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제가 이 곳에 문의를 했지만 답변 글이 없네요.
헌데 오늘 마침 저희 동네에 새로 이사오신 분의 딸이 캔디와 동갑에다가 영어책을 상당히 보유하고 계신 분이더군요.
그 집에서 오늘 구경했습니다.
그 분은 런투리드 전 세트, ORT는 1,2단계정도, 알파키드 초급, 등을 갖고 계시더군요. 물론 위 책들 모두 제겐 없는 책들이라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체적으로 훌터 볼 수가 있었지요.
ORT나 런투리드는 워낙 많이 알려진 관계로 소개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알파키드의 경우, 책이 아주 작아요. 런투리드의 반 정도 크기에 18페이지,
헌데 내용은 전반적으로 알차더군요. 과학, 사회, 문학 등 여러 영역을 다루면서 각 단계 별로 조금씩 어휘 수를 늘려가게 구성되었고...
처음엔 책이 너무 작아서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초급책에서 10권 정도 빌려와서 캔디를 주었더니, 그 반응이 의외로 좋네요.
재미있다고 합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에겐 작은 그림에 작은 글씨가 별로 매력이 없을 지는 모르겠으나, 부담없는 읽기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요. 책이 작으니까 저렴한 편이고.. 저렴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헬로리더 시리즈의 경우는 책의 페이지 수나 크기로 보았을 때 훨씬 값어치가 나가 보이지만 3천원대이니까요. 페이지 수나 책 크기로 보면 2천원 대의 책이라도 비싸게 보일 수도...
여행시 소지하기 좋은 포켓용 책 같아요.
헌데 스팟라이트 교재의 경우도 읽기 교재이긴 한데, 이상하게 아이는 재미있어하지 않더군요. 물론 theme book이외의 학습용 읽기 교재말이지요. 너무 파닉스를 염두에 둔 저작이라 그렇게 된 것 같기도. 아마도 레벨이 올라가면 조금 재미가 나아지기는 할 것 같지만...
창작 동화만큼 그림과 감동을 주는 책도 없다는 지론이지만, 가볍게 다루긴 했어도 다양한 주제를 제한된 어휘로 접하는 기회란 점에서 괜찮다고 여겨집니다. 아이가 처음 대하는 책이지만 자신있게 읽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도 하드커버 대신에 값싼 페이퍼 백이라도 그림책을 싸게 만들어 공급하는 게 많아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