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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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34개월쯤에 했던 놀이와 거의 같은 놀잇감을 가지고 노는군요..우리아들은 지금 46개월인데요..32~34개월쯤부터 본격적으로 동화책을 읽어주곤 했는데요 제가 실력이 부족한 탓에 동화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적어두었다가 영어 사전을 뒤져서 찾는것을 몇번보았어요..그뒤부터 영어책을 읽다가 아들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엄마.....그게 무슨말이야"하며 절 곤란하게 만들었죠. 혹여라도 제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엄마가 나중에 공부해서 가르쳐 줄께"라고 대답하면 아들은 "엄마! 영어사전에서 찾아봐" 그렇게 말하며 스스로 영어사전을 뒤지기 시작하더군요..그러면서 말도안되는 단어에 혼자서"mommy. daddy.baby" 하면서 절 웃게 만들었었죠...그 뒤론 여러가지 책을 뒤지다가 심심하면 제게 "엄마....mommy찾아줘" 라면서 일거리를 말들기도 하고 그냥 사전만 뒤지고 있더군요.....아들은 요즘 알파벳을 알고 난뒤에도 가끔 제가 보는 영어사전을 뒤지고 있어요..그리고 아직도 제가 책을 읽어주다가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여전히 물어보구요...제가 생각하기엔 문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것 같은데요....아이가 마우스를 만질줄 안다면 영어 cd-rom을 사줘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되는군요.....우리 아이는 요즘 스스로 파닉스에 관심을 가지는데 키다리영어샾에 계시는 선생님도 그러시고 방문하시는 영어선생님도 6~7살 경에나 하는것이 좋을듯 싶다고 하셔서 요즘엔 못하게 하구 있어요..제게도 고민이 있는데 도움을 드리려 하니 횡설수설이네요...책을 좋아하는 아이...넘 이쁘잖아요.
형석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34개월된아들을두고있는엄마랍니다 그런데 한 한달전부터 알파벳도 모르는 우릴아들이 그 두꺼운 영어 사전을 꺼내들어 애플,돈두댓, 겟어웨이.............집에서도 그렇고 밖에서도 그렇고 자기가 알고있는 주로 쓰는영어를 찿는다면 서사전을 뒤적이고있답니다 깨알같이 작은 글속에서 알파벳을가르쳐준다는것도 그렇고 저는 단지 우리아들에게 영어는 재미있는거라는거 커가면서 우리말이익숙해지면서 이질감을 느끼지않게 지금은 그런 환경만을 만들어주고싶습니다그런데 한참 호기심을 가지는데 안가르쳐줄수는없는거같고...............참고로 하나둘자기가 알아서 터득한 알파벳도있답니다 어떻게하면좋을까요?
| 알파벳도모르면서영어사전을갇고노는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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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빈이엄마 등록일 2002-03-28 13:50 조회수 1,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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