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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자랑하고 싶은데 2편

글쓴이 뿡이맘

등록일 2009-04-27 15:33

조회수 3,94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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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같은 제목으로 글을 올려 쑥쑥맘들께 많은 격려를 받았던 뿡이맘입니다

오늘 좀 자랑해도 될까요^^

우리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책가방을 열면서 작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한자시험 100점,수학 단원평가 100점, 과학발명품대회 우수상까지..

종합선물세트를 들고왔어요^^

한자시험도 워낙 쉬운거지만 처음 보는 시험에서 100점이라 기특했고

수학도 단원평가일 뿐이지만 지독히 약한 도형부분에서 100점이라 기특하고

발명품은 내지마라 내지마라 하던걸 지가 어떻게 해서 내더니 받아온 상이라 기특하네요..

 

욕심이 날때 라는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어요

그걸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아이는 입학전까지 건강이 무척 나빠서 별별 검사와 입원을 줄창 했었지요 유치원을 거의 포기하고..

매일 병원다녀와서 울고 아이 끌어안고 울고 그러기를 3년쯤 했었나..

그걸 넘기고는 욕심이 나서 아이에게 바라는게 많아졌는데

내 욕심을 반성할 틈도없이 아이가 제게 큰 선물을 주었네요

지금도 아이가 반짝반짝 빛나지만 우리가 눈이부셔 알아보지 못하는 걸꺼라고 말씀해주신 종채맘님..

님의 말씀대로 우리아이 반짝이나봐요

 

한번 뿌듯한걸 가지고 유난떤다하실지 몰라도

그때 저를 위로해주신 여러맘들께서는 오늘도 못난 팔불출 엄마를 축하해주실거죠?

고마운 우리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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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네 2009-04-28 16:36 

우와~~~~~~~아이도 축하... 엄마도 축하 드려요....

 

아이가 아픈 것 만큼.. 엄마를 심란하게 만드는 것도 없지요... 근데....그 맘고생.... 하게 만든 녀석이...

그 맘고생.. 다 위로하고... 거기다.. 기쁨으로 쌓아주는 기특한 녀석이네요....^^*

 

뿡이맘님..... 눈 부신 아이 눈부신 엄마... 축하드려요^^************

종채맘 2009-04-28 10:03 

우와....지금 이미 너무 눈이 부시는데요 ^^

3관왕....그랜드슬램인데요... 와...이건 프랭카드 내걸고 스피커로 방송하실 일입니다..

우리아들은 과학상상화 그리고 와서 엄마 나 상탈거같아요..언제 주려나...(그러나 이넘아 엄마는 봤다 니 그림 니가 탈려면 니네반에서 20명은 받아야겠더라........ㅎㅎㅎ) 이케 헛물만 켰는디...

뿡이맘님 떡 돌리세요~~~~ㅎㅎㅎㅎㅎ

 

제가 저희 신랑한테 가끔 말을 합니다... 케이티한티 내가 욕심을 좀 줄여볼까...(절대 답 안합니다..ㅡ.ㅡ;;)

제 주위에는 유난히 ADHD나 발달장애등의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보기에 그 아이들은 어디하나 부족하지 않고 너무나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엄마들은 더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뿡이맘님이 빤짝빤짝 빛나시네요...(컬러 스키니 입고 춤한번 ^^)

 

수다맘 2009-04-28 01:0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어요 앞으로 아이가 더 건강해지길 ^^

뿡이맘 2009-04-28 00:52 

따뜻한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동네 엄마들에게는 한마디 꺼내기도 조심스러워서요^^

여기서 실컷 자랑하고 축하받고..너무 소중한 통로입니다

감사드려요

하이디 2009-04-27 19:59 

자랑하셔도 되겠네요. ^^

 

얼마나 대견했을까요.

킹왕짱 오버도 해주시고 맛있는것도 해주시고, 찐하게 뽀뽀도 한 번 해주시고..

 

행복한 매일 되세요~

 

따라쟁이 2009-04-27 19:27 

저도 왠지 눈물이 핑 도네요.

