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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방다니던 아이교육 조언좀 해주세요.

글쓴이 하나맘

등록일 2005-12-31 00:40

조회수 1,35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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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어느덧 5살입니다.  올겨울 4돌 되었습니다.

 

2돌지나면서 보냈던 단지내 놀이방에    지금껏 보내왔습니다. 한달에 28만원 (우유값이나 다른건

 

따로 내고요.)내고 다녔어요

 

그런데 첨에는 원장님이 다른애랑 우리아이를 비교하기시작해서  워낙 경험이 많은분이신데

 

우리아기가 심하게 외동티 내서 그런가 싶어서  참았습니다.  저도 아이를 15개월부터 키웠어요.

 

 

시댁에서 자라다가  그후 15개월부터 집에서 키우다가  24개월되던때에 재취업 하는바람에

 

놀이방에 맡기게 되었거든요.   우리아이 파악을 엄마가 제대로 못하나 의구심도

 

들었어요. 엄마가 보기에는 너무  겁많고 내성적이고  친구나 선생님한테 상처받아도 말로 표현을

 

잘 못하는 아이로 생각했었거든요.  

 

비교라는게..  처음 2돌때는 다른아이들은 책상에 잘 앉아있는데  하나는 책상에 앉아있질못하고 

 

집중을 못하고  성격도 모가 났데요.  그래서  엄마는  2돌아이가 책상에 못앉아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원장님왈 "  다른애들은 두돌이여도 다  앉아서 글도 쓰고 그래요"

 

황당했어요.  그맘때는 노는게 최고라고 해서 제가(넘 어릴때였는데) 16개월에서 24개월까지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아동극에 데리고 가서 관람했거든요.  근데 아이가 정말  재밌어하고  45분 내내

 

집중하면서 따라서 춤추고  재밌어하고  집에서  책 많이 읽어주고   비디오 볼때도

 

늘같이 보면서 이야기 해주고  엄마랑 유아수업 듣고 그랬거든요. 2돌때까지 한번도 책상에 앉혀서

 

놀이 외에는  혼자 글쓰거나 학습 안했어요.  다른 부모님들은 아마도 책상에 앉아서 글 쓰기도

 

시키도 그런모양이에요.  저는 멀리봐서 앞으로 쭉 공부해야하는데   미리 책상에 앉히고

 

싶지 않아서  특별히 신경쓰는 영어회화 이외에 는 학습부분은  전혀 없었어요.

 

우리하나가  세돌이 지날때까지 거의 다른아이에 비해 떨어진다는 식이였어요.  세돌지나고

 

영어랑 가베 과학을 하게되자   원장님 왈 " 영어는 잘하네요"  이럽니다.  그러면서  다른아이들이랑

 

또 비교 하더라고요   다른아이들보다  모가 났다나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가관입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모난돌이 정 맞는건 당연하잖아요"

 

하나가 모나게  행동하면  정맞는건 당연하다는 소리였어요.

 

우리아이가  놀이방 다니면서

 

무척 힘들어했거든요.  놀이방에서 7시 30분쯤에  퇴근후 데려오면  짜증이 심했어요.

 

왜그러나 정말 걱정이 되어서  10월달에 회사그만두고  아이  놀이방  그만 다니게했어요

 

원장은 무척  아쉬워하면서  오전반만이라도 다니시라면서  아이가  시작했으면  끝나는것까지

 

경험하게 해줘야 한다나요?  지금 제가 회사그만두고  데리고 있은지  3개월되면서 

 

발레나 미술수업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를 관찰해 보니  낯가림이 엄청 심해서 친구들과

 

이야기는 하고 싶은데  앞으로 나서지는 못하니까  아이들에게  약간 시비조? 로  이야기를 해요

 

아마도  다른 아이랑 놀고는 싶은데  친구에게 거부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때문에

 

일부러 옆에가서  " 너랑 안놀아 -(정말 이렇게 이야기하는건 아니구요 대충 흐름을 보면)"

 

이런식으로 관심끌려는듯 보여요.

