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맘님의 글입니다.
> 주위의 사람들 중에 영어 유치원을 보내어서 효과가 있었다는 사람을 보았어요.
> 우리 아이는 5살인데 영어 유치원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영어 유치원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장단점과 가격대를 알고 싶습니다. 알고나서 판단을 해야할텐데 아는 것이 없어서 그러니 가르쳐 주세요.
안녕하세요,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6살 여자 아이 맘입니다.
저는 영어 유치원에 대해 무척 만족하는 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근데 언어라는게 미술이나 음악같지 않아 효과가 하루 아침에 보이지는않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다르더군요.
한글을 다 익힌 후가 더 받아 들이기 쉽고,
엄마가 영어을 많이 접해준경우,
그리고 주위의 같이 노는 친구랑 같은 곳에 보내는게 효과가 더 있더군요.
무엇보다 유치원을 잘 선택하신후 선생님을 믿어 드리는게 필요하더라고요.
엄마가 선생님을 못믿으면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느끼니까요.
그리고 교육비는 지역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저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데
여기는 한달에 23만원으로 모든게 다 해결입니다.
근처 일반 유치원이17,8만원 선이니 제생각엔 무척 저렴함니다.
어짜피 집에서 학습지던, 교제을 구입하던 영어 수업을 따로 받을거면
유치원에 보내는게 더 나은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유치원이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니라고
그냥저냥~~할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바보입니다.
프랜차이즈는 음식점을 생각하면 됩니다.
가입비받고 이름 빌려주고 원어민 선생님 대여해주는 정도 라네요.
그보단
원장님의 교육이념이 어떤가 먼저 물어 보세요.
우리아이의 얼굴이 돈봉투로 보이는지 아니지는 그사람의 말하는 태도에 배어있으니까요.
저는 정말 만족합니다.
아이도 정말 좋아하고요.
다닌지 8개월째데
어쩔땐 제가 말문이 막힐 정도의 대화을 요구합니다.
집에 있을때는 단어 위주였는데 요즘은 말이 되든 안되든 일단 문장으로 얘기 합니다.
먼저 한글을 때신 후 꼭 영어 유치원을 보내시라 권하고 싶네요.
두서 없는글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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