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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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쑥쑥을 보며 나름 엄마표를 해왔습니다. 초등입학 후 다른 아이들 영어 학원 다니며 열심히 할 때 우리 아이는 그냥 여유롭게 설렁설렁 했답니다. 그러다 초4때는 거의 2~3일에 한 번씩 책읽기 거의 한 시간정도 한 것이 다였습니다. 영어의 끈을 놓지 않는 정도의 수준이었죠. 읽기,듣기 정도만 되지 쓰기 말하기는 정말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냥 막연하게 책 많이 읽다보면 되는 날이 오겠지. 생각만 했을 뿐 말하기 쓰기는 전혀 시도를 못 해오다가 드디어 영어학원을 보냈습니다.그런데 단어 쓰고 외우기 하느라 시간이 없네요.아이도 책 많이 읽고 싶은데 책도 못 읽고 뭔가에 쫓기는 듯한 마음이 든다는 말에 마음이 많이 흔들립니다, 우리 아이는 영어 하나 보내 놓고도 다른 공부 할 시간이 안납니다. 시간, 비용투자 대비 그 만큼의 쓰기, 말하기 실력이 얼마나 향상될까도 의문이 드네요
중.고등교육 게시판
| 엄마표하다 학원보내니 고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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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초5 등록일 2010-03-16 12:55 조회수 3,489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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