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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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맘님의 글 끝부분으로 갈수록 재미있네요. ^_^
우선 전 제 아이가 30개월이 조금 지났을때부터 런투리드를 시작했었고요.
제 강의를 들으셨던 분들의 아이들 연령이 다양한데.
아이가 없으신 분부터 돌 정도 아기 - 이런 경우 엄마들이 공부를 하실려고 들으셨지요.
20개월 아이들도 많았고, 초등생 자녀를 두신 분들도 많으세요.
그래서. 단지 개월수 만으로 이 개월수는 괜찮고. 다른 개월수는 안되고.. 라는
단정을 내리기가 좀 그렇네요.
교재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나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변수가 얼마만큼 영어 환경에 노출이 되어 있었으냐..이지 개월수가 어떻게 되었는가..라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문주맘님의 질문은 제가 개인 메일로 많이 받고 있기에
그때마다 제가 드리는 답변을 정리하겠습니다.
제 강의가 한편당 7개의 chapter로 분석이 되어 있고.
강의 분량도 많은 편이고, 특히 output를 유도하자.. 라는 chapter에는
최소 3단계 정도의 진행 방법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런투리드뿐이 아닌 다른 영어 교재들도 연령에 큰 구별이 없는데.
특히 런투리드는 더 그러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모든 아이들이 그대로 다 적용을 해서 하는 것이
선을 정하셔야 더 효율적으로 강의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아이가 21개월이면 말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시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이런 저런 상황을 만들고 그 안에서 아이와 놀아주는 과정을
단계별로 많이 많이 들려주는 것과 엄마가 상황에 맞는 생활 영어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이에게 영어 환경을 만들어 줄려면.
우리들이 기본 문형들을 이용한 간단한 문장들은 말을 해야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반복되는 어형. 문법 코너는 대부분 수강생 여러분들이 엄마시기 때문에. 다시 한번 잊었던 문형들을 꺼내서 다듬고 말로 연결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는데. 위에 말한 output를 유도하는 코너와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1년간 영어를 꾸준히 해서 영어 동화책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2, 내실을 기하자... 라는 chapter에서는 주제별 접근으로 함께 보고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깊게 할수 있는 . 다른 시각으로 볼수 있는 다른 책들을
같은 런투리드 내에서뿐이 아니라 일반 동화책. 한글책. 과학 동화 등등을
소개하고 어느 부분을 중점으로 보시면. 이 주제와 맞습니다... 라고 강의를
풀어갔으니, 그 부분도 중점적으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우선 제 샘플 강의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솔직히 샘플 강의에 올라간 내용이 가장 어려운 내용인듯해요. ^^::
개월수에 기준을 둔 질문에는 적절한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컴맹이라고 하셨는데요. 저도 못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컴퓨터의 커다란 기술을 요하는 그런 옵션(?)들은 제가 올리지도
못해요.
단. 음성은 들으실수 있는 프로그램이 깔려있어야 하는데.
대략 70여편 정도의 음성 강의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문주맘님이 제 강의를 들으시면서 과제물을 제출하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세요. 현재는 과제물 제출이 없습니다. ^_^
과제물 제출이 있는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궁금증은 풀리셨는지요.
저를 제목으로 거론을 해서 질문을 했기에
제가 이렇게 제 강의 방식에 대해서 구구절절 쓰게 되었네요.
사실 제가 하고 있는 강의에 대해 저 자신이 글을 쓴다는 것이 민망해서
잘 안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__-::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금요일 잘 보내세요.
문주맘님의 글입니다.
> 런투리드 강의를 전부터 듣고 싶었는데 제 아이가 21개월이거든요. 강의 들으면서 활용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인가요? 듣기엔 다양한 접근법을 알려 주신다던데,좀 더 큰 아이를 위한 활용법이 아닌가 걱정되서요. 일단 강의 먼저 듣고 나중에 아이가 좀더 크면 차차 활용해야 될까, 아예 아이가 큰 후 강의를 들으면서 바로 활용할까(그러다 강의 없어지면 어쩌지...하는 괜한 고민까지) 무쟈게 고민중이거든요. 아나이스님 속 시원히 답변 좀 주세요. 네?
> (참고로, 런투리드는 있고요. 아기때부터 영어동화책을 읽어줘서 책은 좋아하는 편이에요. 풀셑으로 사기전에 낱권으로 산 1집은 너덜너덜... 아! 그리고 젤 걱정되는 것. 컴맹도 강의 들을 수 있나요? 과제물 같은 것도 제출하는 것 같던데...) 답변 기다리며 긴긴 밤을 지새우겠습니다.
| 긴밤 새우지 마세요.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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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나이스 등록일 2002-03-29 00:53 조회수 1,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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