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런투리드, ORT, 알파키드 등의 읽기용 교재를 모두 접해보지 못해서 궁금하네요. 지난번 공구때 스팟라이트 초등교과서를 구입하기는 했는데, 읽기용 교재 냄새가(theme book만 빼고) 너무 나서 그런지 아이가 별로 즐겨 읽지는 않고 있지요.
헌데, 알파키드의 경우(공구한다고 해서 사이트를 가봤는데), 런투리드 처럼 다양한 분야(과학, 사회등)에 걸쳐 다루었다고 소개되어있기는 합니다만, 아이들이 일단은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책인지 몰라서 ...(저의 책 구입의 결정적 요소가 되었습니다.)
ORT는 모두들 재미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다양한 영역을 다룬 것 같지는 않고...
아이가 창작동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읽기용(예를 드면, hello reader시리즈) 교재 처럼 어휘가 제한된 책은 스스로 읽는 데 자신감을 갖을 수 있기는 한 것 같더군요. 따라서 그런 읽기용 책을 알아보고는 있는데, 책을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하기가 꺼려지네요.
그래도 혹시 위 책들을 모두 섭렵해보신 분이 계시면 이번 기회에 나름데로의 경험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 로리님 글 보고, 솔직히 맥빠지는 기분이긴 했습니다만, 좋은 방법을 모색하는 노력의 하나라고 생각하기로...
답변 글들(원이맘, juice님 등)이 너무나 사려깊고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시간을 내어 글을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헌데, 영어를 잘하면 읽을 수 있는 책이 많아져서 삶이 더욱 풍요로와지는 기분도 들던데.. 굳이 영어를 써야하는 직업을 갖든 안갖든, 독서용 책의 대상이 많아지는 거(번역서만 볼 순없잖아요)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딸아이가 어떤 직업을 갖든간에, 영어책이든 한국책이든 가리지 않고 즐기는 삶이길 바랍니다.그런 점에서 저도 읽기, 쓰기에서 만이라도 원어민 아이들 못지 않은 실력을 구비하길 기대해봅니다만... 게다가 인터넷 자료의 대부분이 영어니깐, 더욱더 읽기가 중요하다고 감히 주장해 봅니다. 또한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에서 외국 친구도 사귀어야하고... 앞으로의 사회 변화 상, 사이버 친구는 기본이 되겠지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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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용 교재 비교좀... 로리님 글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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