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연이맘님의 글입니다.
> 히플러님!
> 6월28일에 저 연이맘이 올린글을 아직 읽어보시지 못하셨나요.
> listening초보에게 알맞은 교재나 조언을 부탁드렸었는데 아직도 답변이 없으셔서 좀 서운하네요. 바쁘신 줄 알면서도 급한 마음에 이렇게 투정을 부려 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으니 다른 분들은 아무도 글을 쓰지 않았겠죠?^^;
그런데 연이맘님 진짜로 히플러님 책 내시고 많이 아프시고 거기다가 일도 겹쳐서 일일이 답변하기 어려운 것들도 꽤 있답니다.
게다가 쑥쑥의 다이어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어쪽에는 쟁쟁한 전문가가 많으시거든요.
그러니 그냥 질문을 올리세요. 꼭 히플러님이라고 부르기보다 그게 더 빨리 여러 답변을 들으실 수 있네요..^^;
어쨋든 어머니가 공부하기 위해서 영어 듣기용 교재를 찾는다면 사실 굉장히 광범위한 분야에서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아주 초급이라고 본인이 생각하시는데 생활 영어 수준에 아이들 영어 교육을 위한 공부를 더해서 듣기 공부를 시작하시려 한다면 비싼 교재보다 AFKN에서 아침에 하는 세서미스트리트와 아이들용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사실 세서미스트리트는 그리 쉬운 영어가 아니예요.
중간 중간에 숫자 세고, 단어 나오면 조금 쉬워지고, 9시 45분 이후에 하는 엘모 코너가 아이들에게 맞는 수준이죠.
그 외의 부분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들 교육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서 나름대로 구성이나 영어 리스닝에는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한가지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은 육아영어를 표현한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만화책 baby blues...
이 책은 가정에서 쓰이는 평범한 문장들 속에 위트가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게다가 영어를 공부하면서 육아의 지식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좋구요.
비싼 교재를 구입해서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도 좋겠지요.
그러나 그것보다는 아침 시작을 한 시간 쯤 일찍 시작하며 차분히 책을 보고 영어를 들으려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 아침에 보기 좋은 영어 리스닝 교재는 AFKN에서 아침에 하는 뉴스...
이 뉴스의 발음은 진짜 정선된 발음입니다. 그래서 회화 프로그램의 어려운 발음과는 비교가 안 되게 귀에 쉽게 들립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하신다면 아침 6시의 AFKN NEWS를 보시고, 그리고 세서미스트리트를 보세요...
사실 처음엔 이것도 귀에 잘 안 들리는데 안 들린다고 생각만 하면 더욱 귀가 막히는 것 같더군요. 난 이해할 수 있는 말이란 생각으로 상황을 보면서 들어보세요. 조금씩 그 말들이 해석이란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귀에 들어옵니다...
까망머리앤~
| [일반][RE] 저라도 조언을 드리자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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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까망머리앤 등록일 2000-07-11 20:37 조회수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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