헛된 기대를 자주 해대는 엄마지만 아이는 커가고 있고, 나름대로 애쓰면서 커가고 있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참 고마운거죠, 사실은.

뿡이맘님, 마음 따뜻해지는 "자랑" 맞구요. 저도 자랑하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막~ ㅎㅎ

브죵 2009-04-27 19:13 

세가지나 기쁜 소식을 한아름 안고 온 아이....

너무 이쁘네요..

 

가만히 잠 자는 아들 방에가서..

꼬옥 한번 안아보면.. 어쩔땐.. 콧등이 시큰합니다..

예쁜 내새기~~ 하는 생각에......

 

악~~ 소리 나도록... 꽉 끌어안고  궁디도 토닥토닥해주세요..

비록 엄마 변태라는 소리를 듣더라도...ㅋㅋ

홍현주 2009-04-27 18:55 

그 심정 저도 잘 압니다. 제 아이도 늘 아파서 전국의 병원을 순례해가며 살았습니다.

조기교육은 엄두도 못 냈어요. 초등 입학 전 유치원 딱 1년, 그것도 무척 결석해가면서 다닌 게 전부입니다.

그래서인지 늘 또래 보다 뒤졌지요.  학교 다니는 걸로도 감사했는데 커가니 저도 욕심이 마구 생기더군요.

 

뿡이 어머니, 고생 끝에 낙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잊지 맙시다, 살아 준 건 만으로도 고마워, 아가야!!

둥이엄마 2009-04-27 18:25 

아이고 저희 집이랑 비슷한 집이 또 있네요

저희는 아직도 병원 댕깁니다 5년째,,,ㅠ.ㅠ

 

공부 욕심 절대 못 냅니다 그냥 학교 다녀주는 것만도 감사드리지요

그런데 인간이 어찌나 간사한지 아이 몸이 쪼매 좋아지면 그 못쓸 욕심이 불쑥 불쑥 올라오답니다 ㅠ.ㅠ

 

엄마가 얼마나 가슴을 졸이며 하루 하루를 보낼지 눈에 선하네요

엄마가 얼마나 노력을 하셨을까요?

아이에게 그 옆을 지켜주는 엄마에게 추천 날려드릴께요^^

오늘 너무 좋네요 추천 날릴 사람이 게시판에 많아서요^^*

홍현주 2009-04-27 18:57:49
둥이엄마, 힘 내요. 저도 아픈 애 키우면서 박사과정 공부하느라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다시는 추억하고 싶지 않은 젊음이라우.
힘들텐데 내 수업 들으러 오느라 애쓰네요. 홧팅!
둥이엄마 2009-04-27 19:59:49
부산에서 오시는 교수님에 비할 바가 있겠습니까? ^^*
쑥쑥짱 2009-04-27 16:52 

와~ 글읽고 있으니 저도 그 아이의 빛나는 모습이 눈에 선해요.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울 아들이 그런 종합선물세트를 들고왔다해도 정말 이보다 기쁠수는 없다~ 일것같으네요 ㅎㅎ

저도 주울님처럼 과학 발명품대회... 마~니 탐나요 ㅋㅋ

자소월 2009-04-27 16:52 

축하해요.... 뿡이맘님....

와... 3종 세트라... 과학 발명품 대회라.. 전 첨 들어보는데 하여튼 장하네요.

꼬옥 안아주고 뽀뽀 진하게 날려주세요. *^^*

재윤맘 2009-04-27 16:51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주울 2009-04-27 15:50 

나도 축하드려유..특히 과학 발명품대회  이거 참 탐나는구만요...

야 부럽사와요...난 100점 맞아오는 애덜이 쬐금  아주 쬐금  부러와요...히히히

지니 2009-04-27 15:46 

그럼요...정말 정말 반짝 반짝 빛나는 아이가 될꺼여요...정말 축하드려요~~~

오래도록 그리고 아이가 자라는 내내 이 행복과 기쁨이 함께 하시리라 믿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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