, 첨엔 아이들이 놀라겠지만 5,7살이면 영어를 접해볼 기회도 있었을테고 엄마가 우러러 뵈일거에요.
우리가 하는게 아이에게 Native 환경을 만들어 주려는게 아니라 영어에 익숙하게 만들어 주는게 ... 일단은 목적이니까요.
영어표현 모르시는 것들은 요 밑에 생활영어 Q&A 게시판서 여러 맘들의 도움을 받으시고 또 주실수 있을테고..
다양한 교재나 영어비됴, 그림책, 교재 등등에 대한 조언은 쑥쑥의 어느곳에서나 쉽게 찾아 보시고 또 받으실수 있을거에요.
일단 시작하세요. 발을 징거 보시고 그리고 걱정 시작하세요.
저도 공부하는 중이고 살악이에게 영어환경을 맹글어 주려 무지 노력하고 있음니다만 쉽지는 않아요.
내부의 적과 외부의 적이 살살살 꼬시면 그리고 질타하면(예를 들어 설악이 태어나서부터 영어로 얘기해 주기 시작해서인지 한국말이 늦게 트이고 있거덩요. 시댁의 반발이 또 저의 불안도.. 녹록치기 않답니다. ㅠ.ㅠ) 슬그머니 고삐를 늦추고 안이한 생활속으로 돌아가게 되곤 하지요.
그럴땐 주위의 엄마들을 보고 자극을 받고 격려도 받으며 다시 불끈 일어나는 거에요. 이 생활 2년째 하니 이제는 어느 정도 굳은 심지를 키울수가 있었지요. ^^
힘내시고 이름부터 멋지게 자신감 나는 것으로 바꿔서 다시 돌아오세요. 제가 너무 주제 넘었다면 ... ^^* 어여삐 봐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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