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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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제 생각에는 pat the bunny 시리즈는 오밀조밀해서 여자아이가 더 좋아할 것 같았는데, 저희아이는 남자아이인도 아주 좋아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5권의 책을 모두 갖고 있지 않아서 정확하고 객관적인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군요.
전 'Pat the Bunny'와 'the Telephone Book'을 갖고 있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pat the bunny'시리즈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유명한(?) 책인것 같은데요...
'Pat the Bunny'는 bunny의 털촉감 만져보기,까꿍놀이,꽃향기맡기,거울보기,아빠수염촉감느끼기,책보기(아주 단순한 flap형식),엄마반지 껴보기 를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향기책, 촉감책, 플랩북의 다양한 형식이 총망라되어있다고 보시면 돼요.
저희아이는 이 책을 보고 'peek-a-boo'라는 말을 처음으로 알아듣고,하더군요.
'the Telephone Book'은 전화받기, 아기수영시키기, Judy 머리카락 들어 귀 찾아보기(flap), bandage 느낌 만져보기(touch),아기 이불덮어주기, 서랍열기, 지갑열기(flap),우체통에 편지넣기 를 할 수 있습니다.
책의 난이도는 'Pat the Bunny'가 좀더 낮아요.
'Telephone Book'은 좀더 능숙한 손놀림이 필요하지요.
20개월이 지나면 가능합니다.
님의 아이의 월령을 모르니 정확한 추천은 어렵겠네요.
(하긴 알아도 어렵습니다.^^)
책의 시리즈를 구입할때,처음부터 모든 시리즈의 책을 한꺼번에 사는건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좋을 것 같아요.
물론 공동구매등으로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면 모르겠지만, 님의 글을 보니 이미 공동구매의 merit도 없는 경우라면, 그냥 낱권으로 1~2권 정도 구입해보시고 아이의 반응이 좋다면 나중에 추가로 구입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책의 종류가 무지하게 많잖아요.
좋은 책도 매우 많구요.
그런데, 편식적으로 한 시리즈의 책을 와장창 사주었다가 혹시 아이가 그 책에 반응이 시큰둥할 경우 매우매우 속이 쓰리답니다.^^
비디오의 경우도 처음부터 한시리즈(캐릭터)의 비디오를 왕창 사는건 지양해야할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저희집에 바니 비디오가 7개가 있네요.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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