 

한 5분정도요.  그리고 나서  자기들 끼리 뛰어다니면서 놀기도 하고  수그러 지는것 같고

 

그뒤로 시간이 지나면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이 잘 지내요.  그런 아이의 낯가림 으로 인한

 

약간 모난 행동이  원장님 말대로  모난돌이 정  맞을 행동인가요?  좀 심하게 혼내키시는

 

원장님이세요.   (또래 아이들과 봤을때튀는 부분이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저는 유아교육은 전공을 안했어도  경제학 전공 영어부전공 하면서 교육학도 들었거든요.)

 

유아 교육 전공한  사람이 아이여도  아이가  그런행동을 한다면  아이의 마음을 쓰다듬어주고

 

스스로  모나지 않게 행동하도록   격려해주는 부분이 뒷받침 되었어야 하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모난 돌이 정 맞는거 당연한거 아니냐는 말을  놀이방  원장(?)이 할말일까요?

 

놀이방에서  아이가 사회생활하듯이 정맞는 않는 행동을 해야지 당연한건지요?

 

우리아이를 그런 환경에 엄마가 1년 반 이상을 방치했습니다.

 

요즘 아이 데리고 있으면  그전에 아이가  잠 재울라 치면 왜그리 팔딱 팔딱 뛰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우리아이는 임신했을때 10개월간 제가 불면증으로 고생해서인지  태어나서도 거의 잠을  안잘려고

 

하는 아이였어요.  어머님이 정말 힘들게 아이를 키우셨고요. 그치만 돌지나고선  그런대로

 

잠을 좀 잤거든요.  우리아이가  절대  놀이방에는안갈꺼에요. 그러네요.  왜? 엄마가 물었더니  

 

"나는 자기 싫은데.맨날  재워요".그러고

 

말끝을 흐리네요.집에서 잠잘시간이 되면  정말 이상타 싶을정도로  반응이 그랬거든요. 그리고 아이에

 

게 왠지모를 피해의식이 생긴듯 해요.   오늘은 잠자리에서  "선생님이 나만  친창 목걸이 안줬어요.

 

선생님이   너는 아예 안줘!  그랬어요....;;  "  뒷말은 못알아듣게 해서  엄마가 되물었어요.  

 

하나는  아예 안준다고 그러셨어? 

 

나만 안준데.  그러네요..   제생각에는   아무리 상식없는 교사라도  아무 이유없이  설마 아이한테

 

무언가를 안주거나  하지는 않았을텐데   ........

 

 언젠가 부터 아이에게  피해의식이 생긴것 같아요 . 선생님이  자기만  안좋아한다고 생각하는지..

 

뭔가 친구와 똑같이잘못해도  우리아이는 모난 아이로 인식해서인지  많이 혼난것 같아요. 

 

또 친구가 발로 차고  괴롭힐때..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네가 잘못해서 친구가 그런거지

 

그런다네요.    누가 잘못했건  일단  폭력적인 행동은  못하게 한뒤에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지 않을까요?   모가난 돌이 정맞는건 당연하다니..  정말 기가 차네요.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이유로  기관에 보내기가 넘 망설여 집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기는 도봉구 창동입니다)

 

 여섯살아이를  품앗이나  또는  믿을만한 곳에보내고 싶습니다.

