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님 글에 대해서 이러저러 답변을 달아 놓으셨는데요.제가 봐서는 로리님이 열정이 있으시니까 걱정되는 마음으로 여러 글 올려주시는 것 같네요.감사합니다.로리님의 글에 대부분 공감하면서 저의 생각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영어 잘하시는 분이 많으셔서 제가 감히 답글 달아도 될까 싶네요.
저는 6살 ,2살된 아이들 엄마입니다.
고등학교다닐때 까지는 정말로 영어를 싫어하는 편이었거든요.(영어시간이 너무 딱딱하고 어렵고 재미없어서 그랬나봅니다)
그러다가 대학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했는데 식품영양학을 배울땐 난 영어 싫으니까 영양사가 뭐 영어가 필요할까 싶어서 대학때는 영어공부 거의 안했어요.전공과목에 원서가 있으면(일부과목) 그거나 해석한다고 좀 보고.
어쩌다가 석사과정을 다니게 되었습니다.교재가 다 원서니까 어쩔 수 없이 해석한다고 사전을 뒤지게 되었고,차츰 영어가 필요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원다닐 때와 졸업 후 영어학원 6개월 정도 다녔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 거의 바로 3달 후 결혼해서 전업 주부가 되었고 아이들도 생기고 .
지금은 영어가 국제어로 자리매김을 하는 즈음에 우리 아이들을 작은 돈으로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하는 아이로 만들까 하는 생각들을 합니다.
영어 잘하는 법에 관한 강의라든지 책들(솔빛엄마가 쓰신 책이라든지)을 읽어보고 엑기스를 뽑아내야지 하며 지냅니다.
제가 삼십대 초인데요.
우리가 학교에서 영어를 배울때를 생각해보면 진짜 영어발음을 들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서울 지역은 어떤가 몰라도 부산 영어선생님은 거의 일본식으로 영어공부를 하셔서, 수업이 문법 배우고 한국말로 해석하고 문법을 적용해서 영작하고 선생님 발음은 영어발음이 아니고 우리나라 말 처럼 영어를 읽어주시고.
어떤 걸 배우던지 선생님을 잘 만나야 되는데..
우리 애가 아직 6살이라서 요즘 중고등학교 영어선생들은 많이 변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부모가 바담풍하면서 아이들보고 바람풍하라면 되겠습니까?
영어선생님이 제대로 가르쳐야지 아이들도 제대로 배우지 않겠습니까?
잘모르지만 아직까지도 중고교에서는 문법위주의 공부를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문법도 중요하지만 수업내용이 우리처럼 문법이 거의 전부인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이건 영어선생님 개개인이 본인의 영어실력을 향상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고 교육부차원에서 중고교 영어공부방법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법말고 총체적인 영어학습이 되도록.이부분은 영어전문가들이 손을 대셔야 할 것 같네요.그리고 일본처럼 빠른 시일내에 학교마다 실력있는 원어민 선생님이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로리님의 말씀대로 저 예산으로 할 수있는 멀티미디어 교재도 개발해서 보급하구요.
영어 유치원에 보낸다,외국인 선생님 한테 영어공부 배운다.기타등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사교육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는데 공교육이 바로 되어서 학교에서 초등 3학년 부터 고등학교까지 영어수업만 받아서 외국인을 만나도 당당하게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영어실력들을 우리 아이들은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엄마들이 힘을 모으면 학교 영어도 바뀌지 않을까요?서명운동 한 번 할까요?히플러님이 앞장서서면 안 될 것도 없다고 봅니다
과거의 영어교육 방법으로는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석하기만 할 수 있다고 할까요? 수업의 주내용이 해석하기 이니까요.
저도 4가지 중에서 읽기는 사전들고 대충 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언어이니까 이전에 배웠던 방식으로 하면 절름발이 영어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지 아시지요.어릴때 부모랑 듣고 말하기를 연습합니다.학교에 다니면 읽고 쓰기를 집중적으로 합니다.그러면서 영어가 총체적으로 완성이 됩니다.
