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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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7개월된 아들녀석의 엄마랍니다.
저도 아이에게 영어로 하기 시작한것이 태민맘이랑 비슷한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영어에 늘 관심이 많다가 나도 이렇게하면 과연 될까 하고
의심반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저는 직장다니면서 겨우 생활영어정도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오히려 태민맘께서 더 잘 하실수 있을것 같군요.
저는 아이가 누워 기저귀 갈때부터 혼자서 중얼중얼
"기저귀 갈자 - 젖었구나 - 재워줄께 - 엄마가 자장가 불러줄까" 등등
지극히 아이에게 말할 수 있는 반복되는 생활영어부터 아이가 듣고
있을거라 생각하며 시작했어요.
늘 쓰는 일상영어라 저절로 외어지더군요.
돌이 지나면서부터 아이가 엄마랑 이야기하려 할때부터는
나도 공부가 필요하더라구요.
혼자서 중얼거리는게 아니라 이젠 아이랑 대화를 해야 하니까
밑천을 채우려면 여러가지 표현들을 찾아 달달 외어야 하겠더라구요.
돌이 좀 지나면서부터는 늘 하는 엄마의 말에
아이가 어느순간부터 반응이 오기 시작하더랍니다.
말은 하지는 못해도 행동으로 그 반응을 보였어요.
지금은 부정확한 발음으로 단어정도를 따라하는 수준이지만서두요.
지금쯤에는 오디오테이프를 많이 틀어주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동화도 더욱 좋을테구요.
아이가 TV광고에 눈을 떼지 못할때쯤에는 플래시효과가 있는
비디오 테이프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고고의 영어모험을 켜줬더니 아들녀석이 거기에 꼼짝않고
정신없이 들여다보고 있더군요.
많은 욕심 내시지 마시고, 아이에게 영어에 친근할 수 있도록만 욕심을
내세요. (하지만 저 역시 점점 욕심이 생기지만서두...)
앞으로 많은 시간이 있어요.
도움이 됐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이랬습니다.
태민맘 화이팅!
태민맘님의 글입니다.
> 우연히 알게 되어 며칠째 들여다 보구 있어여...
> 많은 곳이 있어서 아직도 어디가어딘지 잘 모르고 무조건 들어가 보구 있어요.
> 제 아기는 4개월 된 남아인데 아직 책을 안사주고 이야기 책만 읽어주고 있어여.
> 영어를 저두 해주고 싶은데 전혀 잘 몰라서여...ㅠㅠ
> 먼저 책이랑 테잎이랑 비디오테잎이랑 사주고 싶은데 어떤게 괜찮을까여?
> 그리구 저두 다른님들이 적어놓은것처럼 아가랑 같이 시작해야할 것 같은데 좋은 방법 있음 알려주세여.
> 그리구 한글책도 좋은거 있음 소개해 주실래요?
> 부탁드립니다. 꾸벅
| 저기 문의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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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윤이맘 등록일 2002-04-17 15:46 조회수 1,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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