 

추천좀 해주세요.   또  아이의  다친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줘야 할까요?  놀이 치료 같은곳에

 

보내야 할른지요?  정말 답답해서  긴 글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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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기 2006-01-01 19:09 
아이가 어린데 긴 시간 학습적인 활동을 하다보면 정말 해야할 시기에 흥미를 읽지 않을까요? 엄마한테는 속상한 일이지만 직장그만두신게 아이에겐 잘 된 일이것 같네요. 놀이방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놀이방절대 보내기 싫어지네요. 엄마랑 많은 시간 같이보내면 아이가 좋아질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간접적으로 책같은 걸로 접해주면서 친구도 만들어주세요. 아이가 넘 상처받은것 같아 제가 다 속상하네요. 그리고 어디보내려는 생각은 조금뒤로 미루시고 엄마와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감을 찾게 해주시는 게 좋을 듯해요. 아이가 원하거나 아님 좋아진 담에 아이를 정말 사랑으로 봐주실 곳 을 찾는게 좋지 않을 까요?
유혁마더 2006-01-01 08:31 
입니다. 아이랑 함께 놀아주시고.. 안아주시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쉼없이 해주세요. 유혁이도 다섯살이고 올해로 6살이 되었는데 유치원에 가려하지 않아요. 엄마랑 노는게 세상에서 젤 좋은 아이랍니다. 당분간은 유치원보다는 엄마가 데리고 계셨으면 좋겠는데 이어서 보내게 되면..또 아이가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세요. 어리지만 할말은 다 하더라구요.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남일같지 않고 우리아이일처럼 마음이 아프네요.
유혁마더 2006-01-01 08:28 
너무 이른 시기에 아이를 놀이방에 보내다 보면 나타날수 있는 현상이 아닌가 싶어요. 엄마의 품이 한창 그리운 시기에.. 이런저런 이유로 해서 많이들 놀이방에 보내게 됩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런것은 아닌것 같은데.. 하나의 경우에는 선생님의 관심을 더 받고 싶고 익숙하지 않는 환경에 적응하다 보니 나타날수 있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원장선생님 입에서 [아이가 모가 나네..어쩌네..]이런 이야기가 나올때 다른 기관을 알아보시는것을 더 나을뻔 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두 저학년(1학년)을 예전에 가르쳐본적이 있어서 그러는데요. 단체로 아이들을 가르치자면.. 아무래도 앉아서 학습을 시키는것이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낫게 판단이 됩니다. 아이들과 놀이로 놀아주는 기관을 찾아보면 좋겠지만.. 그런곳은 찾기도 드물고 가격또한 만만치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원장선생님한테 일종.. 찍힌것인데.. 한번 찍히게 되면.. 아무리 아이가 이쁜 행동을 해도 이쁘게 보이질 않았을겁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를 대하는것이 마치 어른들 대하듯이 마음에 상처주듯이 한것 같구요, 어린이집을 하기엔 정말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라도 아이랑 함께 있을시간을 가지셨다니 다행이
경험맘 2005-12-31 12:27 
아이의 사회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었는가 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잘 보듬어 주세요. 그리고 그 놀이방에는 안보내는게 좋을 것 같군요.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방어적이되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공격적이 되는 것 같아요. 엄마가 더 노력해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줘야 할꺼에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참고 아이를 잘 받아주세요.
아들맘 2005-12-31 03:23 
그 시기 아이들은 실패나 패배감보다도 무조건적인 사랑을 경험해야하는데, 그런게 많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또래와 잘 어울리지못하는건, 부모와의 정서적인 애착도 뒤돌아보는게 좋을 듯 싶네요. 히라노 노부요시가 쓴 "야단치지않으면 아이의 진짜 모습이 보인다. " 제가 읽은 책중에서 젤 최고였어요. 그 책보면 님의 궁금증이 다 나와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학교 들어가기전 3,4년 동안 매일 안구 자세요. 그리고 엄마한텐 네가 최고야, 널 정말 사랑해, 이젠 그 놀이방 안보낼게(이제 아이는 정말 말을 알아듣는 인격체니,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서 교육기관을 선택하세요),스킨십을 많이 많이, 정서적인 면에서 많이 사랑해주세요.그리고 멀겠지만, 운전하시면 상계동의 삼성어린이집이라고 직장다니는 친구가 거길 보내는데, 정부 보조를 받아 굉장히 싼걸로 알아요. 직장인엄마를 위한 종일반이 있든데, 아마 대기자 올려놔보세요. 근데 좀 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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