우리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니까 비슷하면서도 우리에게 맞는 영어교수법을 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요새 집에서 위씽 포 베이비 시디와 리더래빗 시디를 많이 듣는데요(우리 아가때문에) 그거만 해도 듣기실력이 늘더라구요.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책이 효과가 있는가 봅니다.(그책 읽어봤는데 저는 매일 30분씩 2번 영어테잎 들을 시간이 없었거든요.꿩대신 닭이라구 애기것만 들었죠)
일단 귀가 뚫릴려면 우리말과 영어의 음성학적 차이를 배우고 많이 듣는 수 밖에 없습니다.영어학원 다닐때 cnn가지고 듣기 공부 했는데 어려웠어요.듣기도 어려운 것 보다 잘 안들리면 쉬운 것( 영어노래 라든지 아이들 영어 비디오 테잎이라든지)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지금 쑥쑥에 오신 엄마들은 영어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쑥쑥의 영어공부방법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엄마들이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저처럼 생활영어가 몸에 배지 않은 엄마들은 좀 따라가기가 벅찹니다.
쑥쑥에서 공동구매할때도 한 두번 샀는데 지금은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어서 그림의 떡입니다.집에 있는 것도 제법 있고.
아마존이나 반즈앤노블에서 구경하는 걸 즐겨서 우리집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할인쿠폰 써서 직접 주문하던지 국내 사이트 검색해서 제일 싼데 주문합니다.
아마존 써핑할때는 읽기 실력이 좀 도움 되는데요.물건이 잘 못되어서 영어로 멜 보낼때는 힘듭니다.말하고 싶은것을 반도 표현 못하니까요.
저도 캐나다는 몇년 전에 한번 며칠동안 가봤는데요.여행사 패키지로 가서 그리 어려움을 없었어요.음식시킨다던지. 그렇지만 쇼핑하다가 예쁜 돌들이 있어서 점원에게 자세히 설명 좀 해달라고 했는데 하나도 못 알아듣겠더라구요.답답했지요.
히딩크의 나라 네델란드는 유럽의 여러나라 말이 방송으로 나온다더군요.네델란드 사람들은 몇개 국어를 구사하구요.
우리나라 tv에서 한국어 더빙하지 않구 러그래츠가 나오고 리틀베어가 나오고 블루가 나온다면 우리 엄마들 영어원어 비디오 산다고 든 돈이 다 필요없지 않을까요.(다중방송으로 하면 어렵지도 않을텐데)
제가 사는데는 미군방송이 나오지 않아서 더 간절하답니다.
한가지 더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영어를 한국어로 꼭 바꾸는 것이 문제입니다.
Apple이 나오면 이미지로 사과를 떠올리면 되는데 꼭 한국어 "사과"로 바꾸는 것 말입니다.영어로 듣기를 할땐 한국어를 개입시키지 않아야 듣기 속도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모자라지만 도움이 될까해서 저의 얘기 한번 올려봅니다.
로리님의 글입니다.
> 미국에 와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교육 당국자들은 아시는지.
>
> 영어...!!!!!!!!!!!!!
>
> 영어가 어떻느냐구요?
> 한국식 영어는 미국에서 아무 쓸모가 없어요
>
> 귀가 안 뚫리는 영어이고 우리가 말을 하면 상대방이 알아 듣지를 못해요.
>
> 어느 자그마한 회사에서 한국에서 최고 일류대학을 나오고 한국에서 영어 를 웬만큼하고 미국 대학에 유학을 와서 2년이 지났는데 본인 딴에는 영어를 한다고 자신 있게 도전을 했는데 5일만에 손들고 갔습니다.
>
> 왜 그런지 아세요?
>
> 귀가 막혀서 직원들이이 뭐라고 하면 알아 듣지를 못해서 엉뚱한것을 주고 해서 실수 연발이었어요.
>
> 물론 읽고 쓰기야 시시한 미국인들 보다도 훨씬 잘하지요
> 그러나 생활 영어가 안되요 그것이 문제입니다.
>
> 그러니 이곳한인들이 구할수 있는 job이 일부 국한되고 미 주류사회에진출이 안되는 것입니다
> 한국에서는 날고 긴다고 하신는분들이 거의 이민을 오시는데 이곳에서 생활은 거의가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리지 못하는 분야에 종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겠지요...????
>
> 영어...영어....영어가 문제예요..!!
