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영어를 본격적으로 접한 것은... 4세 말엽입니다.
3월초 생일이니까.. 만 4돌이 되기 전인 것 같아요...
우리말 하는 것도 곧잘 했고, 한글 책 읽는 것도 제법 유창했었고, 영어에 조금씩 관심을 갖기에 시작했었지요.
크게 후회는 없습니다만...
저는 사실 4세가 좀 이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요사이 하게 됩니다.
영어를 몇 살부터 시작하는 게 좋은지...
여러분의 경험이나 생각들이 궁금해집니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써주시면 좋겠구요..
각기 아이의 처한 상황과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르니..
다른 분들의 글에 딴지 거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썼던 글에 댓글로 언쟁이 벌어졌던 경험이 있어서.... 지레 겁이 나네요..)
저는 6세초반 정도가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들이 궁금합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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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몇 살부터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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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넘 어려서하는걸 별로 안좋게 생각했던 영어전공맘이네요. 저희 큰애(지금초2 12월생여아)는 4세전 어쩌다 생각나면 영어동화읽고 테잎 틀어주다 4세때 6개월정도 영어품앗이 했고 그때도 전혀 예.복습 안했고 영어비디오 잊을만하면 한번씩 틀어주는 정도였구요. 7세부터 번쩍 정신차리고 매일 영어듣기와 읽기 한줄씩 시작했고 지금은 리더스 레벨2-3정도 단계에요. 매일 영어듣기와 읽기, 다양한 코스북(렛츠고1,2/
100words1,2/dolphin readers 1,2단계/에반무어 리딩1했어요) 매일 4-6쪽씩해요. 아 요즘은 매일 리틀팍스 동화 8개씩 매일 듣기하네요. 띄엄띄엄하다 지금 두달째 꾸준히하는데 3단계 퀴즈를 잘 못푸네요. 워낙 동화책을 좋아라해서 6세때 한달만엔가 동화책가지고 한글 뗀 그렇게 언어적으로 감 없지는 않은 애이고 지금도 월등하진 않지만 영어를 나름 좋아하고 잘하는 수준인거 같아요.
헌데 저희 둘째(지금꽉찬4세 남아) 둘째인지라 거의 방치수준... 큰애 공부가르치려고 비디오틀어주길 매일.
돌때부터 기글 30분씩 보다보니 매일 영어비디오를 종일 틀어놓는 지경까지 갔어요. 다행히 자기 할일하면서
소리만 듣길래 안심했죠. 누나 영어동화테잎 들을 때 자기도 아무 영어책이나 갖다 한장씩 넘기며 보는척 했던 아이죠. 지금 영어 전혀 거부 한점도 없습니다. 영어비디오 캐릭터들을 친구로 여기고 pbs kids 사이트 열어주면 신나서 캐릭터들 클릭하고 게임도 맘대로 해보는 무법자입니다. 저희 큰애는 게임하다 이해가 안되어서 흥미를 곧 잃더군요. 리틀팍스 동화 0,1단계 퀴즈도 곧잘 맞혀요. 제가 심심하면 교통수단, 동물, 색깔 이런거 하나씩 가르쳤는데 되게 좋아라하면서 외우고 다녀요. 저희 딸애보다 더 수다스런 아이라 엄마 저기 'green tree에요'하면서 저에게 되짚어주고 즐겨요. 영어동화 일주일에 한권 정도 스토리송 불러주면 곧잘 외우고 활용해요. 큰애에 비하면 작은 아이의 장점은 수다스럽고 남아라 미디어에 관심이 많아 매일 컴퓨터로 pbs kids,
닉주니어의 도라도라와 디에고, 리틀팍스를 1-2시간씩 하고 영어비디오도 즐긴다는 거. 그래서 제가 가르쳐주지 않은 것들도 자기가 알고있는 단어들이 많은 거 같아서 깜짝 놀랄 때도 있어요. 몇 세에 시작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영어동화책을 오바해서 읽어준다거나 한달에 전 2번정도 동화관련
액티비티를 신나게 해주는데 저희 아이 둘다 뒤로 넘어가게 깔깔거려요. 워낙 성격들이 밝아서 살짝 오바에도 깔깔 넘어가지만요. 그냥 즐길 수 있는 분위기와 방법으로 자연스런 환경조성이 항상 중요하다는 생각이랍니다. 어느 학원 어느 학습지를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요. 지금 전 제가 둘째를 영어에 노출시킨 돌때부터에
한 표 올릴께요.