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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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디오는 두 돌 후에 보여줘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두 돌 후에보여주려고 했었어요..아이한테 정서적으로도 안좋다 하고 집중력도 떨어진다고 해서.. 그래서 14개월까지는 잘 버텼어요..남들은 날마다 매직을 보여 준다,빙뱅붐을 보여준다 하길래 좀 불안하기도 했지만.....그냥 제가 책 읽어주고 오디오테이프 틀어주면서 율동이나 손놀이 할 수 있는 노래는 제가 같이 해주고 하면서.... 그런데 그게 힘들더라구요..그래서 결국은 위씽 하나 사서 보여줬죠.. 하루에 한번씩 20분동안만 보여줬어요..물론 제가 꼭 옆에 같이 있었고 바쁜 날도 하다못해 옆에서 빨래라도 개면서 같이 봤죠.. 제가 더 재밌더라구요..위씽 보는게..아이가 처음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제가 같이 노래도 불러주고 율동도 해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렇게 위씽 하나만 보여줬어요..그러다가 2달정도 지나자 질리잖아요..날마다 똑같은 것만 하는게...그래서 그 때 매직을 사서 보여줬죠..전 그냥 복사본 샀어요..영어책은 제가 영어서점 가서 직접 골라서 읽어줬거든요.. 요즘은 그래서 오전에 위씽 한 번 보고 오후에 매직 한 번 보고 있어요..물론 제가 같이 보고요..위씽은 같이 노래 불러주고 제가 율동도 같이 해주고 매직은 제가 영어로 따라서 말해 주고 했더니 좋아하더라구요..그리고 위씽에서 들었던 노래가 오디오테이프에서 나오면 율동해주라고 저한테 막 오고 매직도 보다가 제가 말하는 부분이 되면 제 얼굴을 쳐다보고 그래요.. 하지만 저도 두 돌 전까지는 안보여주는 것이 좋다는 쪽에 찬성해요..요즘 아이들 너무나 컴퓨터,텔레비젼 만화같은 것에 매달리잖아요..그런데 어려서부터 굳이 너무 보여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보여준다면 그냥 가볍게,엄마가 꼭 같이 보고 어릴 때는 엄마가 뭔가라도 하나 같이 해줄 수 있는 것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에릭 칼의 동화책을 모아놓은 비디오도 사기는 했는데 그냥 저만 몇 번 봤어요..아직 우리아이한테는 넘 어렵기도 할테고 또 이미 하루에 2번이나 보는데 더 보여주면 정말 안좋을 것 같아서요.. 전 가능하면 2살 이후에도 그냥 지금정도로만 보여줄려고 해요..어차피 그때는 텔레비젼 만화도 볼테니까요..
| 저도 그건 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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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광식맘 등록일 2002-04-02 15:37 조회수 1,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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