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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등교육 (2)

글쓴이 연희맘

등록일 2002-09-24 00:45

조회수 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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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항상 습관이 중요하죠. 바른 마음을 갖는 습관은 곧 바른 행동, 바른 말을 갖게하는 습관이죠. 때론, 우리 부모들이 그것을 그냥 가볍게 지나치는 경우가 있
어요.. 배고파 죽겠다라든지, 목말라 주겠다고 하던지... 저도 또한 이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반성해봅니다. 한 아이 입에서 나온 말로 모든선생님을 소집할 정
도이면 그 만큼 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교육을 한다고 볼 수 있겠군요.
실제로 그 곳아이들이 더 순수하고 순하단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오히려 더 버릇없고, 거칠게 키우는 거 아닌가 생각되는 군요
그걸 부모가 보아도 아무말 않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자리에서 절대로 자기 아이를 나무라지 않습니다. 더우기 안보는데서 야단을 치지도 않습니다.
식당을 가면 가만히 앉아 있는 아이들이 없습니다. 그래도 더러는 지적도 하고
못하게 하는 부모도 있지만, 그래도 음식점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는 아
이들도 많습니다.
일전에 친척 오빠를 국내 어떤 유명한 골프장에 데려다 준적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 전이였기때문에 오빠는 그곳에서 아침 식사 할것을 제안 했고, 우린
그렇게 하기로 하고 그 곳에 도착하여 입구에서 안내인의 안내를 받게 되었습니
다. 그런데, 입구에서 안내인이 아이는 입장이 불가하다고 하는 말에 우리 작
은 아이(초등2학년)가 자존심 상했는지, "그래서 안온다고 했잖아요, 안온다고
했는데, 왜 날 데리고 왔어요?" 하는 거예요. 그 아저씨는 연신 내내 죄송하단
말 만하더군요. 그래서 오는 길에 작은 아이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너희들이 식당에 들어가면 이리 저리 뛰어다니고, 가만히 앉아 있지 않지를
않느냐, 여기는 중요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아이들이 이리 저리 뛰어
다니면 안되니까 못들어 오게 하는 거란다. 그러니 네가 대접을 받고 싶으면
식당에서도 어른같이 조용히 앉아서 식사를 해야하는거야. 라고 말했더니, 그
뒤로 식당에 가면 왔다 갔다 하는 버릇은 없어졌어요. 그저 무조건 야단 치는것
이 능사는 아니더군요. 직접 경험해보고, 느껴야지 자기 스스로 고칠 수 있는
거더라구요.
좀 참을성과 인내심을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교육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교육자들은 기본적인 원칙을 가지고 해나가야한다고 봅니다.
윗 사람에 대한 예의라든가, 아니면 윗 사람이든 아랬 사람이든
타인에 대한 예의라든가 이러한 것을 가르키려면 철저하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은 안하니만 못하니까요. 로리님의 글 잘 읽었구요. 3편도 기대가 되는군요.






