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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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1년전의 제 모습이 생각이 나서 제 입가에 쓴 웃음이 나네요.
상황이 정말 너무나도 똑같네요.
제 아이는 40개월에 영어나라를 시작했답니다.
start. magic까지는 순탄하게 잘 해왔고 선생님도 정말 좋았습니다.(미국 거주 경험이 있었답니다)
들어오면서 갈때까지 영어로만 시작되는 수업과 그 오바하는 손짓, 몸짓에 저는 매료되었고 net단계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같은 수준의 이웃의 형이랑 그룹수업을 했었는데... 그 엄마랑 저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그 기쁨도 2달이 끝이었습니다. 그 선생님에게 회원이 많다는 이유로 우리 아파트 구역이 떨어져나간거지요.
그래서 새로 오신 선생님의 수준이 정말 가관 그 자체였습니다.
그 엄마랑 저는 화가나서 바로 사무실에 전화를 했고 교체전 선생님의 입을 통하여 알은 사실은 입사한지 6개월된 신참선생님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제아이가 2년을 영어를 했는데... 그렇다고 영어를 썩 잘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수업도 영어로 진행이 안되는 신참을 배치를 했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제가 영어로 수업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그 선생님 답은 "못합니다" 였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그래도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면 수업을 영어로 진행할 정도의 실력은 기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저는 고민끝에 그만 뒀습니다.
그런 선생님과 회사에 더 이상 비싼 수업료를 내고 싶지 않았지요.
그엄마도 같이 그만 뒀지요.
참 억울하더군요.. 한글까지 합치면 3년회원인데 그만둬도 전화 한통 없는 회사의 무심함에 속상해서 회사사이트에 항의성 글을 새벽까지 쳐서 올렸지만 답장하나 없었고요..
그래서 내린 결론 "떠난 회원 잡지 않고 들어오는 회원만 챙기면 된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유아교육회사라는 탈을 쓴 장사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잘 그만뒀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학습지 선생님에 대한 불신이 강해졌고요.
여기 회원님들의 공통적인 생각이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자는 내용에 저는 대 찬성입니다.
그 이후로 저는 제가 직접 백화점 문화센터에 등록해서 영어동화책 읽어주는
방법을 배워서 집에서 활용하고 있답니다.
매일 잠자기전에 영어동화tape도 듣고 있고요.
동화책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이상이 1년전 제 모습이었습니다.
님은 어떤 결론을 내리실지는 모르겠지만 현명한 결론을 내리길 바랠께요.
아울러 저희 아이들이 잘 보고 있는 사이트를 하나 알려줄께요.
"www.littlefox.co.kr" 그림도 이뿌고 내용도 괜찮거든요.
1년 50,000원이지만 전 전혀 아깝지 않아요.
한번 둘러보세요.
그럼 안녕히...........
통통맘님의 글입니다.
> 우리딸 (42개월) 2개월전에 start과정 끝내고 magic 수업 들어갔는데...
> 예전 선생님이 미국서 살다오신 선생님 이셔서 수업이 굉장히 매끄럽게
> 진행되고 아이도 참 좋아했거든요. 근데 친청이 미국이라서 다시
> 들어가신다고 후임으로 신입선생님이 오셨는데.. 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 목소리는 하나도 들리지도 않고, 질문을해도 매끄럽지 못하고..
> (제가 해도 그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우리딸 예전 선생님이 질문하면 전부
> 영어로는 못해도 대답은 했거든요. 근데 지금선생님 질문을 알아듣질 못해요.
> 그냥 멀뚱거리기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콩글리시라는 거예요.
> 너무너무 황당하고 실망스러워서.. 우리딸이 감기때문에 코가막혀서 수업시간에
> 코를 좀 파서 코딱지가 조금 나왔나 봐요. 근데 선생님이 아이에게 dirty gilr
> 이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별로 좋은 소리로 안 들리더라구요.
> (우리애가 그렇게 더러웠는지..) 아이들이 다 그럴수 있지 않나요?
> 수업도 책보고 테잎틀어놓고 노래를 하면서 다 틀리고..
> 노래도 음도 하나도 않맞고...우리애가 수업 리드하고..
> 첫 수업에 너무 많이 실망을 했어요. 이게 말이 되는지..
> 그래서 다시 생각해 보고 있어요.
> 영어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영어나라 수업 그만두고요.
> 한솔에서는 선생님을 어떻게 관리하고 뽑는지 알고싶어요.
> 너무너무 고민되는 통통맘이....
> 선생님을 바꿔달라해도 바꿔주진 않겠죠?
| 1년전의 제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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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미성 등록일 2002-03-29 19:36 조회수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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