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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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맘님. 쑥쑥만 잘 활용(?)하시면 아이에게 영어를 접해주실때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요위의 메뉴중 'step by step'을 가보시면 연령별 유아영어 접근법에 대해 잘 설명이 되어 있구요 또 그 옆에 '유아영어그림책' 코너에는 연령별로 추천할 만한 영어동화책들도 잘 소개되어 있답니다. 참조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아이가 20개월이면 아직은 어떤 학습지나 교재를 선택한다기 보다는 엄마가 집에서 조금씩 조금씩 노력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우리 아이에게 했던 방법을 알려드리면요. (뭐 별 특별한 방법도 아닙니다.)
1. 우선 아이가 많이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말도 아기가 엄마를 포함한 주변인물들을 통해 꾸준히 1년가까이 들어야 이해를 하고 그 다음에는 '엄마, 아빠, 맘마'등 간단한 단어를 말할 수 있게 되듯이 영어도 처음에는 많이 많이 들을 수 있게 해주세요.
그렇다고 24시간 영어로 말하라는 뜻은 아니구요. 여유를 갖고 장기전으로 돌입(?)해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들려주셔야 해요. 매일 매일 듣는 우리말을 아이가 이해하는데도 1년이 걸리는데 조금씩 조금씩 들려주는 영어를 듣고 아이가 이해한다고 생각해보세요. 1년도 그리 긴 시간은 아닐겁니다.
특히 듣기도 안되는 상태에서 '말하기' '읽기' '쓰기'에 연연해 한다는 건 제가 볼때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2. 아이가 좋아할 만한 영어 동화책을 읽어줍니다.
영어책을 읽어준다는 것에 너무 큰 부담을 갖지마시구요. 한글 책을 읽어주듯이 자연스럽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우리가 어린 아이들에게 한글책을 읽어줄때 아이가 그 책내용을 전부 이해할거라고 생각하고 읽어주는게 아니듯이 영어책도 아이가 다 이해는 못하더라도 계속 반복해서 읽어주다보면 책의 그림이나 엄마의 표정, 목소리 변화등을 통해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거든요.
3. 평상시에 다양한 상황속에서 간단한 생활영어를 말해주세요.
2돌이 되기전에 유아영어를 시작하면 가장 좋은 것 중의 하나는요. 아이가 엄마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인다는 점입니다.
엄마가 사과를 보고 한국말로 '사과'라고 하면 그 물건의 이름이 사과인줄 알고 '사과'라는 단어를 이미 알고 있어도 다시 영어로 'apple'이라 말해주면 생소해하지 않고 영어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아이가 좀더 커서 의사표현을 하게 되면 '그건 apple 아냐, 사과야, 사과.' 하고 영어를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거든요.
그리고 신기한 것은요 사물인지가 조금만 되면 엄마가 하는 영어를 아이가 어느정도 이해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바닥에 있는 컵을 가리키면서 'bring me the cup, please.' 라고 말해주면 아이가 bring, me, cup 이란 단어를 모두 알아서 그 문장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엄마의 표정과 그 상황, 제스츄어를 통해 엄마가 말하는 말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같은 문장을 자꾸 반복해서 듣다보면 나중에 가서는 bring의 뜻도 알게 되고 me의 뜻도 알게 되는 거죠.
평상시에 상황 상황 별로 꾸준히 조금씩 해주는 생활영어가 아이에게는 그 어떤 훌륭한 선생님이나 교재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4. 비디오나 오디오를 활용하세요.
아직은 아이가 어리니까 비디오시청은 영어를 떠나서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혹 보여주시려면 아주 짧게 10분이나 뭐 그정도 보여주시면 될 것 같구요. 대신 오디오 테잎을 활용하시면 좋아요. 요위에 '추천 교재/교구'에 가보시면 아이의 연령별로 어떤 것들이 좋은지 설명이 잘되어 있거든요.
처음에는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감이 안잡히시겠지만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보람도 느끼시고 노하우(?)도 생기는 그 날이 꼭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미니맘님의 글입니다.
> 우리아인 20개월을 막 넘어선 사내인데 아직 말을 잘 못하고 글은 하나도 몰르거든요. 서두르지 않을거라고 있었는데 너무 미룬게 아닌가 싶어서요.
> 우리말이랑 영어랑 같이 해 나가도 무리가 없을까요?
> 그리고 영어는 개월수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얄까요? 아님 젤 첫단계부터 해얄까요? 너무 많은 학습법과 교재들이 많아서 확신을 혼자서 세우기가 좀 어려워서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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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개월]쑥쑥은 보물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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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nglish ivy 등록일 2002-04-24 23:26 조회수 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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