로리님의 글입니다.
>
> 4) 선물
>
> 작년 성탄절 며칠전 선생님에게 편지가 와 읽어보니 이번 성탄절 자신에게 줄 선물대신 현찰로 주면 감사하겠다는것 이었다
>
> (성탄절날교사에게 5-10불짜리선물하는게 통상)
>
> 이유는 겨울이라 아이들이 운동장 나가서 놀 수가 없으므로 아이들을위해 교육시디롬과 책을 구입하려한다는것이었다)
>
> 참고로 선생에게 10불 이상의 선물은 하지않는것이 일반적인 초등부모의 통념이다
>
> 그 이상의 선물은 선생이 의무적으로 학교에 보고를 해야하며, 10불 이상 초가분에 대해선 세금을 내야 한다고 알고있다.
>
> 누구 잘사는 학부모가 담임선생에게 고가의 선물하는 따위는 챙피이며 비난의 대상이 되며,심각할 경우 뇌물로 간주되어 국세청과 사법기관의 조사대상이 된다.
>
>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 한인학부모가 교사에게 귀금속을 선물해서 엄청난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있었다.금반지 한두돈이면한국에서 5-10만원선인겄으로 알고있다 .
>
> 한국에선 미미한액수 이지만 이곳에선 엄청난 고가의 뇌물인것이다
>
> 결국문제를 일으킨 한인학부모는 처벌을 받은 걸로 안다.물론학생은 전학을가고...
>
> 우리는 교사에게 성탄카드와 함께 10불을 보냈다
>
> 얼마후 답신이왔는데 부모님들이 선물하신금액이 모두 얼마인데 무엇무엇을 구입하여 아이들이 잘 놀고있다는 감사의 카드와함께...
>
> 교사들은 선물의 가치를 절대 금액에 두지 않는다 . 선물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성의라 생각하기때문에 아무리 하찮은(?) 선물이라도 고맙게 받고 반드시 집으로 감사카드를 보내온다.
>
> 한국의 학부모들,,학년말이나 스승의날..이런저런명절때 교사선물때문에 맘고생 하는것을 멀리서 보며 안타까운맘을 금할수 없다,
>
> 5). 생일행사는 부모가 손수해야 한다.
>
> 아이의 생일 때가 되면, 부모는 직접 그날 사탕과 고깔모자 그리고 조그만 컵케익 등등의 소박한 아이들 먹거리를 학급 학생 수대로 준비해서 학교에 가야한다.
>
> 그리고 선생과 그 보조교사와 함께 자기 아이의 생일파티를 마련해야 한다.
> 그러나 간혹 이걸 모르는 한국부모들이 있다.
>
> 비싼 초콜렛이나 최고품 브랜드의 과자를 엄청나게 사서 밀어넣고,
> 정작 중요한 생일상차림에는 빠지는 학부모들이 있다.
>
> 이렇게 되면 알게 모르게그 학부모는 평판이 나빠지고, 그런 학부모를 보고 고대로 행동하는 그 아이는 학급에서 트러블메이커로 따돌림당한다.
>
> 결국 그 아이와 학부모는 학교와 선생 욕을 하면서 다른 동네로 이사갔다.
>
> 6). 어떠한 신체적 접촉이나 욕설도 금지된다
>
> 미국 학교생활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이 어떤 경우든 타인의 신체에 무리한, 상대가 싫어하는 접촉을 해선 안되게 가르친다는 점이다.
>
> 너무 강조해서, 솔직히 부모인 나도 애들친구의 머리칼을 함부로 쓰다듬지 못한다.
>
> 왜냐? 그걸 싫어 하므로.
>
> 이뿐 아니라 아빠인 나도 애들이 엄마랑 대화 중에 함부로 끼어들지 못한다.
>
> 그럴 경우 꼭, <Ask, Ask!물어봐야지요 아빠, 나에게 그래도 되냐고 물어봐야죠!>라고 핀잔을 듣는다.
>
> 물론 아이들은 호기심덩어리이고 이상한 말과 비어들을 배우고, 아빠에게 엄마에게 낄낄거리며 자랑도 한다.
>
>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무리한 신체적 접촉과 나쁜 말 사용은 안된다는것을 학교에서 철저하게 교육받는 것이다. 구타, 따귀 때리는것? 이런 것, 여기선 꿈도 못꾼다. 그랬다간 바로 퇴학이다.
>
> 본인 조카가 중학교 졸업여행을 워싱턴으로 갔었는데 그곳에서 얼마후면 친구들과 헤어저야 하므로 "야,,이제 너희들 보고싶어 어떻게 하냐,,정말 죽고싶다" 란말을했는데 이말을 어떤학생이 기절초풍 하여선생님께 이야기하여 학교가 벌컥 뒤집힌일이 있었다..
>
> 애 입에서 죽는단 말이 나왔단것이다.
>
> 즉각 교사, 교장,교육위원,상담교사등이 부모와 후견인등을 호출하여 장장 6시간의 상담을하여 결국 문화적인 차이임을 설명하고 넘어간적이 있었다 .
>
> 우리들은 배고파 죽겟다,,졸려죽겠다..우스워 죽겠다..심심해 죽겠다 등등,,이것을 그들은 이해하지를 못하는것이다 .
>
> 이것을 이해시키는데 무려 6시간이나 걸린것이다.
>
> 이렇듯 어떤경우라도 비속어와 나쁜말,욕설,구타 등은 철저히 금지되어있다.
>
> 물론 아이들이 티비나 질나쁜급우를 통해 나쁜말이나 비속어를 배울순 있을것이다.
> 그러나 이를 학교에서 사용햇을경우는 그에따른 응분의 처벌이 뒤따른다,
>
> 3으로 이어집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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