>
> 한국에서 배운 영어는 너무나 쓸모가 없어요...
> 한국에서야 통용이 가능하겠지만 미국에서는 정말 아닙니다 .
>
> 또 한국에는 미국에서 2~3년 살다가 왔다고 학생 얘들 과외 시키는 선생아닌 선생님들이 많은데 천만에 말씀입니다
>
> 미국에서 최소한 5년이상 그것도 미국인과 같은 직장에서 생활한 사람만이 자격이 있습니다
>
>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들은 너무나 모르시고 미국만 갔다 오면 영어 다 잘하시는 줄 아시지만 심지어는 20년이 되어도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고 5년 밑이면 거의 영어가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 미국에서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지 않은 이상은 절대 영어가 아닙니다
>
> 참으로 한심한 교육을 시킨것이지요
>
> 참고로 동남아의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 보다도 영어 실력이 훨씬 나아요
> 그네들은 생활 영어가 가능하니 취업의 기회가 훨씬 많고 다양하게 분포 되는데 우리의 한국인은 너무나 좁아요.
>
> 교육열과 똑똑 하기만 하였지
> 나라를 이끄시고 정책을 하시는 분들 부탁합니다
>
> 학생들 제대로 교육 시키세요 !!!
>
> 살아있는 영어 교육을 시키고 대화가 가능한 영어를 가르키세요
> 이곳의 초등학교 고학년 SCIENCE 교과서를 보면 엄청 어려워요
> 서울대학 영문과 출신도 사진 펼쳐가면서 읽어야 이해 할 정도입니다
> 도대체 한국에서 영어 교육을 10년을 넘게 받으면 뭣 합니까?????
>
> 유학 갔다 왔다고 영어로 하는 학생들이 많겠지만 천만의 말씀 ....
> 한국인들 끼리 통하는 영어 방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 미국에 지금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거의 영어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 학교를 졸업 안한 사람 기준입니다)
>
>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유학 온 학생은 거의 미국의 대학 입학은 하겠지만 졸업은 70~80%가 힘들어 중도 하차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 유별난 한국 매스콤은 IVY 입학은 대대적으로 보도하지만 그학생이 졸업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보도를 안하지요
>
> 졸업이 그만큼 힘들어요.....
>
> 동남아 보다도 수준 낮은 영어 교육을 가르키신 정부 당국자 여러분
>
> 영어 교육 똑바로 시키서 세계로 내 보내세요.
>
> 실력만 있어면 뭣합니까? 표현을 해야지......
>
> 부탁드립니다
>
> 자라나는 세대들은 살아있는 영어를 가르키시고 한국의 영어 선생님들 을 질적으로 향상 시켜야 합니다.
>
> 알아야 똑바로 가르키지요
>
> 영어 선생님들에게 투자를 하세요..해외연수도 자주시키시고 해외문물도 자주 접하게 하세요.
>
> 한편, 한국에서는 대학진학을 위해 점수따기 위한 외국어교육이어서, 주로 문법위주의 독해및 단어암기식 교육이 문제가 됩니다.
>
> 특히,일부 교사들의 엉터리 발음에 의한 외국어 교육은 치명적입니다.
> 메~ 네이즈 를 마요네즈 라 하고 퓌음을 필림 이라고 하니 그게 통용이 되겟나요?
>
> 그런데...그것을 시정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 간단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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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원어민 발음으로 듣고 말하기 훈련을 하며, 주로 생활회화 위주로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원어민 교사들을 대규모로 데려와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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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 않습니다다!!
> 한국은 스스로 IT강국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구비된 IT인프라를 활용하면 되므로, 사실 거의 추가적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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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극소수의 잘 교육받은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방송, 인터넷 동영상, 비디오 영어교육, DVD 등을 활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 그러나 정작문제는...학생들은 더 좋은 점수를 따는 것이 목표일 뿐, 생활영어를 잘하는 것이 당장의 목표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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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대학진학과 "명문"대학이라는 학벌때문이죠. 그래서 현재도 학급내에 갖추어진 잘만들어진 영어관련시설들이 거의 무용지물인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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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제대로 된 외국어교육을 하기 위해서는....먼저 점수따기 교육을 부추기는 학벌폐해가 제거되어야만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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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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