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저도 요즘 바빠지니 그동안 시간만 보내고 하지 못해던 것들이 하고 싶어 죽겠습니다.
헬로우 베이비도 씹어 먹고 싶고
책꽂이에 무수히 꽂힌 영어 동화책들 다 읽어 주고 싶고....
이번에 새로산 티모시 비디오도 아이들이랑 알차게 보고 싶고....
하지만 하지 못합니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보통 엄마님 , 아이랑 산책할 수 있는 시간 맘껏 누리고 행복하세요.
보통엄마님의 글입니다.
> 사실 영어를 접하기 시작한지는 거의 2년이 다되어 가는 것 같은데
> 게을러 빠진 성격 덕에 아직도 거의 제자리 수준입니다.
> 사실 개인적으론 제자리가 아니라 엄청난 발전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처음에는 "Stand up"으로 시작해서 요즘은 가끔 복문도 사용하고 있으니
> 그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
> 하지만 이런 저런 바쁘다는 핑계로 일관된 공부도 없이 대충 닥치는대로
> 해나가고 있다보니 아주 조금씩 사용하고 있던 생활영어도 더이상의 발전이
> 없고 그나마 꾸준히 조금씩 하고 있는 동화책 읽어주기도 다른 어떤
> 활용도 없이 단순한 읽어주기에 머물러 버리고 있습니다.
>
> 아이의 영어도 고고비디오 1,2탄의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 그나마도 요즘은 우리말에 재미를 들였는지 영어로 질문을 해도 우리말도
> 대답을 하는 정도이니 이 게으른 엄마를 탓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 그러니 살들은 좋아라 제식구 불리기에 정신이 없습니다.ㅠㅠ
>
> 이렇게라도 글을 올리면 제자신과의 약속을 조금이나마 지키지 않을까
> 하는 계산이 앞서 부끄러운 글을 올리니 흉은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
> 요즘은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조금씩 산책할 일이 생깁니다.
> 먼저 손바닥만한 스프링메모지를 샀습니다.
> 그리고 그동안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있던 헬로우베이비 하이맘을 다시
> 펼쳐서 아이와 외출을 하면서 할 대화들을 적었습니다.
> 그런데 막상 밖에서 사용하자니 필요한 부문을 찾느라 바빠서
> 찾고보면 해당 상황이 종료가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ㅠㅠ
>
> 그래서 상황마다 견출지를 조그맣게 붙였습니다.
> 상황마다 바로 펼쳐서 활용할 수 있도록.
>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저 혼자 자화자찬하면서.^^
>
> 얼마전 식물도감을 하나 사서 어느정도 주변의 나무들의 이름을
> 익히긴 했는데 영어로도 같이 알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래서 집에 있는 영한 사전과 야후영한 사전을 보고 몇가지를
> 찾았습니다.
> 참고로 보세요.
>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바랍니다.)
>
> 전나무 - a fir (tree)
> 소나무 - a pine (tree)
> 잣나무 - a big cone pine
> 향나무 - a juniper
> 플라타너스 - a plane tree, a sycamore
> 느티나무 - a zelkova (tree)
> 은행나무 - a gingko tree
> 회양목 - a box tree
> 히말라야 삼나무 - a (Himalayan) cedar
> 사철나무 - a spindle tree
> 버드나무 - a willow
> 대추나무 - a jujube tree
> 벚나무 - a cherry tree
> 벚꽃 - cherry blossom
> 목련 - a magnolia
> 목련꽃 - a magnolia blossom
> 개나리꽃 - a golden bell
> 수수꽃다리(라일락) - a liloc
> 진달래 - an azalea
>
>
>
| 보통 엄마님,화이팅이야요~~ |
|---|
|
글쓴이 미리내 등록일 2002-03-29 10:02 조회수 1,113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