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도 그렇고 요번 글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나라마다 민족마다 문화의 차이며 살아온 방식의 차이가 클텐데
선진국이니 후진국이니, 어느나라가 그것이 좋고 어느나라의 그것이 나쁘고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서로 다르다는 것으로 우열을 가릴 수는 없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로리님(따님 이름이신가요^^)의 글(아래 파란글씨)을 읽다가 오래전에 본 TV프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 PD수첩인가 그 유사한 보도에서 본 한인교포의 가슴아픈 사연이었어요.
> 본인 조카가 중학교 졸업여행을 워싱턴으로 갔었는데 그곳에서 얼마후면 친구들과 헤어저야 하므로 "야,,이제 너희들 보고싶어 어떻게 하냐,,정말 죽고싶다" 란말을했는데 이말을 어떤학생이 기절초풍 하여선생님께 이야기하여 학교가 벌컥 뒤집힌일이 있었다..
>
> 애 입에서 죽는단 말이 나왔단것이다.
>
> 즉각 교사, 교장,교육위원,상담교사등이 부모와 후견인등을 호출하여 장장 6시간의 상담을하여 결국 문화적인 차이임을 설명하고 넘어간적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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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배고파 죽겟다,,졸려죽겠다..우스워 죽겠다..심심해 죽겠다 등등,,이것을 그들은 이해하지를 못하는것이다 .
>
> 이것을 이해시키는데 무려 6시간이나 걸린것이다.
어느 한국교포 엄마가 일하러 나간사이(어려운 형편이더군요)
아이가 서랍장의 서랍을 열고 계단삼아 올라갔는데
서랍장이 그 무게를 못이기고 쓰러지고 아이가 깔려 사망했답니다.
경찰이 오고 엄마는 울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죽인거야"라구요.(영어론 I killed him~ 이라고 했을려나?)
엄마의 하소연은...내가 일하느라 못돌봐서 내 아이가 죽었으니
내가 죽인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였겠지만,
미국경찰이 듣기엔 완전히 자백이었던거에요.
나중에 그게 아니라고 말해도 안통했다던데
아이잃고 맘아파할 엄마가 구속되어 이중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어요.
나중얘기는 진행중이라 하던데 그 결과는 모르겠네요.
로리님 조카가 우리가 보기에 아무것도 아닌것을 납득시키는데
6시간이 걸렸다니
강력사건은 훨씬 오래걸렸을거라 짐작됩니다.
우리말을 그대로 영어로 옮기거나 영어를 우리말로 그대로 옮길때
오는 엄청난 오해의 파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할까요?
우리가 It rains cats and dogs.를 처음 들었을때의 난감함 비슷한 거겠죠.(이 비유가 적당할런지요)
어쨌거나 영어공부 열심히 해둬야 겠습니다.
知彼知己해야 百戰百勝이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